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법적으로 가자면 받을 수야 있지. 근데 사실 세상은 법대로가 아니잖아(뉴스, 시사를 봐도 그렇고)
내가 지금 고민 때리고 있는 게

1. 3일까지 일했으니까 저녁에 가서 일한 금액 달라고 한다. 일단 이거.
그런데 주간알바 말 들으니 안 주고 버티는 사장 같음. 경찰서 가고 마는 스탈.
나 이러거 하면 기진맥진 함. 안 그래도 공부도 안되고 우울해 주겠는데.

2. 걍 잠수 탄다.
주간 알바도 잠수타면 말 잘해놓겠다고는 했음. 근데 3일이면 12만원은 넘는 돈인데 넘 아까워.
거기다 첫 날은 긴장타서 7백원 때웠고, 셋째 날은 청소중에 어느 단골이 말없이 가져가서 천원, 둘 째 날은 유료겜때문에 천원.

3. 5월 10일 돈 받고 관둔다.
근데 4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계산해서 5월 10일 돈을 주는 거임. 무료봉사 10일이네 썩을.
사장이 한 달도 안되서 관두면 돈 안 줄거야, 라고 말 했지만 받는다면 또 서로 언성 높이고 피곤하네.

4. 6월 10일 돈 받고 관둔다.
그래도 두 달 일했으니까, 두 세달 정도는 일하면 잔여기간도 불평불만 없이 사장들 주잖아.
내가 10월까지 하겠다 말은 했지만 5월 중순이나 말쯤에 미리 말해서 사정 생겼다면 주긴 하겠지.

2번과 4번에서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