『릿트』

기데온은 집(가게)도 준비했고 요리도 해주고... 이게 설마 설.거.지?

하지만 반전(?)이 있으니 릿트는 기데온을 좋아하니까.

이게 당연한거지 

3화가 주는 교훈은 남자에게 불균형적인 부담이 지워져도 여자가 그만큼 좋아해주기만 하면 된다는거 아니겠음?

이건 진자 여태 얼마나 손해보면서 살았다는 거냐고-!

이 애니 내용은 그닥 없는데 릿트 캐러 디자인한 사람이 누군지 몰라도 ㄹㅇ 넘모 이상적으로 잘했음.

단순히 캐릭터가 이쁘다 라는 개념이 아니라 사랑스럽다 라는 테마를 아주 잘 적용해낸것임.

모 그냥 내 취향이 릿트 같은 외모 바스트를 보면 만인의 취향 아닐지...슬로우라이프의 비너스상 일 수도 있긴 하지만 일단은 이렇게 판단을 해보고 싶음.

보이는 여고생의 미코나 선배가 짜증나는 후배이야기의 후타바가 '갖고 싶은', '장난치고 싶은', '동생 같은' 느낌이고 다이쇼 소녀의 유즈가 '누나 혹은 엄마같은' 느낌이라면 릿트는 ㄹㅇ '곁에 있고 싶은' 히로인임.

감상이 릿트 원툴이라서 원래 같으면 스토리나 작화 같은 부분에서 분발해야된다느니 기데온이 뭔가 숨겨진 능력을 보여줘야 된다느니 하는 소리를 하는게 정상적인 후기일텐데... 릿트가 넘 사랑스럽게 그려지니까 그냥 릿트만 계속 잘 나와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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