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처음부터 말하지

2시쯤에 딱보기에도 정신이상한놈이 가게에 들어오더라고

이새끼 보니깐 막 혼자서 중얼거리고 막 피식피식 웃어

그리고 참이슬후레시 한병을 샀는데 가게 안에서 먹더라고

여전히 중얼거리고 피식피식 웃으면서

난  \'속으로 빨리 쳐먹고 나가라...\'라고 빌면서 디시를 하고있는데

이 개새끼가 4시가 됬는데도 계속 그지랄이네?

물론 그사이에도 나가라고 계속 재촉했지만 헛소리만 지껄이면서 나갈생각을 안함

4시 반에는 이 새끼가 450원을 주면서 나머지는 아침에 준다면서 디스플러스를 달래

난 \'내 돈으로 메꾸더라도 이 병신 빨리 담배주고 내보내야지\' 라는 생각에 그냥 줬어

그런데 이 병신이 그래도 나갈 생각을 않고 계속 중얼중얼 피식피식이야

다른 손님들이나 단골들은 저 병신은 뭐냐며 계속 묻더라고

그리고 5시쯤에는 이 시발놈이 화장실이 어디냐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밖으로 나가서(사무실로 나갈수 있음) 화장실 문을 열고 돌아왔는데

이 새끼가 가게문앞에서 바지를 벗고 똥을 싸고있는거야!!

나는 빨랑 꺼지라고 했지만 이 미친놈은 되려 화를 내면서 경찰을 부를테면 부르라고 지랄

그래서 결국 경찰와서 잡아갔음

내 편의점 알바 3번째인데 이런 미친놈은 진짜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