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 그만뒀던거 제외하고 추노했던것만 적음

1  21살 고깃집  (2개월)

근무끝나고 사장이 잠깐 이야기 하자더니

너 일하는데 표정이 그게 뭐냐고 손님들 밥맛이 나겠냐고 개뜬금없이 말함

일잘하고 있었는데 저딴말 들으니 개좆같아서 다음날 안가고 추노

(맹세코 손님앞에서 짜증부린적 없고 맡은업무 성실하게 다함)

2  21살 편의점  (1개월)

최저도 안받고 나름 열심히 잘 하고있었음

어느날 일이 좀 생겨서 사장한테 출근 몇시간 늦을거 같다고 말함 (사장이 ㅇㅋ 알겠다 함)

근데 미친년이 언제오냐고 나때문에 자기 퇴근못하고있다고 빨리 오라고 닥달함

최저도 안받는데 땡깡피우니 개좆같아서 그날 안가고 바로 추노

3 23살 조선소 족장  (2개월 하고 3주)

잘 하고 있었는데 쉬는시간에 그냥 네이버 메일 들어가보니 다음달에 훈련소 쳐오라더라

개좆같아서 다음날 문자남기고 추노

4 23살 노가다  (1개월)

훈련소 나오고 공익하다 좆같아서 산업체 들어가려고 복무중단때리고 일단 돈필요해서 천안에 있는 삼성sdi 감

한참 코로나로 떠들썩했던 시기인데 백신맞으라고 지랄하길래 다음날 추노

5 25살 조선소 족장 (1주일)

친구 소개로 간곳인데 더 좋은조건 찾아서 일끝나고 다음날 문자남기고 추노

6 26살 노가다 (4개월)

일하는것도 할만했고 사람들도 전부 괜찮아서 오래하고있었는데

같이 일하는 친구랑 싸워서 추노

7 26살 노가다 (0.5일)

친구(싸웠던 친구 아님)랑 평택에 아파트현장 배관 하러갔는데 직영일시킴(1차 빡침)

듣던거랑 아예 다르고 일하는곳도 지하 사다리 타고 내려가서 허리도 못펴는곳에서 작업해야돼서 2차로 좆같음을 느낌

그래도 참고 해보자 하고 자재찾으러 가는데 길을 몰라서 헤메다가 도착했는데 자재 없음

그냥 좆같아서 친구랑 추노하자하고 힐티배터리랑 공구 싹 다 지하에다 던져버리고 사다리 엎어트리고 점심시간에 바로 추노

8 26살 단기 노가다 (1.5일)

평택에서 추노하고 3일 단기로 구하고 친구랑 부여로 내려옴

부여에 있는 롯데아울렛 개보수현장이였는데 나는 할만했는데

친구가 같이 일하는 영감탱이 맘에 안든다고 추노하자해서 일하는 도중에 문자남기고 추노

9 26살 노가다 (1.5일)

천안에 있는 삼성 sdi 3년만에 가는거고 이번에는 추노안하겠노라 다짐하고 입사

첫날에는 현장 분위기만 보고 퇴근했는데 방진복입는거 개좆같아서 1차 추노위기 느낌

다음날 본격적인 작업하는데 팀장새끼 반말하고 같이 일하는새끼도 말 좆같게함

점심시간되자마자 밥안먹고 개같이 숙소가서 짐바리바리 싸들고 추노준비함

점심시간 끝나갈때쯤 출입증 반납 안한거 생각나서 복귀하는척 출입증 반납하고 바로 추노

10 26살 마트 공산직원 (1주일)

한명빼고 일하는 직원들 괜찮고 일도 할만했음

일주일도 안돼서 근무시간이 계속 바뀌고 뜬금없이 오픈조 고정 해달라함

오픈조 하는거야 괜찮은데 40분일찍 나와야된다는 씹소리하길래 다음날 문자남기고 추노

여기는 근데 일하는새끼 한명 좆같아서 금방 관뒀을듯

번외) 산업체 면접 

1 자전거타고 면접가는데 도저히 자전거타고 출퇴근 할 거리가 아니여서 

문자로 면접못보겠다 하고 추노

2 본가와서 다른 곳 면접갔는데 씨빨람의 면접관새키 어떤방에서 잠깐 있어달라하더니 1시간 넘게 기다렸는데도 면접 볼 생각을 안하더라

꼬라지 진짜 이빠이나서 일하고있는 사무실 들어가서 여기는 회사 운영을 이따구로 하냐고 면접안보겠다 하고 나옴

나오는 길에 면접관 씹새끼 욕좀하려고 전화 3통했는데 안받아서 장문의 문자 남겨놓음

(이건 지금생각해도 개빡침)

나의 추노일지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