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간 알바

20살 성인되고 최초로 해봤던 알바.

대학교 입학하고 1학기만 하고 휴학했기에 그 이후로 늦여름부터 초겨울까지 5개월가량 했음

외동아들이라 일이라곤 난생 처음 해본 내게 30대초반 점장아줌마가 너무 잘해줬었습니다.

시급도 그당시 야간시급 법정임금보다 높게줘서 다른 왠만한 알바보다 시급이 높았고요

제가 치킨 좋아한다 그러니까 제가 일하는 시간 30분전에 치킨 시켜놓고 퇴근하시는 점장님~

같이 일했던 누나는 대학교 다니면서 저녁에 출근해서 새벽에 퇴근했었는데 무진장 예뻤더랬죠

번호따갈려고 수작거는 손님들도 하루에 여러명이었구 ㅡㅡ;

손님들이 누나한테 먹을거 사주고 갔었는데 누나는 그거 환불 찍고 다른거 사먹는었다는 ㅋㅋㅋ

대우가 참 좋았기에 야간 알바였는데도 5개월이나 할 수 있었떤거 같아요 진짜 지금 생각해도 최고대우였습니다

주유소 주간 알바

편의점 알바 끝내고 여행도 다니고 휴식도 좀 취하고. 그러다 집 바로 근처 5분내 거리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알바 시작.

3개월 쯤 했네요 지금 생각하면 날씨도 쌀쌀한데 손 부르트고 고생은 했지만 재미있었던거 같기도 함.

또래들이 많아서 이런저런 얘기하면 시간도 잘 갔고. 시급은 법정 최저시급 줬었구 밥은 주유소에서 시켜줬었음

노가다

철근 어깨에 메고 높은곳에 올라가고. 완전 잡부였었음 ㅡㅡ;;

21살때였었음..군대가기직전에....군대가면 지금의 노가다 경험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해봤음

한달반쯤 했었습니다 진짜 어깨에 맨날 피멍들구 집에 돌아오면 끙끙 앓다가 잠에 들었습니다

육체적으로 고됐지만 식사 잘 나오고 아저씨들 인생경험담도 자주 듣고 무엇보다 급여가 짱짱했어요

알바랑은 다르죠..역시 힘든만큼 돈은 나오는법...세상에 예외란 있겠지만

이거 하고 1달동안 돈 펑펑 쓰고 놀다가 군대 갔습니다 제대후 알바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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