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꿀푸장 알바 첨 할때 인식이 어땠냐면
+겜 틀어주면 노래방처럼 알아서들 논다 룸에 드가면 그냥 냅두면 됨
++걍 카운터에서 손님들 나오면 캐셔보고 인사 바르게 하고 그러면 팁도 온다더라 카더라 카더라
대충 이런 꿀 빠는 알바였다

일단 경험자로서 말하자면 사장..역시나 사장 타입에 따라 꿀프장이 될지 헬게이트가 열릴지 결정된다
내가 간 곳은 사장이 단골 위주 깎듯이 관리하는 곳 부부가 하는 곳이었음
아저씨가 카운터보고 아줌마는 손님들 후빨역

특히 내가 하던 곳이 다른 골프장보다 가격이 2배 정도 더 나가는 가게
손님들이 비싼 값을 하네라는 투의 말을 자주 했으니 맞음 아 비싼값을 하네란 말은
주로 사장의 엄청난 스끼다시 투하때 말 함 스끼다시 졸라 많이 줘 제발 그만.. 
서빙할게 넘 많아서 나 호프집 취직한 줄 알았어

가게 닦고 손님들 겜 틀고 스끼다시 나르고 골프공 닦고 설거지하고 모자란 음식 사고 손님들 심부름하고
노동하고 난 후 앉을라치면 내가 앉는걸 못 봄 꼭 뭘 시켜
손님들 방 돌아보면서 재털이 갈아드리고 꾸준히 물어보래 머 필요한거 없냐 이런 자잘한 짜증 많음

식사시간이 정해진 것도 아님 밥도 시키는게 아니고 사장이 그때 그때 아무렇게나 만들어서 줌
앉아 먹을 곳도 없어서 작고 냄새나는 부엌에서 서서 먹게 함..그것도 눈치 쩔어..빨리 먹으라고;;;

팁?그딴거 없어 ㅡㅡㅡㅡㅡㅡ어디 강남 이런 지역만 팁 주나?? 팁 그딴거 없어.....아 난 경기다 수도권

그리고 이건 사장 욕인데 가장 기분 나빴던건 사장이 날 막 대했을 때; 일 바쁠때 체면 안 차릴때 나더러
야 야 소리지를때 있는데 이때 많이 울컥함 왜 야라고 그래 짜증나게..
 
ㅎㅈㅇㅇ=사장 빨리 계좌로 돈 안 쏘냐고-----일한 돈만 주면 우리 엮일 일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