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나운서 보면,

요새 말 시작하기 전에 

[헤..] 또는 [하..]

이렇게 한숨 한번씩 쉬고 말하더라.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최근부터 그랬거든?

버릇이라 하기에는 너무 일부러 하는거 같아.

혹시 한숨 쉬는걸 자기만의 시그니처 삼은거야?

만약 사실이라면 아주 얄팍하고 천박한 속셈 아니야?

분별과 자제, 본분을 인식하는 기능이 고장이라도 난거야?

허구헛날 분별과 자제를 못해서

주변에 있는 여자 함부로 건드리다가 

[아따~ 나는 고거시 아니고.. 너무나 이~뻐서.. 

참말로 나가 미쳐브려~ ]

아무말 대잔치, 말돌리기 무마, 회피, 모면...

이 짓거리가 일상인 전라도 사람들처럼?  

만약 그렇다면 정말로 한심하네. 

너무나 얄팍하고 속보이는 짓거리야. 

전라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전라도 사람들에게는 공통분모가 있어. 

재산이 많으나 적으나

학력이 있으나 없으나

지위가 높으나 낮으나

직업이 천하나 귀하나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성별이 남자나 여자나

전라도 사람들 고유의 천박함이 있어. 

천박함은 전라도 사람들의 공통분모야.

갓난아기도 예외가 없어. 

왜?

결국은 전라도 유전자니까. 

전라도의 생물학적 유전자,

전라도의 사회문화적 유전자.

전라도의 천박함은 전라도 유전자가 만드니까.

관상, 체형, 본능, 본성, 기질등이 

전라도의 생물학적 유전자.

습성, 습관, 관습, 관행, 문화, 상식, 정서,

밥상머리 교육등이 전라도의 사회문화적 유전자.   

전라도는 숨길 수도 없고, 벗어날 수도 없어.

전라도는 죽어서도 전라도야.

전라도는 환생해도 전라도야.  

전라도는 영원히 전라도야. 

전라도의 영원한 윤회.

몇천번, 몇만번, 몇억번 다시 태어나도

전라도로 태어나는거야. 

인류가 태양계를 넘어 다른 은하,

다른 우주, 다른 차원까지 진출해도

전라도 출신은 역시 전라도야. 

전라도.... 전라도.... 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