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애니-일본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애니-일본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과학을 보다 에서 터진 냄새 폭탄 ㅇㅇ
- 국정원 "中 홍보사, 韓 언론사 7곳 도용해 사이트 개설" ㅇㅇ
- 슈카) 물건을 라이브 커머스 할 때 사야하는 이유 ㅇㅇ
- 스압) 시험관아기로 시끄러운 트짹이들 ㅇㅇ
- 싱글벙글 파브리를 폭로한 나폴리맛피아.jpg 수인갤러리
- 2차대전 당시 유럽 전선의 미군 병참 체계에 관한 정보들 카다뮴
- 일본사람들이 고속도로 요금 때문에 난리 난 이유 ㅇㅇ
- T1 직관 분위기 안좋긴한가봄 (+스매쉬 패싱, 악플) T갤러
- 김문수 "청년고용,SMR 최우선아젠다..이번 모수개혁은 개악" 포만한
- (4)오키나와를 여행하는 핑프를 위한 안내서 평범씨
- 한국이 무너져도 솟아날 주식은 있다.MANHWA 애니머니
- 20kg 감량한 유튜버가 헬스장 가기 싫었을때 쓴 방법 ㅇㅇ
- 싱글벙글 대통령 자녀들....보인다 보여.....JPG ㅇㅇ
- 미국에서 난리난 인성교육 강의 ㅇㅇ
- 아이폰이 미국에서 태어나지 못하는 이유 0과1
싱글벙글 요즘 점점 거품 얘기 나오는거
바로 AI 마소는 최근 오하이오 주에 대규모 투자한다 해놓고 별 설명도 없이 투자 취소하고 발뺌 당연히 오하이오주 주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함 알리바바는 미국 너무 뇌절한다고 저격 짐 캐이머는 엔비디아 주식은 밈 선언 짱개는 트럼프가 엔비칩 안판다니까 오히려 좋아 외치는중 ai칩은 경험치가 중요한데 이대로 지네 칩 키울수 있게 도와준다고 ㅋㅋ 어제 하루동안 엔비 주가는 약 7% 빠졌고 폐장 후에도 계속 빠지는중이렇게 점점 상황이 바뀌는건 AI의 수익화 문제 때문 현재 AI로 하는거라곤 그림찌기,ㅅㅌㅊ 검색엔진,하란대로 빠르게 정리해줌 이렇게 3개 정도인데 수십조 갈아넣어 얻는것치곤 생산성도 수익성도 저조한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거더구나 지금 기술력으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혜나 판단력이 없어 현 Ai 혼자서는 첨부터 끝까지 물리적 작업을 하기란 불가능이라고 즉 지금 AI투자는 앞으로 엄청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자본이 엄청나게 몰린건데 그렇게 현재 AI로 만들고 있는 결과물은 실망스럽다는 것 또한 AI는 전기먹는 하마인데 핵융합도 없는 지금의 전력 생산량으로는 발전의 한계도 뚜렷한데다 지금 기술력으론 송전선 문제 때문에 현재 생산중인 에너지조차 제대로 못 씀 AI 때문에 전력과부하 걸리면 대규모 정전 사태가 나기에 데이터 센터 짓는것도 불허 때리는 사례가 생김 요약하면 전력망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현재의 AI 성능으론 경제 혁명을 일으킬 정도는 아닌거 같다는 반응들이 나오며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도 하나둘 취소 되고 전력망 문제 때문에 센터 건설은 불허 때리고 관련주까지 뚝뚝 떨어지는중
작성자 : ㅇㅇ고정닉
산지직송 홈마카세 13(씹스압) - 1
[시리즈] 산지직송 홈마카세 시리즈 · 산지직송 홈마카세(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2탄 · 산지직송 홈마카세 3탄 외(씹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3탄 외 - 2 · 산지직송 떡프모음 · 산지직송 홈마카세 4(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4(씹스압) - 2 · 홈마카세 재료 공수하기 · 산지직송 홈마카세 5(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5(씹스압) - 2 · 산지 원물 공수 후기(짧) · 산지직송 홈마카세 6(씹스압) · 홈마카세 원물 구하기 · 산지직송 홈마카세 7(씹스압) · 산지직송 붉바리 후기(씹스압) · 산지직송 어류 3종 후기(씹스압) - 1 · 산지직송 어류 3종 후기(씹스압) - 2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 8(약간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8(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8(씹스압) - 2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9(씹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2 ·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3 · 산지직송 홈마카세 10(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10(씹스압) - 2 · 산지직송 홈마카세 10(씹스압) - 3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11(짧) · 산지직송 홈마카세 11(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11(씹스압) - 2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12(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12(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12(씹스압) - 2 먼저 원물 종류들을 복습해보면 1.5kg 띠볼락과 활청어 5마리 자연산 멍게 2kg 초희귀템 활 노랑볼락 700g급짜리 하나 그리고 또 멍게 2kg 마지막으로 부산에서 날라온 아주 탐스러운 돼지금태 2마리 되시겠다 먼저 청어 일단 좀 별로인 2마리만 따로 빼놨음 얘네는 숙성이고 뭐고 빨리 먹는게 장땡이다 싶어서 잡아뜯기 신공 저 뼈들은 갈비뼈가 아니라 혈합육 가시 같은건데 저게 저렇게 길게 나있음 저거 말고도 위아래로 2줄 더 나있는데 그건 집게로 뽑아야함 말했듯이 겉으로 봤을 때 가장 안 좋은 2마리를 빼놓은거 그래서 기름도 없고 살 상태는 그렇게 좋지 않음 뭐 이런 것들도 다 쓸모가 있는 법이다 바로 청어회덮밥 동해 쪽 가면 내가 항상 추천하는 메뉴인데 이건 청어 가시도 뽑을 필요 없음 대충 포 떠서 대충 얇게 썰어낸 다음에 대충 야채 넣고 대충 비벼먹는 그 맛임 청어의 기름이 많은 경우 두세 마리만 들어가도 확 느끼한데 청어가 기름이 없으면 6마리까지도 혼자 컷 가능하다 노기름 활청어는 식감이 매우 탱글거리는데 이 맛에 먹는거 다만 얘는 택배로 받은거라 그런 식감은 없긴 하지만 암튼 청어회덮밥은 맛있다 가시가 걱정되는 옴붕이들은 이렇게 먹어보자 띠볼락 하루 됨 얘는 22년도 겨울 시즌부터 계속 먹어왔는데 이제 감을 좀 잡았음 초반에 수분을 잡아주는게 정말 중요하고(해동지로 대충 하면 그냥 푸석해짐) 아무것도 처리 안하고 회로 먹을꺼면 4일까지 그 후로는 다시마로 감칠맛을 잡아줘야함 이건 택배로 왔으니 이틀차다 항상 이 단계에서 긴장됨 기름이 얼마나 있을지 음 이거 전처리가 좀 아쉽긴 하네 처음에 이케지메 할 때 자리 잘못 잡으면 신경 구멍으로 와이어가 못 들어가고 주변에 출혈을 일으켜서 이렇게 되는거 어차피 저 앞 부분은 잘라내는 부위라 상관 없긴 하다 나중에 탕 끓일 때도 저 부분은 좀 파내줘야 하겠다 그나저나 기름은 어느새 좀 빠진 것 같음 얘가 특히 알이 좀 크게 박혀있어서 그런가 2주 전에 잡은 거는 완전 기름기 최고조였는데 아 피하지방층도 거의 빠졌네 물론 자연산은 개체차가 심하지만 이번엔 좀 빨리 시즌이 끝났다 24년도에는 4월 초까지도 좋았었는데 멍게는 손질이 매우 간단함 저 위에 + - 모양으로 입수공과 출수공이 있는데 그 부분 컷해주고 과일 과육 빼내듯이 손 넣어서 쑥 빼내주면 됨 자연산 멍게는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다 저기 중앙에 구불구불한 뭔가가 보이는데 저게 아마도 창자같은 거임 저 안에 뻘 같은게 잔뜩 차있어서 저걸 잘 빼줘야 한다 난 칼등으로 살살 긁어서 빼내거나 남아있는건 칼로 째서 빼냄 그리고 수산시장처럼 바닷물 한번 슥 뿌려주기만 하고 먹으면 향이 최고겠지만 위생상 불안하므로 소금물에 한 번 씻어주는게 좋다고 생각함 너무 빡빡 씻으면 향 다 날아가니까 적당히 헹궈주는 느낌 띠볼락 등살 띠볼락 뱃살과 지느러미 멍게 한 마리 자연산 멍게 진짜 개맛있음ㅋㅋㅋ 멍게만큼은 자연산 고집하는 이유가 있다 얘는 기름 빠져도 맛이 좋다 완전히 빠진 것도 아닌게 은은하게 남아있음 맛있는 생선은 살결부터 다르다 식감의 시각화 얜 종 패시브가 헬창임 맛있는 중뱃살 호두맛 기름 좀 느껴짐 띠볼락 먹어본 사람들은 다 이해하는 그 견과류 향 호두 이걸 나눠주면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는 뜻 대뱃살이랑 꼬리살 식감이 아주 꼬득꼬득 멍게는 비빔밥도 해먹을 수 있다 식당에서는 거의 보이지도 않는 양으로 찌린내나는 멍게 한마리 주는데 우리 집은 다르다 400g 넘는 멍게 2마리가 들어간다 멍게 국물도 양념장에 넣었는데 좀 쓰네ㅋㅋㅋ 멍게 국물이 개체에 따라서 쓴맛이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는듯 띠볼락 내장 위가 진짜 맛있음 청어 좋은거 3마리 포 뜰 때 가운데를 좀 남겨놓고 쥐어뜯으면 이렇게 가시가 나옴 이건 역시 살이 좋네 얜 숙성할 가치가 있다 뭔가 전 세계 80%를 구축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소금 10분이었나 15분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해보니까 5~10분이 적당한 듯 숙성해서 기름이 엄청 올라왔는데 박피할 때 완전 손이 기름 범벅이었음ㅋㅋㅋ 시메한 청어는 처음이라 일단 식초에 10분 해봤음 해보니까 그냥 스아라이 정도로만 하는게 나을듯 식초에 헹구고 끝낸다는 느낌으로 시메하고 하루 보관한 다음에 먹기 직전에 껍질 벗겨낸거임 숙성된 띠볼락 이제는 다시마의 힘을 사용해야 한다 여긴 그나마 피해가 적음 볼락속 어종들 특징이 갈비뼈가 상당히 뱃가죽에 붙어있는 편임 뭐 꼽새돔속 어종들에 비하면 별 거 아니긴 하지만 갈라보니 은근 기름기 번들번들하고 살결이 끝내준다 이래봬도 1.5kg 사이즈라 껍질 아부리는 안 먹히고 박피하는게 좋음 히비끼는 kg 미만급 사이즈, 그것도 기름 많은 개체들에서 추천함 코부지메 30분 정도면 충분 하고 안하고 차이가 크다 완성 요건 뱃살 외 여러 부위들 청어 시메하고 하루 더 숙성함 수분 잘 잡히고 감칠맛도 올라서 아주 쫀득하고 맛남 기름기까지 챙긴 중뱃살 피하지방층 없는 띠볼락도 지느러미는 기름지다 먹을 때마다 호두호두거리는데 숙성이 되면 이 호두향이 본격적으로 올라옴 대망의 청어 이거 보관은 좀 신경썼기 때문에 비리진 않은데 멸치향이 너무 셈ㅋㅋㅋ 청어가 아니라 전어 먹는 느낌 기름기는 많아서 좋은데 아무래도 내 취향에는 시메 안 한게 낫다 그리고 오래 숙성할 어종은 아닌듯ㅋㅋㅋ 저 때가 잡은지 9일 지난 상태였음 다음 화에 계속...
작성자 : 금태충고정닉
현재 미국에서 논란중인 케이티 페리
- 케이티 페리 우주여행https://youtu.be/74Y5FM8EWnc?si=gspWhlaId6yCoJNy [이 시각 세계] 팝스타 케이티 페리, 10분간 우주여행 (2025.04.15/뉴스투데이/MBC)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베이조스의 약혼녀 등을 태운 우주선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06422_36807.html#케이티...youtu.be비행시간 총 10분 무중력 체험시간 4분 블루오리진 해치는 외부에서 열어야 함 열어주러가는데 열림ㅋㅋㅋ 딥페이크 AI 영상확률 82% ㅋㅋ - 팝스타 케이티페리 우주여행 가짜로 의심받고있다1. 탐사선에 대기권 재진입시 발생되는 열에의한 외부 그을림이 전혀없음 2. 탐사선은 내부에서 해치를 개방할수 없게되어있는데 착륙후 엔지니어가 다가가기도 전에 내부에서 문이 먼져열렸다는것미국내에서는 상당한 의심을 받고잇음 - 피폭이 페창 우주여행에 대해 얘기한거 전문번역해옴어제 오전 9시 31분(미 동부 표준시), 완벽한 헤어와 메이크업, 디자이너가 제작한 코발트 블루 보디슈트를 갖춰 입은 케이티 페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우주 경계선까지의 왕복 11분 여정인 NS-31편 로켓에 탑승하며 그녀는 “우주비행사의 뒤태(ass)를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아마도 이 단어들을 이 순서대로 말한 최초의 인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그녀의 발언은 더더욱 멋지고 용감하다. 이 여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번 우주 여행에는 CBS 모닝스의 공동 진행자인 게일 킹, 저널리스트 로런 산체스, 항공우주 엔지니어 아이샤 보우, 활동가 아만다 응우옌, 영화 제작자 케리앤 플린이 케이티 페리와 동행했다. 이 미션은 제프 베이조스의 민간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이 후원한 것으로, 1963년 러시아의 우주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가 혼자서 지구 궤도를 돈 이후 처음으로 전원이 여성으로만 구성된 우주 비행이었다. 케이티 페리는 우주 여행을 수십 년 전부터 꿈꿔왔다고 하는데, 그녀는 점성술과 천문학, 천체물리학, 피타고라스의 이론 등에 오래전부터 큰 관심을 가져왔다(특별한 순서 없이 말이다). 그녀는 일반적인 우주비행사들이 하듯이 우주 비행 훈련 세션에 참여하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들으면서" 우주여행을 준비했고, 끈 이론(string theory)에 관한 책을 읽다가 잠들곤 했다고 한다. 어제 로켓이 발사되는 순간, 생중계를 보던 시청자들은 『더 미러』지가 묘사한 대로 “미친 듯한 비명”을 듣게 되었다. 일부 팬들은 페리와 승무원들에게 큰 사고가 난 줄 알고 걱정하면서 생중계 댓글창을 기도와 응원으로 가득 채웠다. 그러나 아무 문제도 없었다. 사실, 문제없음 정도가 아니라 매우 성공적이었다. 우주비행 중 한순간, 승무원들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당당하게 “공간을 차지해!(Take up space!)”라고 외쳤다. 이는 ‘얌전한 여성은 역사를 바꾸기 어렵다’는 중요한 교훈을 상기시켜주는 순간이었다. 착륙 직후 게일 킹은 케이티 페리가 약속대로 비행 중에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페리 전문가인 나로서는 그녀가 당연히 외계인 연인에 대한 히트곡 「E.T.」(2011)를 부를 거라 예상했지만, 그녀는 역시나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노래가 아니라 「What a Wonderful World」를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이 날을 오직 자신만의 날로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번 여행은 “지구를 위한 것”이었다. 페리는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면서도, 이번 여정을 통해 개인적으로 많은 걸 얻은 듯하다. 그녀는 “이 경험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우주여행과 ‘기내용 가방을 가져갈 수 없어서 옷을 13겹 껴입고 타야 하는 저가항공의 이코노미석’을 고민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다. 일부 사람들—흔히 말하는 ‘안티팬(haters)’이라고 할 수 있겠다—은 페리가 우주에서 지구의 아름다움을 목격한 뒤, 기후 위기로 인해 곧 사라질지도 모르는 이 풍경 앞에서 극심한 실존적 공포를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세계는 너무나 아름답고 덧없으며, 우리는 그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있고, 나는 그걸 두 눈으로 보고 있다—이 모든 걸 한 번에 받아들이기엔 너무 큰 자극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페리는 그런 안티팬들과 비관론자들의 예상을 깨뜨렸다. 그녀가 우주에서 깨달은 것은, 자신이 ‘신성한 여성성(divine feminine)’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었고,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는 실제로 날아오르는 그날이 되어야만 알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번 우주여행이 사회 정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지난해 도발적인 페미니즘 찬가 「Woman’s World」에서 여성을 "섹시하고 당당하며, 지적이고, 하늘이 내려준 존재,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하다"고 묘사한 팝스타라면 당연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페리는 또한 이번 여정을 통해 자신의 네 살 딸 데이지에게 "배경이나 민족, 경제적 상황, 교육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감동적인 메시지는 평소 공정성과 평등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크리스 제너와 클로이 카다시안에게도 깊은 공감을 얻었다. 현장에서 발사 장면을 직접 목격한 카다시안은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 세상에서는 무엇을 꿈꾸든 우리의 손이 닿는 곳에 있어요. 크게 꿈꾸고, 별을 향해 소원을 빌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당신도 그 별들 사이에 있게 될지 몰라요.” 당신이 꿈꾸는 모든 것은 우리의 손이 닿는 곳에 있다—멋지다. 이 모든 일은 야망 있는 여성으로서의 나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진심이 담긴 문장을 썼을 때나, 이전보다 빠르게 5km 달리기를 마친 날이면 늘 내 머릿속엔 한 가지 소원이 떠오르곤 했다. “지금 내가 예뻐 보인다면 완벽할 텐데.” 그리고 뒤이어 또 하나의 소원을 빌었다. “우주에도 화려함(glam)이 존재한다면 좋을 텐데.” 이제, 케이티 페리 덕분에 우주에도 글램이 존재하게 되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대표성(representation)’이 중요한 것이고, 가능한 한 빨리 모든 여성들을 우주로 보내야 하는 것이다. 이번 주에 줌 회의에서 믿기지 않는다는 듯 눈썹을 치켜올리며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5년 빙고 카드에 케이티 페리가 우주 가기는 없었는데요.” 하지만 역사상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하나인 제프 베이조스가 자금을 댄 로켓을 타고 팝스타가 무중력 상태로 둥둥 떠 있는 모습은, 사실 올해의 전개로 전혀 놀랍지 않다. 우리 대부분이 다음엔 어떤 경제 위기나 파시즘적인 정치적 움직임이 닥칠지 두려워하며 예측할 때, 페리 같은 계층에겐 걸린 것이 아무것도 없고, 바뀌어야 할 이유도 없다. 그래서 그들에게 ‘여성의 권한 강화(empowerment)’, ‘희망(hope)’, ‘회복력(resilience)’ 같은 개념들은 현실적인 의미를 갖지 않는다. 이 말들은 그저 인스타그램 캡션이나 노래 가사 속에서만 존재한다. 로켓을 우주로 보내는 데 쓰인 돈은 애초에 달리 사용할 방법조차 없는 돈이며, 지구에서 여성들이 직면한 문제들은 그들에게는 그저 사소한 뒷전일 뿐이니까. 이번 우주여행은 페리의 커리어로 봤을 때도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다음 단계일지 모른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기에 그녀의 마음을 이해한다. 만약 내가 2010년에 완벽한 노래 몇 곡을 발표한 뒤 그 마법을 다시는 재현하지 못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재산이 어쩌다 3억 5천만 달러에 달하게 되었다면, 나 역시 별을 향한 여행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났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과연 스스로에게 정직해져서, 이번 여행이 사실은 수백만 달러짜리 놀이기구를 타고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한 홍보용 쇼였다는 점, 우리가 우주 혁명가가 아니라 단지 명품 옷을 입고 아마존이 돈을 내준 미디어 노출을 최대한 짜내고 있는 셀럽에 불과하다는 점을 세상에 인정할 수 있었을까? 글쎄, 누가 알겠는가. 나는 케이티 페리가 우주가 가진 경이와 신비, 그리고 모든 인간을 이어주는 보편적 진리에 약간이라도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면, 불교 서적을 읽거나 상호부조 단체에 가입해 보면 좋겠다. 그런 책과 단체는 각각 1만 개쯤 떠오르는데, 그녀의 인생을 셀레나 고메즈가 소셜 미디어에서 잠깐 떠난 시간보다 더 짧았던 우주여행보다 훨씬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가 이 모든 걸 생각한 건 이미 너무 늦었다. "우주비행사의 뒤태(ass)"는 이미 돌아와버렸으니까. 하지만 잠시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해본다. 나는 혹시 한 여성에게 너무 많은 감정노동을 기대했던 게 아닐까? 케이티 페리는 이미 충분히 자신의 시간과 지혜를 아낌없이 나눴고, 운 좋게 그녀와 함께 우주에 갔던 여성들에게는 자신의 목소리까지도 선물했다. 그녀는 우리에게 ‘신성한 여성성’에 접속하는 법과 ‘발사되는 날 얼마나 사랑받는 느낌인지’에 대해, 그리고 심지어 피타고라스에 대해서까지 알려주었다.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공간을 차지하든’ 그것은 모두 정당하다. 아마 그녀가 이번 우주여행에서 경험한 모든 것을 완전히 소화해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 순간이 오면, 그녀가 누구나 어디에서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써주었으면 한다. 세상에는 그런 노래를 간절히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너무나 많으니까.
작성자 : ㅇㅇ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