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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즈 밴드 크라이 - 성우 인터뷰

자메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0 05:09:10
조회 186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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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카즈오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제로부터 만들었다


- 아프레코를 다 마쳤다고 들었는데, 캐릭터의 인상과 연기할때 의식한걸 알려주세요.


리나 (니나 역) : 제일 처음 사카이 카즈오 감독에게 "니나는 감정기복이 엄청 심한 아이" 란 말을 들었어요.

굉장히 자신의 기분에 솔직하달까, 심지 강한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을 바탕으로, 지금 저는 16살입니다만, 같은 연령대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의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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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모모카 역) : 모모카는 외형도 쿨한 인상인, 모두를 이끄는 여장부 기질. 음악적으로도 그룹의 중심이지요.

그래서 다른 멤버들과 논쟁을 벌이거나 꾸짖는 장면도 많아요.

그렇지만 저는 그런 타입이 아니라서, 처음 아프레코에서 "좀 더 강하게 말해"란 말을 몇번이나 들었어요.

그때 감독한테 "외형부터 따라해보는게 어때? 포즈를 따라해본다거나"란 어드바이스를 받았어요.

그래서 작품 홈페이지에도 있는 모모카가 서있는 포즈로 아프레코를 했습니다.

오른손을 허리에 대지 않으면 모모카 역을 할 수 없을 정도에요(웃음).


미레이 (스바루 역) : 스바루는 외견은 "청초하고 귀여워!"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의외로 양면성 있는 고지식한 아이고, SNS에서 키배를 잘뜨고レスバ上等, 게임도 "우랴아아~!"같은 느낌이고.

이 외모로 이 성격, "엄청 좋잖아!" 느낌(웃음).

그렇지만 사카이 감독한테 "붙임성 있고 밝으면서도 주변을 잘 살피는 아이" 게다가 "할머니를 위해 노력하는 상냥한 아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니나를 타이를때도 상냥함이 느껴지는 말로 들리게 의식했습니다.


나츠 (토모 역) : 토모쨩은 경계심이 강하고 솔직하지 못한 아이에요.

저는 생각한걸 말해버리는 타입이라서 "어떻게 연기하지......"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토모쨩의 그림을 처음 봤을때 "귀여워~" 외에는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귀여워서(웃음).

제 목소리는 토모쨩의 외모에 연상되는 목소리가 아니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됐어요.

그랬더니 사카이 감독에게 "'작은 키에 츤데레'라는 요소에서 연상되는 목소리가 아닌게 장점이기 때문에, 나츠 상 다움을 남겨줬으면 좋겠다"란 말을 들었어요.

아프레코에서 고민이 있을때는 그 말을 떠올리며 극복했습니다!


슈리 (루파 역) : 루파는 키가 크고, 해외 출신이고, 게다가 성도 없어서 "뭐하는 애지?"란 인상이였습니다(웃음)

감정을 그다지 드러내지 않지만 상냥하고 항상 웃는 얼굴.

저는 얼굴에 드러나는 타입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어려웠어요(웃음)

그렇지만 연기하면서, 언뜻 보기에는 온화해 보이는 미소 속에도 다양한 감정이 숨어있다는걸 알게 되서.

그래서 스토리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렇지만 가능한 밝게"를 의식했습니다.




- 1~3화에서 인상 깊었던 씬을 들려주실 수 있나요.





리나 (니나 역) : 2화 후반, 니나가 전등을 휘두르면서 그 자리에 있던 아저씨한테 고함지르는 씬(웃음).


미레이 (스바루 역) : 엄청 무서웠어! (웃음)


리나 : 저건 위험했지!(웃음). 그래도 엄청 좋아하는 씬이에요. 처음 마음껏 소리질렀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모모카 상과 스바루 쨩도 와줘서......


유리 (모모카 역) : "역시 하자 밴드"


리나 : 이 흐름은 神전개죠! 굉장히 재밌는 씬에서 엄청 감동적인 씬으로 이어진 것도 마음에 들어요!


유리 : 저도 2화. 모모카가 이사하기 전, 니나의 노래를 듣고싶다고 해서 하천 부지에서 노래를 부르는 씬을 좋아해요.

무엇보다 리나쨩이 노래를 잘 불러요.


리나 : 감사합니다(웃음).


유리 : 1화에서 모모카가 중지를 세웠고, 그게 두 사람의 시작이였기 때문에 "가운데손가락을 세우고 싶어지면, 새끼손가락을 세워주세요"란 말이 뭉클했습니다.


미레이 : 저는 3화입니다. 니나와 스바루 사이에 아직 벽이 있어서. 그렇달까, 일방적으로 니나가 피하고 있어서(웃음).

그래서 부딪힌 후에 친해진 씬에서는 "친구가 됐구나 다행이네!"하고 뭉클했습니다.

그 전까지 "니나쨩"이였는데 "너는 오늘부터 니나다"하면서.


- 4화는 스바루가 주역인 화입니다. 할머니와의 교섭도 인상적이였습니다.


미레이 : 이 화는 "스바루 모음집 화"지요.

전부 인상깊지만 니나한테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좋아요.

니나한테 마음을 열었으니까, 자신을 알아줬으면 하니까 이야기하는거겠지 하고.

그런 관계성이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독이 말한 "스바루의 상냥함"도 이 화에서 이해했다고 할까.

니나와의 대화도 그렇고 "할머니 때문에 여배우의 새싹으로서 행동하고 있다"는 면을 알 수 있어서, 스바루가 사랑스러웠어요.


- 현재로서는 토모와 루파는 요시노야에서만 접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츠 (토모 역) : 그걸 알게 된건,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였어요(웃음).

1화 대본을 보고 "나도 대사 하나는 있구나"하고.


슈리 (루파 역) : 그렇구나 둘이서 알바하고 있구나 하면서.


나츠 : 그런데, 그 후도...어라?


슈리 : 어라라? (일동 웃음)


나츠 : 드디어 엮이게 되는건...(5화 이후)


슈리 : 그렇게 왔구나! 싶었어요.


나츠 : 그래서 니나, 모모카, 스바루의 대화를 옆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어서 답답했어요!


슈리 : 맞아!


나츠 : 진심으로 음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니까 부딪히고, 정리되지 않네 하면서...

그런 진지한 세명을 보고, 루파가 토모 쨩을 재촉해줬어요. "괜찮아, 좀 더 해!"가 됐네요 (일동 웃음)


슈리 : 3명, 언제 뿔뿔이 흩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지만 서로 좋아하는구나 란걸, 루파도 그 3명의 관계가 보여서 "찾았다!"란 기분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나츠 쨩도 여러 과거가 있지만 니나 쨩들과 함께라면 해나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건가 싶었어요.


- 5화는 니나의 과거와, 현재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보컬이 니나의 이지메와 엮인 아이였단걸 알게 된 중요한 이야기였네요.


리나 : "진짜인가!"죠. 완전 충격이죠.


유리 : 다이아몬드 더스트는 니나를 구원해준 존재인데 "그 새로운 보컬이 설마 그 아이인가요!?!?"라니..


리나 : 당연히 불타오르죠!






성우 연기지도


- 여러분들은 이 작품의 오디션에 합격해 성우 데뷔를 하게 됐는데, 코지마 사치코 상의 연기 지도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나츠 : 아프레코가 시작되기 전에 사치코 상이 워크숍을 해주셨어요. 실제 영상과 대본을 사용하고 마이크 앞에 서서. 발성 개별지도도 있었습니다.


미레이 : 캐릭터끼리의 관계에 따라 발성도 바뀌기 때문에, 그 의식방법 같은거도.

모두의 등을 향해 사랑을 외치는 연습도 있었습니다(웃음).


슈리 : "좋아해好きだ~"하면서(웃음).


유리 : 그래서 누가 말했는지는 알아 맞히는.


나츠 : 방향성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는 연습이였어요.

아프레코 때는 마이크 앞에 나란히 서있지만, 듣는 사람이 마주보며 대화하는 것 처럼 느낄 수 있게 하라고.

아프레코가 시작되고 나서도, 코지마 상은 자신의 차례가 없어도 매번 와주시고, 잘 안되는 씬이 있으면 뒤로 슥 와주셔서 어드바이스를 해주셨습니다.


유리 : "이렇게 말하면 돼"하며 시범을 보여주시기도 하고.


나츠 : 정말 우리들의 어머니에요. 도쿄의 어머니.


리나 : 그리고 마법사.


나츠 : 맞아. 가르쳐 주시면, 금방 할 수 있게 되니까요.


리나 : 어머니이며 마법사이기도 해요. 사치코 상은 최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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