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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왜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지 궁금한 일본인
일본판 지식인에 올라온 글 "한국인은 왜 그렇게 많은 곳을 여행할 수 있나요? 저는 도쿄에 살고 있는데, 지금은 중국인보다 한국인이 더 많은 것 같아요. 후쿠오카에도 갔고 태국에도 갔는데 한국인이 많았어요. 여행도 1년에 5번 정도 가는 것 같아요. 반면 일본인은 기껏해야 kpop 좋아하는 사람이 한국에 가서 올리브영에서 저렴한 화장품을 사는 정도로 큰 돈도 안 쓰고 카페나 편의점 밥만 먹고 돌아다니는 이미지인데, 한국인은 도쿄에서도 한 끼에 5000엔이상 쓰고 있어요. 옷도 2~3만엔짜리 옷을 사기도 하고요. 엔저라고는 하지만 분명히 경제력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한국은 취업난이 심하고 임금도 일본과 별반 다르지 않잖아요. 왜 그럴까요?" 질문에 대한 답변: "연봉 1억원인 사람이 여기저기 있어서요" "국민성" "통일교 통해 일본으로부터 어마어마한 돈를 빨아들여서?" "한국인은 국내여행을 가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어디나 '김치', '삼겹살', '비빔밥' 등 식문화에 변화가 없고, 일본처럼 남북으로 긴 기후의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즉,어디나 똑같아서 갈 필요가 없다고 한다. 국내 여행객이 적은 만큼 해외여행(해외여행자 수는 2천만 명 정도)을 많이 가는 것 아닌가.... 한국의 국내 여행자 수가 나오지 않던데, 통계를 내지 않는 걸까요? 일본은 국내 여행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까 코로나 중이던 2022년에도 국내여행자 수가 총 4억 명이 넘는다고 해서 의외로 많아서 웃었다 ㅋㅋ" "한국인의 절반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소득이 일본인을 넘어섰기 때문이지요 그들은 영어를 의외로 잘하고 외국에서 침묵하고 있는 중국인보다 의사소통이 가능해서 재미있다. 옛날 일본의 식민지였던 사람들이 어떻게 일본을 추월할 수 있었을까? 일본인은 우월감에 빠져서 게으르게 되었고 한국인은 자존감을 가지고 성장했기 때문일 것이다 마치 개미와 메뚜기 요즘은 외국에 가면 코리아? 코리아?라는 말을 듣는다. 일본이라는 말을 듣지 않게 된 것은 슬프다."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만 뭐, 경기가 좋은 편이 아닐까요?... 기본적으로 월수입은 일본보다 높아요. 그리고 여행도 LCC(저비용 항공사)가 많으니까 그리고 지금은 엔저라서 더더욱 가깝고 일본에도 자주 가는 것 같아요. 장기 휴가도 필요 없고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고 취업난이라고 하지만, 일자리가 있어도 굳이 그 일을 선택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요. 고학력인데 그 직종은 원하지 않는 것 같은?" "1. 인천공항까지 차로 이동, 공항 발레파킹 20000원, 제휴 신용카드로 무료 이용 가능 2. 제휴 신용카드로 공항 라운지 무료, 또는 공항 내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무료 혜택 3. 항공권은 전반적으로 경쟁이 치열하고, 항공사의 판매 관행상 공석이 있으면 당일날까지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하기 때문에 막판에도 여행 계획을 세우기 쉽다. 이번 주말에 한국 친척들과 2박3일 여행을 다녀왔는데, 전반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권유를 받으면 쉽게 참가할 수 있다. 그 만큼 여행 경비에 충당할 수 있다. 다만 돈키호테 면세 절차에서 직원의 실수로 1시간 이상 걸려서 귀중한 시간을 허비한 것만은 아쉬웠지만..." "국내(한국)에는 이렇다 할 관광지가 없다. 그래서 해외로 눈을 돌린다. 더군다나 국내 관광지는 바가지가 너무나도 심해서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저가 항공사가 많아져서 저렴하게 해외로 갈 수 있다. 필리핀 세부에 자주 가는데, 저렴한 리조트 호텔에는 한국인이 많았지만, 고급 호텔에는 한국인이 별로 없다. 또한 카드결제가 일반화되어 있어 돈에 대한 감각이 일본인과는 다른 것 같다.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카드 결제가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계부채는 늘어만 갑니다." "한국은 평균 임금도 1인당 GDP도 우리나라(일본)를 넘어섰습니다" "지위와 체면 그리고 허세 때문에 해외여행을 좋아한다. 그렇지 않으면 멋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2박3일 정도로 짧고 저렴한 일본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국내 여행지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 휴양지로는 제주도밖에 없다. 다음으로 한국적 가치관에서는 '사치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인간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이 동등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외국여행을 하면... 그 사실을 주변에 이야기하면...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가 오르고, 회사 내에서의 대우도 좋아질 것이다. 회사 내 처우도 좋아질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실제로 가치가 오르는지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한국인들끼리 어울리느라 매일 피곤하다...는 것도 있습니다. 즉, 휴가 때만큼은 같은 한국인을 만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인이 없는 외국으로 가고 싶어 합니다(뭐, 한국인은 모두 같은 생각을 하니까 그 여행지도 한국인이 많지만요) 한국 사회는 철저한 서열 사회입니다(두 번째와 세 번째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일본인의 감각과는 여러 가지로 크게 다릅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대혼돈의 그래블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아슬아슬한 추격전!
안토니 튀흐지, 스테이지 9 우승!토탈 에너지의 안토니 튀흐지가 하루종일 어택과 추격이 이어진 스테이지 9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커리어 첫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습니다!첫 주차의 마지막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9.이번 투르에 포함된 그래블 스테이지로서 시작 전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았던 날이었습니다.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하기 전, 어제 투어 오브 오스트리아의 스테이지 4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앙드레 드레게를 기리는 의식이 있었습니다.팀 코옵 렙솔 소속의 노르웨이 선수인 드레게는 토요일에 열린 투어 오브 오스트리아의 스테이지 4에서 그로스글로크너 산의 다운힐을 내려가던 중 낙차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이 비극적인 소식은 어제 투르의 스테이지가 끝난 후 선수들에게 전해졌으며 여러 선수들, 특히 노르웨이 팀인 우노 X의 선수들이 애도와 함께 자신의 감정을 전달했습니다.한편, 오스트리아 주최측은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 스테이지를 중립화하기로 결정하였으며,투르에서도 경기를 시작하기 전 우노 X 팀을 중심으로 출발선 앞에서 드레게를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너무나 안타까운 사고로 25세의 나이에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앙드레 드레게에게 애도를 표하며, 또 다시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슬픈 소식을 뒤로 한 채 시작된 경기.BA의 우승 가능성이 높은 그래블 스테이지답게 초반부터 많은 움직임이 있었고, 어택에 어택을 거듭한 끝에 총 12명의 BA가 형성되었습니다.펠로톤 역시 요동치며 쪼개지기 시작했는데, 약 120 km 가량을 남겨놓은 지점에서보라 한스그로헤의 리더,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뒷 그룹에 갇히는 일이 일어났습니다!비스마가 이끄는 펠로톤에 의해 약 30초 가량의 시간차가 벌어지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보라 한스그로헤의 끈질긴 추격 끝에 펠로톤은 다시 하나로 합쳐졌습니다.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으니....약 97 km 남은 세 번째 그래블 섹터에서 비스마의 디펜딩 챔피언, 요나스 빙에가르가 기재고장이 발생해 멈춰섰습니다!빙에가르가 사라지자 UAE에서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했고, 그래블 구간에서 팀카의 빠른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빙에가르는 급하게 팀원 얀 트라트닉의 자전거로 갈아탔고, 결국 다시 펠로톤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그렇게 혼란스러운 그래블 레이스가 펼쳐지던 와중, UAE가 펠로톤 선두에서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했고, 89 km 남은 지점에서 옐로 져지를 입고 있는 타데이 포가차르가 어택했습니다!수달 퀵스텝의 렘코 에베네폴이 즉시 반응했으며, 비스마에서는 마테오 조겐슨과 크리스토프 라포트를 보내 포가차르의 어택을 마크했습니다.얼마 지나지 않아 펠로톤으로 돌아온 포가차르 그룹. 그런데 이번에는 77 km 남은 지점의 4등급 업힐에서 에베네폴이 어택!에베네폴의 어택에 아무도 반응하지 않는 듯 했으나, 잠시 후 포가차르가 어택해 추격에 나섰고 빙에가르 또한 포가차르에게 붙어 앞서 달리던 에베네폴을 따라잡는데 성공했습니다.이번 투르의 포디엄 전원이 한 자리에 모인 강력한 추격 그룹.에베네폴과 포가차르의 리드로 순식간에 약 30초 차이로 앞서 달리던 BA를 따라잡았습니다.이러한 상황은 BA에서 달리던 선수들에게 당연히 달갑지 않았고, 결국 이스라엘의 데릭 지와 EF 에듀케이션의 벤 힐리를 필두로 여러 선수들이 BA에서 탈출했습니다.BA와 함께 달리던 에베네폴은 페이스를 올리길 원하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빙에가르 입장에서는 굳이 힘을 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협력하지 않았고, 포가차르도 크게 반응하지 않으며 결국 세 선수는 펠로톤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승리를 위협하는 GC 라이더들이 펠로톤으로 돌아간 후 선두에 살아남은 8명의 BA.그래블 섹터와 업힐에서 어택하며 도망가려 하지만 서로를 쉽사리 떨쳐내지 못한 채 달리고 있습니다.한편, UAE와 비스마가 리드하는 펠로톤은 7번째 그래블 섹터에 진입했는데, 수달 퀵스텝의 렘코 에베네폴이 자전거에 문제가 생겼는지 속도가 줄며 펠로톤 후미로 쳐졌습니다!다행히 별다른 문제 없이 펠로톤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펠로톤에 퀵스텝 팀원이 없어 시간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약 43 km 남은 지점, 펠로톤에서 알페신의 월드챔피언 마튜 반 더 폴과 앵터마셰의 그린 져지 비니암 기르마이를 비롯한 7명의 강력한 선수들이 어택에 나서 30초 가량의 시간차로 BA를 쫓기 시작했습니다.또한, 21 km 남은 11번째 그래블 섹터에서는 포가차르가 다시 한 번 강력한 어택을 선보였고, 여기에 비스마의 빙에가르와 조겐슨이 따라붙으면서 다시 GC 대결에 불을 붙였습니다.동시에 뒤쪽의 페이스가 심상찮음을 느낀 BA에서도 EF 에듀케이션의 벤 힐리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어택에 나서면서 하나의 레이스에서 여러 개의 경기가 펼쳐지는 그야말로 대혼돈의 레이스가 진행되었습니다.포가차르의 어택으로 거리를 벌렸던 옐로 져지 그룹은 빙에가르가 무사히 방어에 성공하며 펠로톤으로 돌아갔고, 추격 그룹도 BA와의 거리를 쉽사리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BA에서는 토탈 에너지의 안토니 튀흐지, 아스타나의 알렉세이 루첸코 등의 여러 선수들이 끊임없이 어택에 나섰으며, 최종적으로 12 km 남은 지점의 마지막 그래블 섹터 직전에서 리들 트렉의 야스퍼 스투이벤이 어택해 나머지 선수들과 거리를 벌리는 데 성공합니다!한편, BA와 약 1분 후반대의 시간차로 달리는 펠로톤에서는 약 6 km 남은 지점에서 또 다시(..) 포가차르와 에베네폴이 어택하고 빙에가르가 방어하는 GC 배틀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추격자들과 10초 안쪽의 아슬아슬한 시간차로 버틴 야스퍼 스투이벤.하지만 피니쉬가 다가올수록 점점 힘이 빠지면서 갭이 줄어들었고, 결국 마지막 km 안쪽에서 추격 그룹에게 잡히고 말았습니다.스투이벤이 잡힌 후, 그룹 스프린트를 준비하는 BA의 선수들.EF 에듀케이션의 벤 힐리가 700 m를 남겨놓고 어택해봤으나 모두 따라잡으며 무산되었고, 이스라엘의 데릭 지를 시작으로 모비스타의 알렉스 아란부루, 이네오스의 톰 피드콕, 토탈 에너지의 안토니 튀흐지가 스프린트!!!스프린트 경합 끝에 토탈 에너지의 안토니 튀흐지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넘으면서 스테이지 9의 우승을 가져갔습니다!한편, 반 더 폴과 기르마이가 포함된 추격 그룹에서는 기르마이가 가장 먼저 들어오며 약간의 포인트를 얻었고, 펠로톤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주요 선수들이 모두 함께 피니쉬하며 경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대혼돈의 그래블 스테이지에서 끝까지 BA에 살아남아 결국 승리를 차지한 안토니 튀흐지.메이저 원데이 레이스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들며 재능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튀흐지는 이번 투르의 그래블 스테이지에서 마지막까지 BA 그룹에서 버텨냈고, 결국 스테이지 우승을 가져가며 14년부터 이어진 그의 커리어에 첫 번째 월드 투어 레이스 승리를, 그것도 투르 드 프랑스에서의 승리로 기록하는 영광을 만들어냈습니다.멋진 승리를 차지한 튀흐지가 앞으로도 꾸준히 멋지게 활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스테이지 9 결과.종합 순위 및 각 부문 순위는 변동 없습니다.....오늘 스테이지를 우승한 안토니 튀흐지는 토탈 에너지 팀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엔비 밀리 입니다.간단하게 적는다고 했는데 오늘 워낙 혼란스러운 스테이지였어서 늦어져버렸네요...죄송합니다 ㅠㅠ
작성자 : 참치는등푸르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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