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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애니메이터를 말하는 모임 (2)

바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2 03:18:01
조회 201 추천 0 댓글 0




오오히라 신야 (애니메이터, 감독)

고쇼조노 쇼타 (이하 고쇼 / 감독, 애니메이터)

Chansard Vincent (이하 빈센트 / 애니메이터)

나카메 타카후미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사회 타카하시 준이치






고쇼 : 고블랑은 어떤 학교인가요?


빈센트 : 프랑스는 대체로 디즈니와 픽사만 가르치는 듯한...우리 센세는 디즈니의 나인 올드맨의 작업을 자주 보여주셨습니다.

"이걸 알아야 한다. 학생은 이렇게 되어야 한다"같이.


고쇼 : 고블랑은 기본적으로 옛날 디즈니 작품을 보여주는 느낌?


빈센트 : 네. 완벽한 고블랑 학생은 대부분 디즈니에 들어갑니다.

저는 이 교육 덕분에 좋은 애니메이션을 많이 봤습니다.


고쇼 : 역시 디즈니 같은 작화도 도입했다는거군요.


빈센트 : 그래도 그 레벨은 저로서 너무 높지만, 아마 27년쯤에는 할 수 있을거에요


고쇼 : 오오~ 목표로 삼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빈센트 : 디즈니 사람 중 기본적으로 엄청 동경하는 사람은 Andreas Deja 라는 애니메이터.

이 분은 디즈니 악역 캐릭터를 그렸습니다.

예를 들어 라이온 킹의 스카 리드 애니메이터, 또 인어공주에서 우르슬라를 조금 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항상 디즈니 빌런 캐릭터 리드 애니메이터를 했습니다.


고쇼 : 그런 캐릭터 구분이 있군요.


나카메 : 캐릭터 담당제라는거군요.


빈센트 : 네 미국 방식입니다.


나카메 : 고블랑은 칼아츠와 함께 세계적인, (졸업생이) 디즈니에 들어가는 레벨 높은 엘리트 학교 이미지인데.


오오히라 : 그러니까 디즈니 레벨 애니메이터가 막 나오는 곳?


빈센트 : 그건 고블랑의 꿈이죠(웃음)


고쇼 : 4년제인가요?


빈센트 : 아주 최근 5년이 됐습니다. 제 시대는 4년이었습니다.


고쇼 : 들어가자마자 작품을 만드는 느낌?


빈센트 : 맞습니다


고쇼 : 그러니까 들어갈때부터 뛰어나다는거지? 도쿄예대 같은 느낌으로.


빈센트 : 도쿄예대는 좋은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과학이나 수학같은 과가 없어요. 애니메이션 뿐.


나카메 : 빈센트 상이 일본 2D애니 업계에 온 느낌처럼, 고블랑에서 CG를 지망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


빈센트 : 확실히. 지금의 비율은 모르겠지만, 제 시절 때는 1명만 CG를 하고 싶어 했어요.


나카메 : 그러면 대부분 프랑스나 유럽 2D쪽에 취직하는건가요?


빈센트 : 네.


고쇼 : 완전히 디즈니였구나.


오오히라 : 디즈니는 못이기겠구만(웃음). 꽤 쇼크네. (빈센트가) 그렇게나 엘리트였나.


고쇼 : 엘리트에요.


빈센트 : 그렇진 않아요(웃음). 존경하는 디즈니 애니메이터가 있나요 다들?





오오히라 : 나는 아까 말한 피노키오의 인형술사를 그린...


빈센트 : 스트롬볼리.


오오히라 : 누군지 이름이 잘 안떠올라. 죄송합니다.



· 빈센트 : 일본 학교에서는 디즈니 그림을 공부하나요?


고쇼 : 난 경제학과였는데(웃음). 1학년때 바로 그만둬서.

과제 내는걸 까먹어서 "과제 늦으면 안받아주는구나" 생각한 순간에 "그만두자" 하고, 엄마한테 "애니메이터 되고싶으니까 그만두겠습니다" 말한 다음 애니 업계에 들어왔기 때문에.


오오히라 : 기본적으로 애니 공부는 안한거야?


고쇼 : 전혀 안했어요. 일본 애니메이터는 그런 사람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오오히라 상 세대도 특히 그렇죠?


- 뭐 우리도 그랬고.


고쇼 : 우리도 아마 그런 느낌인데.





오오히라 : 고쇼 군은 리스펙트 하는 사람이 있어? 업계에 들어와서 누구한테 배웠다, 그런 경험 있어?


고쇼 : 있어요. 미키 타츠야 상이라는 사람.

애초에 회사에 동화로 들어가고, 1년 쯤 너무 힘들어 그만둔 뒤 실사 업계에 가고, 그때 낙서를 트위터에 올렸더니 원화 권유를 받은 느낌이에요.


미키 상 팀 같은게 있어요. 미키 콜로니랄까(웃음) 미키세력 같은게 있어서. 미키 상한테 원화를 배우는 그런게 있어요.

그때 미키 상한테 "원화 어때요?"하며 보여주는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딱 그 정도네요.

그 이후에는 동세대와 절차탁마했어요. 그런게 중요하죠. 그런데 오오히라 상 세대도 굉장하죠.


오오히라 : 우리 1살 아래~2살 위, 3년동안 지금도 활약하고 있는 여러 피크적인 사람이 나왔죠.


고쇼 : 왜 그렇게 된건가요?


- 애니 붐이 있던 시절이니까, 우리 세대 때는 작화붐이 이미 끝났어요.


오오히라 : 야마토~건담~마크로스 때 "애니 하자"같은게 있었으니까.




- 딱 우리때 작화붐이 끝났지. 우린 그 끄트머리에 들어온 사람인거지.

그때 끝나고 쭉 작화붐이 없다가 2000년대에 마츠모토 노리오로 다시 작화붐이 터진 느낌이 있어.


쿠츠나 켄이치 (난입) : 우리 세대도 일단 풍부한 세대에요.

카메다 요시미치, 오시야마 키요타카, 아메미야 아키라가 있고. 우린 에바 모노노케 붐 세대네요.

역시 애니 붐이 있기 때문에 그런 인구가 늘어난거죠.

인구 수가 늘면 뛰어난 사람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으니...오오히라 상 세대는 어떤 작품이었나요.


오오히라 : 역시 마크로스가 아닐까. 누에나 아트랜드계...역시 안노 히데아키 상 이타노 이치로 상 쪽 아닐까.

쿠츠나 군은 에바지? 카메다 군도 그렇고.


쿠츠나 : 저와 카메다 군은 나디아, 에반게리온, 카레카노 흐름을 제일 좋아했달까, 중학생~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마침 모노노케 히메도 유행했죠.


- 그 세대는 역시 그렇지. 그러면 현재 23~5세는 어떤 영향을 받은거야?


쿠츠나 : 23~5는 살짝 위의...포스트 web계 세대지요.








고쇼 : web계의 다음 세대인거죠.


쿠츠나 : 저와 yama 상이 조금 날뛴 시기가 있었고, 그걸 리스펙트 하며 들어온...고쇼조노 상과 동세대죠. 포스트 web계라고 불리는...


고쇼 : 그렇죠. 그러니까 yama 상이 우리 세대를 만든거죠. 쿠츠나 상 일행이.







쿠츠나 : 그리고 료치모가 타츠노코에서 만든 벚꽃사중주 팀이 포스트 web계고, 현재 30~30중반 사람이죠.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nigallers_new&no=4257314 )


그걸 보고 애니메이터를 목표로 한게 현재 20대. 그런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늘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정말 현재의 20대가 어떤 영향을 받고 어떤걸 목표로 삼는지 꼭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작화 붐은 정말 x와 작화부루 덕에 세계적으로 늘긴 했지만, 정말 흐름 덕에 작화 하는 사람이 늘었는지, 아니면 원래부터 해외에 많이 있었지만 일본이 손을 뻗지 않았던거였는지, 어떤지 묻고 싶어요.


고쇼 : (다른 관객에게) 직접 물어보죠.


?? : 저는 트리거 작품, 프로메어와 이마이시 상 작품, 또 마츠모토 리에 상, 하야시 유키 상 쪽입니다.

저는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를 엄청 좋아해서 역시 요시나리 상, 이마이시 상...


고쇼 : 감사합니다.


빈센트 : 역시 트리거군요.








- 우츠노미야 사토루 상은 없군요.


쿠츠나 : 그렇죠. 저와 동세대에서는 나, 료치모 정도일까요.

한때 우츠노미야 상 쪽에 가서 제자가 됐지만...뭐 이후에 파문된 느낌이 있어요(웃음)

저와 동세대에서, 여성이라면 카우보이 비밥을 좋아해서 본즈를 노린 사람도 많았어요. 노자키 아츠코 상도 그런 흐름으로 들어왔습니다.


고쇼 : 노자키 상 알고 있어요?


오오히라 : 잘 모르는데.


고쇼 : 모르나! 임금님 랭킹을 한 사람이고 엄청 실력있어요


오오히라 : 아 임금님 랭킹! 죄송합니다!

임금님 랭킹인가. 임금님 랭킹의 고쇼 군 화를 보고 깜짝놀랐지. 그때 처음 알게 됐어.


고쇼 : 정말인가요? 다행이다 임금님 해서~


오오히라 : "뭐야 이 배동은!" 하면서. 난 바로 배동에 반응하니까.





고쇼 : 감사합니다. 사실 원래 맡긴 애니메이터가 마감 1주일 전에 연락두절이 되서(웃음)

"어쩌지? 그래 블렌더로 리피트 하면 멋지지 않을까?" 하고 이틀 정도만에 만든 다음..


오오히라 : 빨라!


고쇼 : 그리고 노자키 상이 전부 캐릭터 수정 해주는 느낌으로 어떻게든 해냈네요.

CG로 리피트 배동하면 엄청 멋지다는걸 깨달아서. 엄청 편해지고.

그걸 깨닫고...반구속이 있잖아요.

"다른 회사 일 해도 괜찮아"가 반구속인데, "이걸로 한달에 10곳 반구속 해도 되겠는데?"라 확신했어요(웃음)


- 2일동안 배동 한개를 만들고(웃음)


고쇼 : "하루마다 1사를 만족시킬 수 있겠는데?" 하면서(웃음)


- 실제로 몇사까지 했어? 반구속.


고쇼 : 아뇨 실제로 반구속 해본 적 없어요. 기본적으로 1사 일만 하자고 블랙클로버 때 정했으니까.


오오히라 : 과연. 임금님 랭크도 작화 회가 있었죠. 자세히는 모르니까 알고 있으면 알려주세요.


고쇼 : 어렵네요. 1,2화가 좋았죠. 저로서는.

저는 7화를 했는데, 일상화였어요. 그거 추천해요.




나카메 : 애니메이터 중에는 누가 좋았어?


고쇼 : 묘운이 좋았어요.


나카메 : 아 묘운 상. 역시.


https://www.sakugabooru.com/post?tags=takeru_noda


고쇼 : 그리고 노다 타케루 상. 지금 KAI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엄청 좋으니까...애니메이터는 자기 파트만 열심히 하자는 ~특히 신인은~ 그런게 있잖아요.

그렇지만 노다 상은 신인인데도 화수 전체를 어떻게 좋게 만들지를 처음부터 고민하는 연출가 타입이에요.


- 베테랑이잖아.






고쇼 : 카와카미 유스케도 그런 느낌이었는데, 노다 상도 그런 느낌으로 자기 파트 뿐만 아니라 다른 파트도 어떻게 하면 좋아질지, 전체적으로 재밌어질지를 제일 처음부터 생각하는 타입이에요.


- 그런 식으로 커뮤니케이션 한거야?


고쇼 : 네. 저와 이야기하며 "여기 고쳐줘"같은. 작감도 해주셨는데 원도도 제대로 그려주고. 훌륭하죠.


- 한명 더 말해줘


고쇼 : 쇼이치나 리쿠라든가 텐토텐. MAPPA의 신인 3명.


오오히라 : 텐토텐 상도 MAPPA구나


고쇼 : MAPPA였지만, 지금은 아마 아닐거에요.


- 오오히라 리스트에 실려 있었지.


오오히라 : 텐토텐 상도 눈독 들였죠.


고쇼 : 리쿠도 있어요. 실력 있는 사람.


https://www.pixivision.net/ja/a/6957


쇼이치는 고등학생때 일러스트 콘테스트 그랑프리 상을 받았어요. 세대적으로 제일 그림실력이 좋아요.


- 기초 화력이 좋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잖아요? 뭐 어느쪽이든 괜찮지만


고쇼 : 그러니 web계의 영향을 받은 저나 카와카미는 "그림이 서툴러도 가능하구나" 하고 용기를 가지고 애니메이터가 된 느낌이네요.


- 근데 딱히 서툴지는 않잖아.


고쇼 : 저는 적어도 "그림 실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한 타입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카와카미 상과 블랙클로버를 같이 했는데요, 도망을 잘 치는 도련님 아세요? 그 작품의 부감독을 했는데요.


오오히라 : 아 부감독이구나.


고쇼 : 카와카미 상은 블랙클로버 때부터 원화인데도 "동화 여기에 부탁할까, 여기로 돌릴까"같은 일을 하는, 의문의 스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어요.

그런 사람이 종종 있어요. 전체를 보며 일한달까.


- 가능한 자신의 그림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는거겠지


고쇼 : 아뇨 정말 전체를 바라보는거에요. 그러니 굉장한거에요. 의미 불명이에요. 어떻게 그런 지식을 배웠는지.

카와카미 상은 맨 처음에 엄청 위험한 회사에 들어갔다고 들었는데요.

면접보러 갔더니 그 자리에서 원화 소재를 받고 "2원화 해둬" 같은 말을 하는 회사로 스타트 해서.


- 뭐야 그거.


고쇼 : 그래서 반대로 TP 돌리는걸 알고 있어서, 그리고 트리거에 가고, 이후 블랙클로버나 요시하라 타츠야 상 작품을 했는데요.

그렇게 일을 돌리는 방법을 알고 있어서, 제작한테 (회사 등의)표를 받고 전체를 지시하는 흐름이었죠.


- 의문이구만 그거.


고쇼 : 제작한테 그걸 상담 원화는 처음봤어요.


https://www.sakugabooru.com/post?tags=saurabh_singh


· 나카메 : 프리렌은 정말 여러가지 있었는데, 모를만할 사람을 말하자면

인도인 애니메이터 Saurabh Singh 상이라는 분이 있었어요.

프리렌 이전에는 포녹의 다락방의 라쟈를 도와줬는데요.






- 포녹 때 나카메가 사키야마 호쿠토를 소개해달라고 우리한테 연락해온게 첫만남이었지.


나카메 : 그렇죠. 호쿠토 상도 해줬고요.


정말 2원화쪽도 힘들었던 상황이어서, 라쟈는 애니메이터 연령이 높았기 때문에.

"2원화 도와줄 젊은 애니메이터 없을까" 싶어서 상담했더니 Saurabh상이 흔쾌히 받아줘서 인연이 생겼어요.

정말 바쁜 분이지만 프리렌때도 부탁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인도인 애니메이터도 업계에 들어왔구나"하며, 꽤 신선했죠.

현재 25살 정도인데 앞으로 더 실력있어질 사람이에요.

빈센트 상 처럼 굉장히 열심히 공부한 느낌이 들어요.


빈센트 : 우리들에게도 일본 애니는 유명하니까요. "일본 애니를 할 수 있을까" 같은 생각이 강합니다

일을 받을때는 "열심히 하고싶다"는 기분이 강하니까, Saurabh Singh 상은 뛰어난 애니메이터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어떤 느낌의 애니메이팅을 하는 사람인가요?


나카메 : 글쎄요 현재 흡수중이니까...그래도 연기(시바이)계 이미지가 강할까요.

최근에 요루쿠라에서 메인 애니메이터로 참가했을거에요.

해외에 있으면서도 메인 애니메이터를 했어요.


고쇼 : 나카메 상은 어떤 일 방식을 하나요? 프리랜서로 제작 일을 하고 있죠?


나카메 : 최근 4년쯤은 프리랜서지만, 이전에는 스튜디오 치즈에서 일했어요.

그래서 원래부터 베테랑 애니메이터 지인이 많았어요. 포녹도 그렇고.



https://x.com/Madhouse_News/status/1766110209976766855


- 그래서 프리렌에 엔도 마사아키 상이 참여했구나. 깜짝 놀랐어.


고쇼 : 엔도 상은 상냥하니까 트위터에 엄청 장문을 써주는데 그려주지는 않아(웃음)


나카메 : 바쁘신 분이니까. 프리렌은 정말 감사하게도, 엔도 상이 원래부터 프리렌을 좋아하신게 컸어요.

그걸 말하자면 저도 모두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작품을 하니까, 저도 가능한 어울리는 일을 부탁하고 싶고, 그게 잘 매칭됐달까.

와카테는 아니지만 프리렌은 니시다 타츠조 상이 엄청 그려줘서 감사했어요.





고쇼 : 니시다 상은 치즈 인연?


나카메 : 니시다 상은 치즈 쪽이네요. 그래서 베테랑 지인이 많아서, 프리렌을 하고나서 "재밌는 사람이 정말 폭넓게 있구나"하고 새삼스레 애니의 재미를 보다 더 알게된거 같아요.


고쇼 : 쭉 프리랜서를 할 생각인가요?


나카메 : 아뇨 딱히 프리랜서가 될 생각은 없었지만, 우연히 치즈를 그만둔 타이밍에 일을 몇개 받았고, 2개 이상 받아야 하니까 프리랜서가 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고쇼 : 과연.


나카메 : 극장 작품을 많이 했기 때문에, 좀 더 폭넓게 시리즈물, MV물을 하고 싶어서 프리랜서가 된 느낌이에요.


고쇼 : 트위터로 일을 맡기는 느낌인가요?


나카메 : 어느쪽이냐면 치즈에 있을때까지 알고 지낸 사람들이, 치즈를 그만둔 타이밍에 말을 걸어주신 느낌이에요.

트위터를 시작한건 오히려 프리렌 무렵이어서.


- 예전에는 갑자기 메일로 일 제의가 왔지.


나카메 : 그렇지요.


고쇼 : 그런데 (나오는) 작품 수가 많죠.


나카메 : 많죠. 그래서 바쁜건 당연한 느낌이니까. 같이 일하는게 기적같은 느낌이 들지요.


- 나카메 군은 이렇게나 사람을 잘 모으는 사람이 있구나 싶은, 보기 드문 계열의 제작이야.


나카메 : 그런가요. 뭐 프리랜서 제작은 그다지 많지 않겠죠.

저는 풋워크 가볍게 여러 일을 하기도 하니까, 덕분에 여러 사람을 알게되는 기회도 많아요.

하고 싶은게 있는 애니메이터에게 딱 맞는 일을 부탁하는게 이상적이죠.


고쇼 : 이상이죠. 기적이에요. 그런걸 할 수 있는건.



https://sakugabooru.com/post/show/244641


나카메 : 그걸 더 말하자면, 프리렌에서 좋았던 만남이라 하면, 북극 백화점을 한 모리타 상이라든가.

모리타 치에 상이라는, 북극백화점의 캐릭터 디자인, 작감 분인데요.

15화가 세구치 이즈미 상의 콘티 연출 작감화였고, 세구치 상이 IG 출신이기 때문에 그 인연으로 참가해주셨어요.

마침 북극백화점 일이 끝났을 때라서, 스케줄이 비워진 타이밍이 있어서 부탁할 수 있었어요.

시바이 계열 씬을 맡겼는데요, 엄청 뛰어나요.

뭐 이타즈 요시미 상 작품 캐릭터 디자인을 했으니 당연한건데요.

북극백화점은 부디 봐줬으면 하는 작품이에요.


- 실력있는 사람이 많이 참여했고.




· - 오오히라 리스트를 더 파고들어볼까.





나카메 : 그러면 모아앙 상.

모아앙 상도 프리렌에 참가해줬고, 10화에서 아우라가 목을 자르는 컷도 해주셨어요.


- 엄청 유명한 씬이지.


나카메 : 그렇죠. 화수적으로도 엄청 재밌는 화수인데다 눈에 띄는 씬이었기 때문에.

콘티설계부터 재밌었던 컷이었고, 모아앙 상이 해줘서 엄청 고마웠어요.

오프닝도 몇컷 해주셨는데 그것도 볼 가치 있는 컷이에요.


모아앙 상은 굉장한게 어느 현장에 가도 뭐든지 그릴 수 있다는 이미지가 엄청 강해요.

그렇게나 뭐든지 그릴 수 있는 사람은 역시...(별로 없고), 올마이티스러움이 엄청 강해요.

다락방의 라쟈 때도, 베테랑인 모모세 요시유키 감독도 실력있다고 칭찬해줬어요.


https://sakugabooru.com/post/show/257212




고쇼 : 에 진짜로?! 모모세 상이 칭찬했어? 굉장해! 좋겠네~


나카메 : 라쟈때도 꽤 중요한 씬을 그려줬어요.






https://x.com/MAPPA_Info/status/1816308093485203872


· 오오히라 : 토쿠마루 마사히로는...제일 임팩트 있었던건 망각배터리 11화.


고쇼 : 저 이거 잘알아요. 체인소맨을 만들때 토쿠마루 상이 쭉 CG를 만지고 있었고, 토쿠마루 상만 아무 일도 하지 않아서 "토쿠마루 상 뭘 하는거야?" 물어봤더니 블렌더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어요. 반년정도 블렌더를 파고들었어요.


저만 매일 토쿠마루 상한테 말을 거는 일과가 있어서 (일동 웃음) 어느날 말을 걸었더니 왠지 전혀 모르는...그 게임 개발 엔진?


나카메 : 언리얼 엔진?


고쇼 : 아, 언리얼 엔진을 켜고 있어서 "어라? 언리얼 엔진 시작했나요?"물어봤더니 "아 처음부터 하기로 했습니다."라 말했는데. 지난 반년은 뭐였어(웃음)

뭔가 움직임을 모션캡쳐로 움직임을 블렌드하고, 움직임을 잡는걸 또 반년동안 했어요.

반년동안 한 다음 드디어 망각 배터리 제작에 들어가고, 뭔가 최종적으로 블렌더로 피니시 했다고 들었어요.


(일동 웃음)


나카메 : 착지 지점은 거기였나요(웃음)


고쇼 : 상관없이 전부 다 버리고, 다시 처음 블렌더로 한다는. "굉장하구나 이 사람" 싶었어요.


- 언리얼 엔진은 뭔가 무거운 이미지죠.


고쇼 : 뭔가 "내보내기書き出し가 잘 안된다" 같은 말을.

게이밍 엔진이라서 리얼타임으로 움직이는게 간단해 그 부분은 굉장히 좋았지만, 뭔가 내보내기가 잘 안된다고.


- 오늘 코미케 회장에서 그런 말을 나눴어.


오오히라 : 뭔가 굉장히 리얼해서.


고쇼 : (오오히라에게) 트위터 신인은 최근 알기 시작한 느낌인가요?


오오히라 : 아마 그렇다고 생각해요. 작품을 잘 안봐서. 결국 X에서 올라오는걸 보거나...





나카메 : 최근에 단다단 에노모토 슈토 상 화를 보고 칭찬하셨죠. 전반이 좋았다 같은 말을 한게 인상적이었어요.


빈센트 : 확실히.


오오히라 : 좋다고 생각해서. 찾아보니까 "아 이 화수도 했구나" "그 씬도 했구나. 그런가" 하면서.


고쇼 : 에노모토 상도 저와 동세대에요.


- 10년주기 턴이 있구나. 현재의 30전반과 20전반.


고쇼 : 제대로 건내줘야..책임감이...어떻게든 해야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오히라 : 아니 어떻게든 하고 있으니까 괜찮아요.










고쇼 : 카이 (토미오카 카이토) 군도 말이죠, 언급되지 않은 세대로서 우고메모 세대라는게 있는데요.

움직이는 메모장이라는 ds 어플로 그리고, 넷에 작품을 투고하는 문화가 있어서. 우고메모로 애니를 시작했다는 사람도 꽤 있어요.

카이 상이나, 야마시타 신고 상의 게임 PV에 참가하는 미세店라는 슈퍼한 애가 있어요.


https://www.sakugabooru.com/post?tags=mise

https://chromato.jp/


우고메모 세대도 한시기에 뜨거웠어요. 그 중 한명이 카이 군이에요.

참고로 저도 우고메모로 애니를 시작했습니다. 저거 엄청 위대해요.





미소 (츠치가미 이츠키) 상도 우고메모로 애니를 시작했다고 들었어요.

우고메모로 "애니 재밌네"라 생각하고, 유튜브와 니코동으로 작화 매드를 보고, 마츠모토 노리오 상 MAD을 본 뒤 "흉내내자" 하며 애니를 시작한 흐름이었던거 같아요.


저는 참고로 "우주쇼에 어서오세요"라는 작품을 보고 ~ROD도 좋아했어요~,

그래서 19살때 우고메모로 본걸 그리고 "나 천재잖아?" 생각되서(웃음), 엄청난 착각이었지만 그걸로 애니 업계에 들어온 느낌이에요.





그렌즈 소우 (미야자키 소우)는 뭘 보고 알게 됐나요?


오오히라 : 뭐였지...


고쇼 : 주술은 40화를 했죠.


오오히라 : 시대극 물이었나...아까 말한.


고쇼 : 아 도망을 잘 치는 도련님인가. 그때 오오히라 상한테 들켰구나 (웃음).


오오히라 : 그 터치감이 말이지.


고쇼 : 그렌즈 소우 뛰어나죠.


- 그 아이콘에 있는 모자를 쓰고 다니지. 그 핑크.

https://x.com/Glens_sou


나카메 : 아, 들어보니.


- 처음 봤을때 그 핑크 아이콘을 쓰고 있어서 "아 트위터의 그 사람이구나" 알아봤어. 1년 전에 책을 사러 왔을때.





고쇼 : Curie Lu는 뭘 봤나요?


오오히라 : 아마 주술인가.


고쇼 : 아 주술인가. 체인소맨 때 꽤 함께 일했는데요. 제 화에 참가해주기도 해서.


오오히라 : 의외로 체인소일까..퀄리티가 높았으니까.


- 체인소 작화가 좋았으니까.


오오히라 : 지금봐도. 이렇게나 모였구나 싶어서 깜짝 놀랐어.


고쇼 : 뭐 토토스 (스기야마 카즈타카) 상이 비전을 보여줬으니까.








오오타 아키히로 상은 다시 한번 묻고 싶은데요, 오오히라적으로 어떻게 보이는지?


오오히라 : 평범하게 움직이는 계열이구나 하고.

조금 거친 터치가 있으니까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고쇼 : 역시 그런가요.


오오히라 : 그렌즈 소우 상도 그래요. "뭔가 비슷한 구석이 있구나" 같은 느낌.


- 오오히라는 꽤 연구됐으니까.


고쇼 : 오오히라 연합을 만들어가지 않으면(웃음) 조금 무브먼트로 만들어서.


오오히라 : 이미 그럴 시대는 아니잖아(웃음)


고쇼 : 그렇게 해야 할 시대죠.





- 그 다음은?


고쇼 : weilin zhang 쨩이죠


오오히라 : weilin을 알게된건 나루토였나?


- 엥? 보루토 아니야?





오오히라 : 아 이미 보루토인가.

내 마음 속에서 보루토는 타구치 상이라서.


- 여성인.


고쇼 : 타구치 에리 상? 타구에리인가요?


- 타구에리라 부르는구나.





오오히라 : 그리고 이토 카나 상도.


고쇼 : 이토 카나 말이죠. 저와 모르는 사이는 아니지만요.

주술을 조금 해줘서. 츠치가미가 초대해서 참가해주셨는데 정말 뛰어나요.


https://sakugabooru.com/post?tags=eri_taguchi+


오오히라 : 여성이 맞는 부분을 했죠.


고쇼 : 그 부분은 타구치 상이에요. 타구치 상은 종이로 그렸어요.


오오히라 : 아 그런가.

그래서 보투토로 weilin을 알게되서, 옛날에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을 찾아 본게 처음일까요.


- weilin은 좋달까, 저로서는 그때부터 신세대를 느꼈어요. 이미 다른 차원에 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고쇼 : weilin만 터무니없이 차원을 뛰어넘었다는 이미지가 있죠.

시대적으로 weilin 쨩이 갑자기 신세대로서 나타났고, 천국대마경에서는 시바이가 굉장히 좋아서 "그런거도 할 수 있구나" 같은 부분도 있었고.

터무니없는 매수로 그리지만 화면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 부분이.






- 천국은 봤을때 "이 사람 엄청 연구하고 있네"같은 느낌이 있었지.


고쇼 : 오프닝?


오오히라 : 응.


고쇼 : 촬영까지 했죠. 촬영까지 하는거야? 같은 생각이 들죠. 발주하는 측도 굉장하네 싶었어요.


빈센트 : 확실히.


- 소재도 다같이 테스트하며 만드는 느낌이었지. 제작방식도 굉장히 새롭다고 생각했어.


고쇼 : 제작한테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지 않았나요? 조각조각을 제작 분한테도 그려달라 한다든가.

탄자쿠에 각자 메시지를 쓰지 않았나요? (0:18) 저도 소문만 들었지만요(웃음)





오오히라 : 빈센트적으로는 어땠나요? 원피스 1071화에서.


빈센트 : (원래는 참가하지 않을 예정이었는데) 저는 그때 제작한테 "빈센트, 조금 도와줄 수 있어?"란 말을 들어서 참가했습니다. 그래서, 역시 도움으로 참가했으니까 아슬아슬했어요.

이 화는 엄청 재밌었습니다. weilin 작화 중 제일 좋아하는 씬이에요.

움직임만 보면 저도 아마 기본적으로 저렇게 애니메이션 할 수 있지만, 저런 아이디어는 떠오지 않는...느낌입니다.


https://sakugabooru.com/post?tags=fasto+

https://sakugabooru.com/post/show/233913


그리고 이 화수에 fasto 상도 참가했죠.


고쇼 : fasto는 어떻다고 생각해요?


빈센트 : 갑자기 나타났으니까


고쇼 : 아 이해돼.


빈센트 : 갑자기 엄청난 사람이 나와서 "헉 누구!"하며 놀랐습니다.


고쇼 : 저도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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