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금 야간 알바 마치고 돌아왔네요. 열받는 일이 있어서 조언 구합니다. 도와주세요.꾸벅

 제가 11월 3일(월요일)에 편의점 알바 관두겠다고 점장한테 말했습니다. 바로 그만두면 사람 구하기 힘들테니 2주간 일하겠다(그러니까 오늘 14일 금요일까지 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점장이 그러더군요 아내랑 상의해보겠다.

 그러고 나서 연락한번 없다가  오늘 마지막 근무 끝나기 15분 전에 와가지고 담 주 까지 일해달라는 겁니다. 사람을 못 구했다고..(참고로 3~4면 면접보러 왔었는데 품행이 단정치 못해다고 팽했다는 군요..;;) 이게 예의상 맞는 겁니까? 거기선 제가 예의 없다고 나오더군요 사람 못구했는데 그냥 그만두는 게 어딧냐고.;;아 그리고 어제 13일 낮에 확인 전화해서 아내분이랑은 얘기가 됬습니다. 그럼 할 수 없으니 알았다. 이렇게요. 근데 그거 얘기하니까 난 그거 어제 들었다 이러면서 말돌리더군요.

 제가 편의점 알바를 처음 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점장한테 제가 부모님 일 도와드려야 해서(사실 부모님이 저 알바하는거 엄청 싫어 하십니다. 밤낮바뀌어 가지고 밥도 잘 못 먹고 다니고) 관두겠다고 한 거였습니다.

 제가 잘못한 것인지 아니면 반대쪽이 잘못한 건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그쪽이 잘못이면 제가 당장 이제 일 관두어도 월급 받는건 아무 문제 없는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