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회 부적응자 였지만 디시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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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글좀 그만 써라 가족이나 지인이 봐도 부끄럽지 않을 글만 써 작성자 : ㅇㅇ

저는 사회 부적응자 였지만 디시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리나미인

2024.06.26 07:00:48

조회 132 추천 2 댓글 7

저는 재작년에 집에서 틀어박혀서 맨날 애니나 드라마만 보고 환상에 빠져서 그렇게 만년 히키코모리 생활을 지냈었습니다...

사회생활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거죠..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디시라는 사이트를 처음 접하게 됐구요

제가 각종 징징글이나 일기장 같은 그런 글을 맨날 싸질러가지고 많은 사람들한테 욕을 먹고 차단도 많이 당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점은... 디시에서 물류센터에 가서 알바를 하는 사람들을 보니깐... 나도 여기 한번 가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가지고... 여러분들 덕분에 생전 처음으로 물류 현장에 가서 일을 하기도 했었구요

게다가 대다수 많은 사람들이 몸을 관리하는분들이 많다보니...

저도 비만이었는데? 여러분들 처럼 저도! 꾸준히 다이어트랑 운동을 해서,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약에... 핸드폰이나 컴퓨터가 존재하지 않는 과거로 태어났다면! 제가 과연 발전을 할 수 있었을까?

아니면 지금까지도 은둔 생활을 계속 했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해요...

어쨌든 여러분들 정말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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