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우마무스메 신시대의 문 블렌더 활용 사례 메모

바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3 08:43:54
조회 192 추천 0 댓글 3
														

나카노 요시노리 (사이게 픽쳐스 3DCG부 부장), 카미야 노부유키 (3D감독 보좌), 아다치 리사 (리드 모델러)


· 나카노 : 이그니스 이미지 웍스, 오렌지를 거쳐 사이게 픽쳐스 3DCG부 설립에 관여.


카미야 : 작년 U149때 사이게에 합류. 신시대의 문에서는 라이브 부근 디렉션, 레이스 씬의 슈퍼바이저 디렉션 일도 담당. RTTT에서도 라이브 씬을 담당.

블렌더를 쓰기 전에는 3ds max를 사용.


아다치 : 디지털 작화 애니메이터와 3D 애니메이터를 경험하고, 3D 애니메이터로서 사이게 픽쳐스에 합류.

프린세스 커넥트 2기부터 모델러로 전향.

RTTT, 신시대의 문에서는 배경모델을 메인으로 했으며 때때로 캐릭터 모델링도 담당.




38b0c036a59a69ef20b5c6b236ef203e8265aef54ab967ba



· 사이게임즈 픽쳐스는 현재 120명 정도의 규모.




· 블렌더를 도입하게 된 경위

최근 애니는 점점 퀄리티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3D스태프가 아닌 사람한테도 3D툴이나 촬영 툴을 쓰고 싶다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

사이픽은 작화 애니 스튜디오로, 모든 섹션 스태프가 있다는게 강점.

각 섹션에 3D를 도입한 워크플로우를 전개해나가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블렌더를 도입해나가자고 생각했다.

전문성이 높은 업무나 CG섹션의 연계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현재도 3ds max와 EmberGen등을 사용하고 있다.




38b0c036a59a6aef20b5c6b236ef203efcb81e26be713bf6


노란색 부분 - 블렌더 전환에 성공




38b0c036a59a6cef20b5c6b236ef203e01b1a4a9e4bc30e1


38b0c036a59a6def20b5c6b236ef203eff326d01c591601b



RTTT와 신시대의 문의 3D모델

극장판에서는 펜슬+를 사용해 깔끔함을 업했다. 펜슬+ 블렌더용이 늦게 나왔다면 퀄리티 낮아졌을듯. 꽤 아슬아슬하게 도입했다.

실은 극장판 때 캐디인 야마자키 상이 감독한테 말하지 않고 전 캐릭터를 브러시 업했다.




29bcde68e2db3e8650bbd58b3683706e51ed59c7


테스트용 단츠쨩 모델링

사용 상정 거리보다 가깝기 때문에 (근거리용으로 만든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 거칠어보임

무료툴이라서 걱정했지만 캐릭터 표현력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38b0c036a59a6eef20b5c6b236ef203e25ab0863951d7cef


38b0c036a59a61ef20b5c6b236ef203e898bcfa5b73af371


38b0c036a59a69f627f1dca511f11a392d0455152f5b884d1d


38b0c036a59a69f727f1dca511f11a39d50356d2405ca18724


38b0c036a59a69f427f1dca511f11a39a7dd2813ea5c86417e


38b0c036a59a69f527f1dca511f11a39d3748f36cf23547e40

배경 이미지보드 → 모델링

미술감독 와타나베 상의 피드백을 받으며 제작.

텍스쳐를 조정할 수 있을지 상담을 받아, 블렌더 내 기능을 사용한 수정 테스트를 해봤지만, 아무리 도입이 간단한 블렌더라도 갑자기 잘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숙련도 이슈)

와타나베 상에게 익숙한 포토샵 PSD파일로 주고 받으며 3D에 반영하기 쉬운 형태로 색 조정을 더한 형태.




38b0c036a59a69f227f1dca511f11a39dbbe4e692963ca3401



RTTT와 비교

미술의 터치감을 재현하는걸 의식하며 조정.



28a7d72fe39f6feb37ea81e54587716c7334ade336d5fbfce4e1e65043a83a70b8c343


RTTT때는 촬영처리로 퀄리티를 업 했지만 극장판에서는 3D에서 퀄리티를 올린 후 촬영에게 건내줬다.




38b0c036a59a69f327f1dca511f11a3910f73b47c4289653bd


38b0c036a59a69f027f1dca511f11a39237723157eceaf6ab5


38b0c036a59a69ff27f1dca511f11a396f249e1bbc13dae817


38b0c036a59a6af627f1dca511f11a392bbcf5bdf3922279ca


38b0c036a59a6af727f1dca511f11a3960139c90bc728d40d6



라이브 스테이지 모델링

(미술보드 없이) 완성 이미지를 3D팀, 감독, 연출의 나카야마 나오야 상과 함께 만들어나갔다.

라이브 디렉터인 나카야마 상의 블렌더로 만든 비디오 콘티를 받고나서 모델링 했기 때문에, 핀포인트로 작업해야 할 장소를 정할 수 있었다. 무대 전면 모니터, 무대 모니터, 관객석의 거리감, 하늘의 은하수 등.

관객석에도 게임 내 아이템이 넣어져 있다.


블렌더의 지오메트리 노드로 관객석의 라이트, 스피커 등을 대량 배치를 했다.

"몇cm 감각으로 배치" 같은 거리감을 취하는게 편하다.

관객은 Geo-Scatter 애드온을 사용해 배치.




38b0c036a59a6af427f1dca511f11a391002ac9fd9202f3d8a


38b0c036a59a6af527f1dca511f11a39a885007670726d5083

블렌더 컴포지터 익스포트 노드

씬의 모든 소재가 렌더링 되게 설정되어 있다.

렌더링 세팅 시간 단축을 위해 (씬, 뷰 레이어 전환 등) 렌더링 설정 애드온을 자체제작 해 사용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소재를 일괄출력 후 AE에서 색 조정을 하며 합성





애니와의 조합


https://twitter.com/Cypic_info/status/1799637542800904472


카메라쉐이크 - 라이브 파트 연출인 나카야마 상이 비디오 콘티를 그릴때 "이런 무료 애드온이 있어요"하며 알려줬다.

연출이나 작화 분들과 애드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도 블렌더의 강점.



28a7d72fe39f6feb37b987e610827768aa5e9af634dc79a532124600f91a700e039fc78b


· 나카노 : 카미야가 담당한 컷. 이건 콘티와 꽤 달라졌는데?


카미야 : 테이크1 단계에서는 콘티에 준거해 제작했지만, 이후는 거기에 내가 하고싶은걸 넣은 느낌.

감독인 야마모토 켄 상의 콘티에 자주 써있던건데 "콘티는 설계도니까 하고싶은게 있으면 부디 표현해주세요"라고 적혀져 있어서, 그 문장에 어리광 부린 느낌.

엄청 재밌는 제작현장이었다.


· 카미야 : (블렌더 적응에 대해) 레이아웃에 관해서는 마음대로 움직이는데 3개월이 걸렸다. 처음 1개월이 힘들었다.



라이브 씬

https://twitter.com/Cypic_info/status/1812321128053936320


카미야 : 라이브 연출인 나카야마 상이 블렌더로 비디오 콘티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그걸 꽤 이용했다.

V콘티 시점에서 완성도가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나는 애니 연기 넣는걸 중심으로 작업했다.


V콘티는 화면이 딱 정해져버리기 때문에 놀 수 있는게 (이후 공정 사람이 추가할 수 있는 부분이) 힘들어진다.

연출 입장에서 V콘티는 만들고 싶은 화면을 완전 컨트롤 가능하단 점이 메리트.

그림콘티와 비교해 굉장히 컨트롤 하기 쉬울거라고 생각한다.





38b0c036a59a6af327f1dca511f11a39524bac98f1bb9d2e93


작업량

CG메인 TVA 작품이 아니라면 블렌더로도 충분히 쓸 수 있겠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38b0c036a59a6af027f1dca511f11a39ae7f47d1378b241b99

사용한 애드온 리스트 - 위 작화 참고용 정글 포켓 달리기 모션, 아래 작감 참고용 모델링

파란색은 핵심 애드온

애니메이션에서는 Animation Layers, 모델링에서는 Fit Lattice를 추천.


카미야 : 작화쪽한테 원도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3D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퍼스를 받았을때 Fit Lattice를 쓰기도 했다.




28a7d72fe39f6ceb3db9d5b71286766e41c4e25549a79b7c16a474161f4bb03aaa832ff7



BlenderAE 애드온을 활용한 컷

관객석 - 타키온과 관객만 셀 작화로 하고, 그 외 나머지는 3D로 피니시.

원클릭으로 AE와 연동할 수 있기 때문에 3ds max보다 공정을 줄일 수 있어서 편리했다.



블렌더를 사용하면서 힘들었던 점

· 프리랜서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부분에서 약속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힘들었다.


· 애드온 사용도, 애드온 제작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몇주간 규약 확인에 시간이 걸린 일도 있었다.


· 버전관리가 힘들다. CG부는 3.336 LTS를 사용했는데, CG부 외의 사람은 3.6이나 4.0를 쓰기도 해서, cg부 측이 받은 데이터를 열 수 없었던 일도.



정리

· 현재는 연출,작화,미술,촬영과의 장래적인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캐릭터와 BG의 표현력은 다른 DCC소프트와 큰 차이 없다.


· 워크플로우 구축 및 재학습이 가장 큰 장벽.


· 데이터를 주고받는 일 자체는 편했지만, 컴플라이언스-약속적인 부분의 문제가 컸다.

다만 스페셜 컷 등의 핀포인트 작업에는 쓰기 좋다.



신데렐라 그레이도 블렌더로 제작 중.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공지 애니메이션 관련 사진이 있어야 합니다. [117/26] 운영자 17.01.20 44159 21
4616235 쥰스이 [2] 이하나삼다섯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0 0
4616234 이번 주는 유난히 길게 느껴지노 [1] 카루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19 0
4616233 글ㅇ [1] ㅇㅇ(121.165) 06:07 22 0
4616232 간밤에 살해당하는 꿈 두번이나 꿧다 [4] 세타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53 39 0
4616231 ㅇㅇ(223.38) 05:49 15 0
4616230 맨유 뭐냐? ㅇㅇ(117.111) 04:48 20 0
4616229 ㅅㅂ 얺!!!!! 돼!!!!!! [2] ㅇㅇ(117.111) 04:39 40 0
4616228 주말이 벌써 끝나버렷구나 시오도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55 16 0
4616227 이사람 예쁜거임? ㅇㅇ(211.234) 03:16 23 0
4616225 해체 발표 듣고 숙면한 날이 없다 [4] Sole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0 39 0
4616224 말랑찌찌 마렵다 [3] 두드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39 0
4616222 뭔 성매매를 이렇게 당당하게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53 0
4616221 하스미 [2] ㅇㅇㅇ(175.195) 00:55 46 0
4616220 쥰스이연타 ㅇㅇㅇ(175.195) 00:17 47 0
4616219 쥰스이 ㅇㅇㅇ(175.195) 00:14 43 0
4616218 노력 <- 결과물이 있어야 들이는데 의미가 있음 삼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3 20 0
4616217 하부알천의 짬쓰 [3] 세타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29 0
4616216 치 2쿨짜리엿군 [1] Sole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39 0
4616215 애갤교사들 충격 [3] ㅇㅇㅇ(175.195) 12.01 73 0
4616214 마음의 평화 이새끼야 [1] 세타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30 0
4616213 2024년이 이제 한달 남았구나 reD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20 0
4616212 일본 교복을 입고 일본 학교 생활을 체험 [3] 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51 0
4616211 몰루 달력도 12월이구나 종근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19 0
4616210 가짜배고픔이 몰려온다 두드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21 0
4616209 헉 익헨 1페이지에 이부키가 [2] 종근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44 0
4616208 ㅅㅂ 뭐지 왜 벌써 졸립지 [8] 종근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51 0
4616207 가테도 갓겜이던 시절이 있었지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41 0
4616206 라면 고트는 틈새임 [4] 여주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45 0
4616205 미나미 underwater reflection 바사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20 0
4616204 글 8400여개 전부 삭제완료 [4] 따스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59 0
4616203 마타논키 대선생님 [2] ㅇㅇㅇ(118.235) 12.01 39 0
4616202 이오리이이이이이잇 [3] ㅇㅇㅇ(118.235) 12.01 65 0
4616201 초6 [3] ㅇㅇㅇ(220.127) 12.01 50 0
4616200 갸루히나 [2] ㅇㅇㅇ(220.127) 12.01 69 0
4616199 신라면 vs 진라면 신라면 승 [3] 카루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40 0
4616198 허벅지vs엉덩이 [3] ㅇㅇㅇ(220.127) 12.01 39 0
4616196 짤 보니 나쁜 생각밖에 안드는 [2] 종근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55 0
4616195 가테 오랜만에 들어갓는데 [5] 독수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61 0
4616194 소녀시대도 진짜 늙었네 [1] 종근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35 0
4616193 이 노래도 좋은걸 [4] 바사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44 0
4616192 생각해보니 비스크돌은 2기 만든다 하고 삽도 안떴네 종근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25 0
4616191 사카마타 클로에도 졸업했네 [2] 바사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39 0
4616190 그노시아라는게 애니화 된다는데 머임 [4] 종근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49 0
4616189 요즘 보카로 [1] 바사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31 0
4616188 울리히 대선생님 [5] ㅇㅇㅇ(220.127) 12.01 74 0
4616187 임산부매니아들 감동 [4] ㅇㅇㅇ(220.127) 12.01 60 0
4616185 마케이누 [4] 뉴타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43 0
4616182 디코에 없는 사람 10명은 있네... [3] 네덕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55 0
4616181 레도님 혹시 그거 기억나십니까 [4] 뉴타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50 0
뉴스 '미우새' 김승수, 극심한 우울 증세 고백! “편지만 써두고 어디론가 갈 것 같아” 승수 母 충격 디시트렌드 12.0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