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부터 적으면 좋을까? 3월6일21시부터 지금까지 잘 분석해 보았는데 주관적인 면이 많기 때문에 의견을 물어본다.
있잖아. 내가 요즘 일을 하는 피시방A에 아르바이트 생이 4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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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本人 주간야간
B:주간오전+주말오후
C:주간오후
D:주말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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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진짜 이것이 주관적인 개념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물어 보는 것이야.

요새 우리A피시방에 실질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A밖에 없다. B라는 26세의 형은 자기 시간도 아니면서 정말 아침에 40분씩 일찍와서 오자마자 컴퓨터를 한다. 내 시간이야, 내가 카운터를 맏아야 하는 의무가 있고, 내가 앉아서 쉬고 싶은데, 그 형이랑 사이가 좋지가 않아. 게다가, 자기가 A보다 먼저 일했었다는 논리로 욕을 섞어 가면서 무슨 수장노릇을 하려고 하는 거 있지. 평일야간 2년 지켜온 장본인도 아무 말 아니 하고 묵묵하게 일하고 있는데.

게다가 사장님도 나한테 아무 말을 안하고 못 해. 왜냐면 일 잘 하고 지각 거의 아니 하고, 청소도 잘 하니까.

그런데 이 B라는 형이 오고 난 순간부터 매장분위기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어. 손님한테 물어보니까 <주말에 그 남자는 너무 그렇다><주말에 그 사람 너무 싫다.>라고 이야기가 나오는데 한 두 명이 아니다. 대략 5~10명이야. 게다가 B가 손님이랑 싸운거 사실상 내가 다 무마해 주었는데, B는 말만 하면 끝에 육두문자가 붙는거야. <시발, 존나, ETC>

그래서 일단 형님이고 하니까 내가 지는 척은 하고 있는데, 더 가관인 것은 사장님이 중간역할을 전혀 못한 다는 사실이다.
매장에 진짜 눈만 돌리면 더러운 곳 투성이인데 카운터에서 온 종일 컴퓨터하고 주말에 대충 일하다 가면서 봉급은 50~60만원 받는다.

그래. 그래도 형님이니까 주말에 교대할 때 대충 일하는 것 알면서도 돌려서 <빨리 집에 가. 보기 싫어> 이렇게 하고 보내는 데 , 보내고 나도 속이 편하지가 않은 것이 B가 A한테 말한 것을 B는 전혀 하지 않는다. 냉장고도 안 채우고 자판기는 커피가 흥건하고.



지금 내가 전세자금에서 약 200만원 가량이 부족해서 이직도 그렇고 비정규직도 보류중인데
어떻게 해야할까?
날 잡아서 사장한테 3자대면 하자고 할까? < 근데 사장이 안 하려고 그래.
참고로, B라는 사람은 과거에 오토바이 사려고 공금횡령하고 최근에도 공금횡령해서 사장님한테 혼났다.
그냥 우아하게 그만둘까?
아니면 하루 날 잡아서 있는 그대로 이야기 들은 이야기 사장님 ,B한테 다 말해버려?

아 개답답하다.
일 제일 잘 하는데도 욕 먹으니까 진짜 일 하기가 싫다.
어떻게 하면 좋지?
게다가 B라는 사람을 손님,사장,알바를 막론하고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주말손님 다 떨어져나갔거든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