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5안에 드는 기업 건설현장에서 사무보조 하기로 함

이력서에 아무 관련없는 전산회계/fat/tat 자격증 이런거 3개정도적고

경력사항에 술집알바 햇던거 처올리는건 좀 아닌거같아서 아예 텅텅 비워둠ㅋㅋㅋ

근데 면접때 줜나 골때리는게 면접관이 하는말이 할거면 연락달라고함

그말인 즉슨, 니가 OK하면 우린 바로 채용한다 이거지ㅇㅇㅇ


내가 수많은 알바를 해보며(꿀알바 많이해봄) 느낀 팁은
이렇게 경쟁률이 제로에 수렴하는곳은 꼭 '후회'를 하게되더라고??

그래서 고민하던 차에 드는 생각이
그래도 내가 회사생활 한번 못해본 ㅈ병싄이니까 사람인생 어떻게될지모르는거니깐
나도 사무직 회사원처럼 간접체험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이듬 (비록 따까리업무하겟지만)

그렇게 백수로 지낼바엔 뭐라도 하는게 낫다 마인드로 시작하게됫으나 막상 근무하게 되고나니깐
하도 알바만 하고 살아온 저능아 노예새끼라서 그런지 작은 급여에도 불구하고 존나게 만족하는중임

원래 이런저런 글쓰면서 썰풀고 여러가지 적어볼려고 했으나,

경력쌓고 연봉 오르는거 바라보고 결혼 생각하고 해야할 시기에 알바나 처하고 만족하는 내 자신이 좆같아서 그만쓸게

추석잘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