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신호수 했었는데 - 아르바이트 갤러리

겨울에 신호수 했었는데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4.07.25 19:27:36

조회 191 추천 0 댓글 2

진짜 개추워서 제자리뛰기 겁나함
거긴 트럭이 왔다리갔다리 하니까 뛰어댕기진 못해서
걍 제자리 점프만 개꾸락지처럼 존나 뜀

신호수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시간이 진짜 영겁의 세월급으로 안 감
ㄹㅇ존나 안 감 여긴 pda도 안 주는 공정이라 시간도 모름
걍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트럭이 오면 한번씩 봉 휘둘려주면서
안내해주고 그게 ㄹㅇ전부임

진짜 시간이 개같이 안 가니까 관리자들이 나한테
추운데 계속 가만히 서있으려니까 힘들죠? 저기 천막에서 좀 쉬고계세요.
이럼

근데 시발 쉬어도 쉬는 게 아님;; 쉬는거랑 거기 서있는거랑
사실상 별 다를 게 없어 진짜 시간 존나 안 감

말 할 상대라도 있으면 그나마 나은데 그것도 아니고
핸드폰이라도 되면 좋을텐데 당연히 그건 불가능함

그래도 신호수는 분명 몸 움직이는 업무에 비하면 꿀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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