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식재료 배송기사 알바로 

하루 5시간씩 주 5일로 주 25시간을 두 달 정도 일했는데 

주휴수당 안 주고 4대 보험 안 들고 근로계약서도 안 썼음 

동료기사들보다 하는 일은 2배 많았고 한 치의 부끄럼없이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일했다.

근데 사장은 챙겨주는 것도 없으면서 뭘 자꾸 요구하려고 하고 옆에서 아쉬운 소리만 해대고 

정작 뺑끼치면서 일하는 기사는 건들지도 않음

거기다 사장이 나서서 해야 하는 일을 직원한테 시키려고 하는 게 너무 보이고 

그냥 전체적으로 좆같아서 퇴근하자마자 카톡으로 퇴사 통보했는데

읽기만 하고 답장은 안 하더라

아무튼 월급날이 됐는데 월급이 안 들어오길래 기다려봤는데 

14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월급이 안 들어와서 주휴 미지급, 4대 미가입, 근로계약서 미작성 다 엮어서 신고하려고 함

돈만 제 때 줬으면 신고할 생각 없었음

사장이 자기 입으로 "나는 직원들 월급만큼은 절대로 안 밀리게 한다" 이랬던 거 생각하니까 

화를 넘어서 역겨움까지 듬

급식 배송 업체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지원센터라고 하는 곳에 

납품을 들어가거든? 임금체불 같은 노동법 위반 이력 있는 업체는 지자체 입찰 장기간 

제한 걸리는 걸로 아는데 민원 꽂으면 될까?

지역 카페에도 올리려고 함, 허위사실 유포가 아닌 이상 공익목적은 업무방해죄 성립 안 된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