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알바 같은 경우

일급으로 진행된다.

보통 3일에서 일주일내로 끝나는 단기 알바이며,

행사장 스태프로 뽑고, 같이 일하는 알바생들도 상당히 많음

그에 반해, 업무량은 많은 편도 아니고 인구 수 대비 일이 적다보니 나름 꿀알바임

주의할 점 몇개만 적고 간다.

남자들 기준이니, 여자는 뒤로가기 눌러라

1. 관리자랑 친해지지마라

첫날에 성격 좋아보이고, 이 사람 저 사람 장난치는 관리자 있을 거임

이런 부류 100% 다혈질에 행사 끝날 때쯤 되면 소리 지르고, 화도 엄청 냄

사람이 장난치고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말 놓게 되어있음 > 말 놓는 순간부터 화내는 것도 쉬워짐

남자 관리자랑 친해져봤자, 아무 쓸모없고 오히려 일만 더 시키기 편한 사이되니, 각별히 주의해라

2. 여초에서 일하지마라

행사장은 보통 부스마다 몇명씩 인원 투입되는 데, 첫날에 아마 조 편성하고

그 인원 그대로 행사 끝날 때까지 업무 맡아서 진행함

여기서 여자3~4명에 남자1명 있는 부스는 힘든 일은 전부 남자가 맡게 된다.

특히나 사람들이 꺼려하는 일 생기면 자기네들끼리 눈치주기 시작함

여자들은 친해지면 뭉칠려는 성향이 강하다. 

너가 한번 힘든 일 해주는 순간부터 그 다음 일도 너가 해야하니 명심해라

차라리 남자들만 있는 부스 가라, 그게 더 시간 잘가고 스트레스도 덜 받음

3. 추가적으로 일할 경우 반드시 단톡방에다가 기록 남겨라

행사장 첫날이나 입장 당일 날, 존나 바빠서 예정 시간보다 1시간정도 일하는 경우 다반사임

관리자들이 "오늘 추가로 일한 거 일급에 더 넣어서 드릴게요" 말은 하지만

나중에 돈 들어올 때, 안주는 경우도 종종 있음

이런 일 방지하기 위해서, 단톡방에다가 그냥 1시간 추가로 일했다고 기록하듯이 적어서 보내셈

이래야 나중에 뒷말 안나오고, 돈도 깔끔하게 들어옴

보통 안주는 멘트가 " 첫날이랑 마지막만 힘들었고, 솔직히 나머지 날은 꿀이었잖아" 이런 식으로 이야기함

4. 힘든 업무 생길 시 반드시 여자 한명 투입

주차 안내 같은 하루종일 서서 일해야 하는 일, 남자끼리 투입시킬려고 하면

무조건 여자 한명 같이 껴서 투입 시켜달라고 해라

이게 남자끼리 힘든 일 투입하면, 불평불만 없이 씨발씨발 거리면서 막날까지 일하는 데

여자 한명이라도 껴있으면, 반드시 이년이 이의제기함

"돌아가면서 하자고"

반드시 저거 헬이다 싶은 일은 여자 한명 같이 투입시켜달라고 말하셈

두서없이 적었는 데, 행사장 알바 하는 애들 참고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