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회구조에서는 중산층이 아니면 애국심 같은것은 지적인 사치라고 본다
중산층이하 계급들은 한국에서 국가적 소모품아니면 거의 노비수준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우리나라 충산층이하계급들이 애국심과 민족주의의식에 더 강하다는 사실이라는 점이다
애국심은 기본적으로 체제유지적이며 보수적인가치관이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자신의 상위계급을 차지하고 자신의 기득권을 지킬필요가 있을때 바로 애국심은 필요한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상황이 반대라는 것이다 없는자들은 충실히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자 가진자들은 원정출산과 해외유학으로 병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없는자들은 스스로 의경이나 전경 혹은 해병대에 자진입대하여

고위층들의 재산을 지켜주는 개노릇을 하고 있다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 가 없다
자신이 개노릇하고 있으면서 자신이 애국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제일 불쌍한 사람들이다

임진왜란 때도 백정 같은 하류민들은 의병에서 받아주지도 않았다

한국은 못사는 사람들일수록 더욱 보수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게 정말 모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