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오만가지 상상을 했어.
선생하나 죽여보자고.
그때 내가 중딩이고 앞날이 창창한데 벌써부터 살인자 오명을뒤집어쓰고 살아갈순없잖아?
그래서 저색히를 내가 죽인흔적도없이 죽일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있을까 고민 고민하다가

여러방법중에 택한게 하나가 있었어.
물론 실행에 옮기진않았지만 폴더햏 함 해봐.


먼저 똥을싸.
똥싸러가기전에 냄비에 물끓여놓고.
똥싸고 나오면서 비닐봉지에 똥덩어리들 다 담아와.
그리고 냄비에 소금을 왕창풀어서 녹여.
그담에 똥을 풀어.
막 저어.
똥+소금+물 이 삼위일체가 될수있도록.
그럼 그물을 옥상이든 어디든 뚜껑닫은채로 내놓고 일주일만 숙성시켜
그 일주일동안 동네 염화나트륨(? 맞나 이름이? 그 눈오면 뿌리는거) 그 함을 찾은후에
그걸 봉지에 존나 담아와.
다시 숙성시킨 냄비를 일주일후에 또 끓여 팔팔.. 팔팔끓을때쯤 염화나트륨을 두주먹가량 부어.
그리고 또 녹을때까지 미친듯이 저어 . 불은 중간으로.. 액체가 기체화되어 다 증발하기 전에.

이미 내용물때문에 물은 질퍽질퍽할거야.
똥독이 얼마나 무서운지모르지? 후훗..

자 이제 여기다 설탕을 존나게 타.
진짜 존나게 타.
그리고 슈퍼에서 우유랑500ml, 네스퀵을 사와.
그리고 우유랑 네스퀵을 탄후에

그 똥+소금+물+염화나트륨+설탕 과 섞어. 이때 양이넘치면 용량이 큰 냄비로 교체.

막 저어.
막 저어.

그리고 이제 그 준비물을 또 하루간 밖에다 숙성시켜.
(실내에서 숙성시키다간 니가 죽어)


이제 준비할건 먼저 손에 비닐장갑을 껴. (아무장갑이나 지문보호할거 껴)
보온병에 그걸 반쯤부으면서 초코우유사온걸 또 꽉찰때까지 부어.

그리고 마구 흔들어 주세용~


그리고 이쁘게 리본을 보온병에 묶어.
그리고 정성스레 편지를써. 간드러지게 . 뭐 선생님 사랑해요. 선생님 주려고 초코우유뎁혀왔어요. 맛나게드세요
뭐 이딴식으로 설레발편지 작성하고 .

존나 아침 일찍등교해.

그리고 학생들이 4%쯤 왔다싶을때 교무실 분위기 봐서 아무도 없다싶을때 그 선생 책상위에 놔.
보온병 과 편지를.

그리고 넌 유유히 사라져.

그럼 그선생은 먹겠지?
맛이 좀 이상하다 싶어도 뎁혀서 그런갑다 할꺼야. 식혀서 먹겟지.
(냄새가 나지않겠냐고? 섞고 섞는 과정속에 화학작용으로 냄새는 네스퀵뿐..)

그색히가 또 주위선생한텐 인심이 좋아서 나눠먹는다면?
多KILL 할수가 있어.


내가 중학교때 저 재료들이 섞일때 가져오는 화학작용이 인체에 얼마나 헤로운지 배웠거든?
그땐 내가 그 과학단어들 다 외웠는데..
그 성분들이 다 저기에 포함되어있어.

마시면 최소 장기손상이야.
평균 사망&뇌손상 이고.


어때?
솔깃해?


난 왜아직 안해봤냐구?
그 선생이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하길래 잊기로 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