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알바를 때려치우고 왔어.

계약서를 쓰라고 하더군.

그래서 난 3개월정도 할 생각으로 3개월에 썻지.

근데 니가 맨처음 면접할때 오래 한다고 해서 일을 시작하게 한건데 3개월은 너무 짧지않냐고 뭐라 하더라구.

물론 내 잘못이 있지.. 처음에 그렇게 말해놓고 지금와선 3개월한다고 하니..

난 복학도 해야하고.. 학원다녀서 다시 복학해서 뒤쳐지지 않을 시간도 필요하고.. 운전면허도 따야하고..

여기 알바가 주 5일제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월 2회 휴무인디..

그래서 나도 주 5일제하는 공장이나 가야겠다 싶어서 그만두겠다 했지..

그런데 거기서 하는 말이

지금까지 한 일당에 반밖에 못주겠다고 하더라구..

왜 그러냐고 했더니

계약서에 적혀있다고 그러더라구.. 기한을 못채울시 일당 1/2로 삭감이라고..

뭔 개솔인가.. 하고 그냥 쌩하고 집에 왔어..

물론 계약서를 적었긴 했지만.. 서로의 입장차이로 적자마자 바로 그만두겠다는건디... 그런 계약서도 효력이 있나??

그리고 이런 일당에 관련해서 이런 계약은 위반되있는걸로 아는데..

최저시급도 안되는 곳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처분이 다있나...

형들 나 어쩌지?? 그냥 노동부에 신고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