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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게시물 : 서울 중앙지법 부장판사 실명으로 조희대 저격 ㅋㅋㅋㅋㅋㅋ- 관련게시물 : 전직 판사 “조희대 대법원, 국민에게 해명하라”대법원 파기환송 판결 후폭풍: 법관들의 반발과 전국법관대표회의 소집• 이재명 대선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 이후, 법원 내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으며, 오는 26일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임시회의를 열어 사법부 신뢰 회복 방안과 정치권의 사법부 독립 침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판결의 신속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일부 판사들은 대법원의 결정이 정치적 압력에 의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며, 파기환송 재판부의 기일 연기 등의 과정에서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는 대법원의 상고심 절차 진행에 대한 비판과 함께 정치권의 사법부 압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안건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며, 임시회의에서 입장문 발표 여부가 주목된다.• 국회 법사위는 이미 조희대 대법원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여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는 등 정치권의 개입이 계속되고 있어, 사법부의 독립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논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69319- "법학자 상식으로 이해 안 돼, 조희대 등 대법관 10명 즉각 사퇴"대법관 10명 즉각 사퇴 촉구 집회• 경북대 김창록 교수는 139차 촛불집회에서 대법원의 판결을 법학자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조희대 대법관 등 10명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김 교수는 특히 서울고법의 신속한 기일 지정과 소환장 송달 시도를 지적하며, 이는 사법부의 독립과 권위를 실추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사법개혁은 국민에 의한 것이어야 하며, 국민이 사법개혁의 판사석에 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 주권을 강조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조희대 대법관 10명 기필코 처벌하라', '내란특별재판소 설치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사법쿠데타저지변호사단의 발언과 대법원장 면담을 요구하다 연행된 대학생들의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72763
작성자 : ㅇㅇ고정닉
메트로배니아 게임 몇 개 장문 리뷰
1. Ladybug社 시리즈<Return of Egypt: Two Stories> (리턴 오브 이집트)평가: C (불호)출시 연도: 03년플레이 시기: 24년 5월플랫폼/조작/언어: 프리웨어/키보드/일본어 (영어X)난이도 옵션: 캐릭터 선택(청년)플레이 타임: 약 4시간파라오 리버스의 전작. Ladybug사 메트로배니아 시리즈의 시초 격인 것 같아서 해봤다. 캐릭터 모션, 아트 스타일, 적 등등 배경만 이집트로 바뀐 캐슬바니아 라이크.두 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있고, 선택에 따라 공격 기술 뿐만 아니라 게임 스토리도 꽤 많이 바뀌는 것 같다. Mort가 안 먹어서 이해는 못했지만.개똥겜임. 난이도와 세이브 위치가 양심 없음. 똥 먹고 싶으면 추천.<Pharaoh Rebirth+> (파라오 리버스+)평가: A (호)출시 연도: 16년플레이 시기: 24년 5월플랫폼/조작/언어: Steam/키보드/유저한패난이도 옵션: HARD (3/3), 소비템 x플레이 타임: 17.1시간도전과제: 25/30이집트 유적 탐험을 테마로 하는 스테이지형 메트로배니아.동방 루나 나이츠 등 여러 메트로배니아 게임을 개발한 Team Ladybug의 첫 작품.큰 기대 없이 플레이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재밌었다.도트 그래픽에서도, 유치한 왕도물 스토리에서도 레트로 게임의 향이 진하게 난다. 레벨 디자인에서도 그러한데, 모든 맵이 서로 연결된 정통 메트로배니아가 아니고 스테이지 식으로 맵이 나뉘어 있음.하지만 각각의 스테이지가 괜찮은 미니 메트로배니아로 디자인되어 있고, 다른 스테이지와 연관된 어빌리티 게이트와 수집 요소도 잘 배치되어 있어서 장르의 재미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필요한 위치에 딱 딱 배치된 세이브 포인트에서도 개발자의 레벨 디자인 짬이 엿보였음.조작감이 좋고 캐릭터의 상하 움직임이 가벼워서 액션의 재미가 있었다. 어빌리티를 활용한 플랫포밍도 썩 괜찮고, 수집 요소로 강해지는 정도와 필드 난이도의 균형이 좋아서 전투가 유달리 지루한 구간은 없었다. 무기 디자인과 적 디자인이 잘 되어 있어서 다양한 서브무기를 사용하게 되는 점도 좋았고.특히, 패턴을 차근차근 익히고 파훼하는 보스전 특유의 성취감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최후반 스테이지들은 난이도 곡선이 치솟아서 일정 수준 이상의 수집 요소 파밍이 요구되는 난이도였음.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 호불호가 다소 갈릴 만한 요소.엔딩을 보기 위한 일반적인 플레이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겠지만, 100% 수집 기준으로는 수집 요소가 지나치게 느껴졌다. 개수도 너무 많을 뿐더러, 도저히 공략 없이는 찾기 힘든 위치에 있는 경우가 제법 많았음. 영구적으로 놓칠 수 있는 템도 있고. 게다가 다 모으려면 스테이지 별로 보스 노히트 클리어 해야함...그리고 다른 게임 장르로 진행되는 파트가 있는데 많이 별로였다. 더 메신저 DLC도 그렇고, 다른 장르를 오마주할 거면 적당히 맛만 볼 정도로 넣으면 좋을 텐데 왜 뇌절을 하는지 모르겠음... 본편 진행하면서도 지나치다 싶었지만 수집 요소 먹으면서는 더 심했다. 올도과는 더더욱 비추천.기술적인 문제로는 세이브 로드가 너무 느리고, 랙이 너무 자주 걸리더라. 똥컴이긴 하지만 게임 출시연도와 그래픽 퀄리티 치고는 최적화가 너무 구리지 않았나 싶음.단점들 감안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메트로배니아 장르 특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수작이었다. 특히 레트로 감성을 좋아한다면 추천함.참고:• 미번역 텍스트 디폴트가 일본어인데, 일본어 못하면 한패 파일명 바꿔서 영어로 하자. 중요 액션 커맨드 설명 놓칠 수 있음.• 수집요소 다 모으면 히든 보스 있음.<真・女神転生 SYNCHRONICITY PROLOGUE> (진 여신전생 SYNCHRONICITY PROLOGUE)평가: C (불호)출시 연도: 17년플레이 시기: 24년 5월플랫폼/조작/언어: 프리웨어/키보드/유저한패난이도 옵션: HARD MODE (3/4)플레이 타임: 약 4~5시간진행도: 맵, 수집 100%캐릭터 전환 기믹을 활용한 런앤건 메트로배니아.진 여신전생 외전 타이틀의 홍보용 게임으로 개발된 Team Ladybug의 두 번째 메트로배니아.여신전생 시리즈 1도 모르는데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빙결 속성인 캐릭터와 화염 속성인 부유 캐릭터를 전환하며 싸우는 게 주된 기믹. 적마다 반감/약점으로 받는 속성이 있고, 주인공인 두 캐릭터도 마찬가지. 속성을 전환해 적의 공격을 무효화하거나 회피하는 게 전투의 주된 기술로 활용된다.런앤건 스타일의 게임을 많이 해보진 않아서 그런지 꽤 어렵게 느껴졌음. VERY HARD는 10분 정도 해보고 빠르게 뱉었고, HARD로 했는데 막보에서 벽 느껴서 수집요소 다 채우고 나서 깼다. 그런데 수집요소보다도 레벨링 차이가 컸던 듯. 포션 적극적으로 쓰면 할만 했을 거 같긴 하다.게임은 전체적으로 아쉬웠음. 세이브 포인트와 포탈이 너무 드물고, 어빌리티 게이트와 맵간 유기성도 부족한 등 레벨 디자인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액션 면에서도 캐릭터의 공격 방향이 제한적이라서 전투가 답답했음. 보스 러시를 두 번이나 우려먹어서 같은 보스를 세 번 반복하게 하는 것도 별로였고.여신전생 팬이거나, 귀여운 도트 화풍이나 런앤건 게임을 좋아한다면 추천.<Touhou Luna Nights> (동방 루나 나이츠)평가: B (쏘쏘)출시 연도: 19년플레이 시기: 24년 5월플랫폼/조작/언어: 스팀/키보드/한국어난이도 옵션: 없음, 소비템 x플레이 타임: 6.0시간도전과제: 14/22시간정지 기믹을 활용한 플랫포밍&탄막 메트로배니아.동방 프로젝트의 2차 창작 게임. 동방 모르는 입장에서 스토리는 그뭔씹이었는데 그냥 눈치껏 플레이할 정도는 됐다.도트 그래픽이 지금껏 한 도트 게임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수준급이었다. 배경 묘사와 색감도 고퀄이고 무엇보다 캐릭터 움직임 표현이 좋았음. 개인적으로 씹덕 알러지가 있는데 알러지 반응 오는 아트도 아니라서 좋았다.시간정지 기믹 활용도 괜찮았다. 어빌리티 게이트로도 간혹 쓰이고, 적 패턴이나 플랫포밍 퍼즐 요소로도 쓰이는 등 다채롭게 활용됨. 다만 대단한 퍼즐을 기대한다면 그런 건 없으니 참고.게임 퀄리티만 보면 수작인데 개인적으로 불호인 요소가 좀 있었다. 우선, Ladybug 게임에서 반복되는 문제인데 맵간 유기성이 부족하고 포탈도 너무 띄엄띄엄 있음. 그렇다고 몹들 쌩까고 활보할 수 있을 정도로 이동이 편리한 것도 아니고. 맵 탐험에 너무 방해요소로 작용함.그리고 전투 피로도가 높았다. 평타도 MP나 TP를 소모하는 시스템이라 시간정지와 그레이즈를 적당히 활용해줘야 하는데 너무 귀찮았음... 계속 쪼들리는 기분이라 스트레스였다.마지막으로 시스템에 대한 학습이 다소 부족했다. 나무위키 피셜 쉬운 겜이라는데 ㅈㄴ게 죽어서 짜증났음. 근데 알고 보니 스킬 무적시간을 이용해서 그레이즈로 회복하는 게 정석이더라. 보스 패턴 자체는 잘 만들었고 공략 보고 나니 재밌는데, 공략 보게 된 거 자체가 좀 별로임.근데 내가 게임력 부족했던 거일 수도 있음. 호불호와 별개로 잘 만든 수작 게임이니 탄막이나 런앤건, 고해상도 도트를 좋아하면 추천.<Record of Lodoss War-Deedlit in Wonder Labyrinth-> (로도스도 전기 - 디드리트 인 원더 라비린스)평가: A (호)출시 연도: 21년플레이 시기: 24년 5월플랫폼/조작/언어: 스팀/키보드/한국어난이도 옵션: 없음, 소비템 x플레이 타임: 6.3시간도전과제: 15/25훌륭한 아트와 레벨 디자인을 지닌 악마성 라이크 메트로배니아.일본 판타지 소설 로도스도 전기의 30주년 기념 2차 창작 게임.캐릭터 모션, 다양한 무기, RPG식 성장요소 등 다양한 면에서 캐슬바니아가 떠올랐다. 특히 백대쉬는 다른 게임에서 처음 봄ㅋㅋㅋ 이걸 대체 어떻게 쓰냐?아무튼 개인적으로 캐슬바니아 시리즈 정말 안 맞는 편인데, 이 게임은 오히려 재밌게 플레이했다. 개인적으로 Ladybug 작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음.일단 도트와 모션 그래픽, 연출이 너무나 훌륭했다. 개인적으로 아트도 게임성이라고 믿는데, 이 게임은 떼깔이 너무 좋았음. 특히 컷씬 역할을 하는 연출에 공을 많이 들인 게 보였다. 개발진이 로도스도 찐팬인 듯.원작을 조금이라도 알았더라면 게임 연출에 진짜 몰입했을 거 같은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 서사와 메시지가 중요한 게임인데, 일반적인 팬 게임 마냥 배경 설명이나 인물 소개 없이 무작정 먹이더라. 스토리텔링에 조금 더 신경 써줬으면 정말 좋았을 거 같음.한편 Ladybug 게임에서는 매번 분절적인 레벨 디자인이 아쉬웠는데, 이 게임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맵간 유기성이 한껏 개선됐고, 덕분에 포털 개수가 크게 늘지 않았음에도 탐험 편의성이 크게 올라갔다. 플랫포밍 관련 어빌리티가 많아서 백트래킹이 비교적 시원시원한 것도 좋았음. 수집요소도 딱 적절했고.전투는 오랜만에 근접 전투를 채용했는데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았다. 전투 시스템은 정령 원소와 정령 3레벨 회복이 특징적이었는데, 각각 SYNCHRONICITY PROLOGUE의 속성과 동방 루나 나이츠의 그레이즈 회복과 유사했음. 하지만 SYNCHRONICITY PROLOGUE보다 부유 컨트롤이 편리하고, 루나 나이츠 보다 회복이 자유로운 등 편의성 면에선 훨씬 발전된 게 눈에 띄었다.다만 보스 전투는 여전히 아쉬웠음. 보스 패턴을 파훼하기에는 너무 까다롭고, 평타보다 마법이 너무 세서 굳이 평타로 무리해서 딜하느니 적당히 정령으로 MP 흡수하고 HP 회복하면서 마법 난사하는 게 만능이었음. 기믹 보스에 가깝게 느껴질 정도. 이쯤되면 게임사에서 추구하는 전투 방향성이 이런 건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머리 박는 보스전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아쉬웠다.그럼에도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메트로배니아였다. 로도스도 팬이거나, 캐슬바니아, 고해상도 도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원작 요약 유튜브 같은 거부터 보고 게임 하면 더 즐길 수 있을 듯.최근에 BLADECHIMERA라고 게임사 신작 나왔던데 할인하면 해봐야겠음.2. 그 외<KUNAI> (쿠나이)평가: B (쏘쏘)출시 연도: 20년플레이 시기: 24년 4~5월플랫폼/조작/언어: Steam/키보드/한국어난이도 옵션: 없음플레이 타임: 8.1시간도전과제: 18/22로프 액션이 특징인 플랫포밍 액션 메트로배니아.다소 조잡해보이는 첫인상에 비해서는 인게임 그래픽이 꽤나 깔끔하고, 주인공 로봇의 표정도 다양하고 귀엽다.맵마커가 무한인 점이나, 사망 패널티가 없는 점도 잡다한 스트레스 요소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호감일 듯.하지만 속도감 있는 로프 액션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맵이 널찍널찍하지 않아 빠르게 스윙할 기회가 흔치 않고, 컨트롤도 까다롭다. 오히려 위쪽으로 등반하는 용도로 쓰는 경우가 훨씬 많았음.빈약한 이동 기술에 비해 뺑뺑이를 너무 많이 시키는 게 가장 큰 문제. 새로 얻은 능력, 달라진 환경 등으로 같은 장소에서 낯섬과 쾌감을 느껴야 기분 좋은 백트래킹이 될 텐데, 이 게임에서는 그런 거 없다.굳이 수집품을 찾지 않더라도 정루트 자체가 많이 꼬여있고 포탈도 없어서 계속 의미 없이 맵을 돌아야 함. 다음 목적지 안내도 부실하고 일방통행 길도 많은 데다가, 특히 초반엔 지도도 없어서 길을 자주 헤매게 된다.전투도 아쉬웠다. 공격의 선후딜이 거의 없고 패링을 요구하는 적들이 많아서 공격 연타가 정석인 느낌이었는데 좀 짜쳤다. 전투는 재미 없는데 몹 리젠은 너무 빨라서 이동할 때 귀찮은 것도 컸고.그 외에, 원문과 번역 중 어느 쪽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토리가 잘 이해가 안 됐고, 대사에 뭔가 유머가 많은 거 같은데 캐치가 잘 안 됐음. 개인적으로 게임 속 소소한 유머를 좋아하는 편이라 아쉬웠다.막 치명적으로 못 해먹을 게임이라고 얘기할 만한 요소는 없는데, 그렇다고 정이 가지는 않는 스타일의 게임이었음...딱 꽂혔는데 할인 중이라면 한 번 해볼 만할 듯.3. 티어리스트호불호 기준으로 정리하는 중. 티어에 불만 있으면 너네도 해봐!https://tiermaker.com/create/metroidvania-games-18158890 Create a Metroidvania Games (300 ) Tier ListOrder of Entries: Classic Series → Popular Series → Other Series → Popular Titles → Other Titles
(in alphabetical order within each group)tiermaker.com
작성자 : ㅇㅇ고정닉
위위리) 글렌모렌지/번사이드 시음회 리뷰
이번 시음회는 세가지 질문에서 파생되었습니다글렌모렌지 면세, 번사이드는 맛있는가?글렌모렌지는 피니쉬를 정말 잘 하는가?비슷한 스펙을 비교시음을 해볼까?이 질문들에 대한 답은 각 술들의 리뷰와 함께 마지막에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1부 글렌모렌지 시음회 시작첫번째 버티컬 시음 - 글렌모렌지 12년 어코드 vs 12년 라산타어코드는 첫 향에서부터 붉은 과일의 생생한 풍미가 한껏 피어오른다라즈베리와 오렌지의 조화가 상큼하면서도 진한 인상을 남기고, 이어지는 달큰한 건포도 노트와 카라멜, 밀크초콜릿이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만들어낸다마무리엔 생강의 매콤하고 알싸한 뉘앙스가 잔잔하게 남아, 과일 디저트에 생강을 곁들인 듯한 여운이 오래 간다라산타도 처음엔 라즈베리와 오렌지 산미가 확 치고 지나가는 건 동일하지만 그 뒤의 방향성은 어코드와는 사뭇 다르다라임의 시트러스도 풍성하게 떠오랐다가 꿀과 바닐라의 달콤함이 번져나간다어느 순간 황내와 건초내음이 팍 튀어나와 다른 노트들을 물들여간다 생강과 계피의 알싸한 스파이시가 천천히 올라오며 마무리된다어코드는 조금 더 대중적으로 선호받을만한 노트들이 두드러진다반면에 라산타는 시작부터 황내음이 스쳐가고 건초 느낌도 제법 있어 불호가 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실제로 시음회 자리의 다수가 어코드의 손을 들어주었다같은 숙성년수에 비슷한 스펙임에도 상당히 다른 인상을 가진 버티컬이였다만약 누군가 둘 중에 하나를 사고싶다고 하면,나는 오프노트 적고 무난한 데일리를 원한다 - 어코드나는 오프노트가 있더라도 조금은 개성이 있어야한다 - 라산타이렇게 추천해주고 싶다두번째 버티컬 시음 - 글렌모렌지 14년 엘리멘타 vs 탈로간엘리멘타는 이름 그대로 버번캐의 기본 요소를 한데 모은 듯하다부드러운 바닐라와 바나나 껍질의 달콤한 풋내음이 가장 먼저 다가온다새콤달콤한 사과와 배 과실의 산뜻함이 한 잔에 가득 녹아있다레몬의 가벼운 산미와 플로럴한 향이 상쾌함을 더하며, 제철을 맞아 발갛게 익은 감의 달큰함도 느껴진다 설탕물 같은 달콤함 위로 버터리한 터치가 느껴진다탈로간은 이번 시음회에서 먹은 것 중 가장 개성적인 인상을 느꼈다 버번캐 특유의 달콤한 바닐라에 향긋한 플로럴을 시작으로 레몬, 사과, 오렌지의 상큼함이 차례로 밀려오고그 위에 가루약 같은 미묘한 씁쓸함과 알싸한 생강의 스파이시가 일찍 부딪혀온다 시간이 좀 지나면 호박의 부드러운 단맛이 뭉근하게 올라온다엘리멘타는 시트러스와 플로럴, 프루티가 풍부하게 올라오는 전형적인 맛있는 버번캐의 느낌이였다반면에 탈로간은 굉장히 특이한 노트들이 떠올라 개성적인 인상이 돋보였다클래식한 글렌모렌지 스타일에 약간은 낯선 노트들이 절묘하게 섞여마치 익숙한 멜로디에 이질적인 화음을 얹은 듯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개인적으로는 탈로간에선 선호하진 않는 노트들도 좀 섞여올라와 불호가 느껴졌지만시음회 자리에선 이 술을 제법 괜찮다고 꼽는 사람도 있었던 걸 보면 확실히 개인의 취향에 따라 나뉠 것 같다만약 정석적인 버번캐 늬앙스를 좋아한다 - 엘리멘타나는 좀 실험적이고 개성적인 노트를 원한다 - 탈로간이렇게 추천해줄 수 있을 것 같다세번째 버티컬 시음 - 글렌모렌지 16년 빈디마 vs 바칼타빈디마는 첫 향에서부터 농축된 건과일이 진하게 퍼진다 건포도와 건자두, 대추야자의 깊은 단맛이 베이스를 이루고, 그 위로 오렌지와 라임의 시트러스가 선명하게 스쳐 지나간다중간에는 오이비누를 연상시키는 씁쓸한 알칼리성의 풍미가 확 치고 들어왔다가 금방 지나간다진득한 꿀의 달콤함 위로 흑설탕, 카라멜이 뒤따르며 단맛의 레이어를 쌓아나간다고소한 견과류가 박힌 쿠키가 떠오르는 달콤고소한 노트가 천천히 떠오른다전반적으로 끈적하게 달라붙는 듯한 텍스처와 말린 과일의 잔향이 진하게 남는다.바칼타는 빈디마와는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느낌으로 전개됐다건자두와 건무화과, 대추야자가 만드는 눅진한 과실 단맛이 전체적인 중심을 이루고여기에 달콤한 포도과실과 배의 과즙이 번져나가며 달콤함을 더한다견과류의 고소함에 이어 갓 구워낸 빵의 향기가 구수하게 퍼져나간다카페시럽의 달달한 향기가 감도는 가운데, 꿀과 카라멜이 끝에서 부드럽게 어우러지며 마무리를 짓는다전체적으로 몰트의 구수한 베이스와 달콤한 풍미가 조화롭게 이어진다빈디마와 바칼타는 숙성년수를 제외하면 정말 유사한 스펙이고, 첫인상도 처음엔 제법 비슷했다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인상이 제법 갈렸다빈디마는 건과일과 시트러스로 시작해서흑설탕과 카라멜, 꿀의 조화, 그리고 너티하고 달콤한 쿠키의 노트가 인상적이였다오이비누에서 비롯된 약간의 알칼리성 뉘앙스는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졌지만밸런스를 크게 무너뜨릴 정도는 아니였다반면 바칼타는 훨씬 더 일관된 흐름과 안정감을 유지한 채 노트들이 전개되었다건자두와 건무화과가 주는 눅진한 단맛이 처음부터 끝까지 중심을 잡았고 그 위로 올라오는 배와 포도 과실의 달콤함, 고소한 견과류와 빵, 카페시럽, 카라멜 등 일관적인 방향으로 전개되었다이런 전개는 특별히 변화구 없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달콤함을 선호하는 나에게는 제법 호감이였다바칼타는 nas임에도 16년 숙성인 빈디마보다 좋은 인상을 보여줬다는 사실을,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동의했다네번째 버티컬 시음 - 글렌모렌지 18년 더 인피니타 vs 21년 더 아우룸더 인피니타는 건포도와 꿀의 달큰한 노트로 시작되고오렌지와 레몬의 산뜻한 시트러스가 금방 올라와 균형이 맞춰진다 바닐라와 커스터드가 달콤하게 다가와 부드럽게 혀를 감싸 안고, 사과의 새콤달콤한 과실에 이어 가벼운 꽃내음이 그 밑으로 깔린다. 18년이라는 숙성감이 확 다가오진 않고 생각보단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다.더 아우룸은 그 향에서부터 과실의 산미가 폭발한다. 레몬과 자몽, 살구의 산미가 지속적으로 터지며 화사함을 부각시킨다. 그 뒤로 새콤달콤한 사과의 과실, 달콤한 꿀, 바닐라가 입 안에서 녹아든다. 플로럴한 향과 함께 살짝의 몰티함이 깔리고, 애플민트의 시원한 허브내음과 후추의 은은한 스파이시가 마무리를 맺는다과실이 넘쳐나는 정원에서 즐기는 차 한 잔을 연상시키는 한 잔이다 스타벅스에서 파는 자몽허니블랙티의 느낌도 떠올랐다18년과 21년의 차이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욱 거리감이 있었다서로 따로 먹으면 체감이 되지 않을만한 체급의 차이가 직관적으로 다가온다인피니타는 전체적으로 노트들이 차분하고 부드러웠다 과실향과 다른 노트들이 좋은 균형을 보여주긴 했지만18년이라는 숙성치고는 의외로 가볍게 느껴졌다 마시기 편하고 유연했지만 감동을 줄 만한 임팩트는 조금 부족했다반면 아우룸은 첫 향부터 확실히 화사하고 풍부했다 과실을 방금 따내서 착즙한 것 마냥 산미가 또렷하게 살아 있고 과일, 꽃, 허브의 레이어가 훨씬 다채롭고, 바디감 또한 도수대비 훌륭했다단순히 숙성 연도만의 차이라기보다는 표현력 자체의 급이 달라진 듯한 인상이 느껴졌다둘 중에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당연히 21년의 손을 들어주겠지만구매접근성과 가격을 생각한다면 18년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지라는 생각이 들었다2부 번사이드 시음회 시작첫번째 버티컬 시음 – 킹스버리 키스모어 25년 vs 26년키스모어 25년은 확실히 발베니 증류소의 특징이 와닿았다시작부터 꿀과 바닐라가 은은하게 퍼지며사과와 배, 잘 익은 복숭아의 과실이 새콤달콤하게 터진다그 뒤로 레몬의 새콤한 시트러스가 이어지고 풀내음이 조화롭게 따라오며 산뜻함을 더한다마무리에는 아주 약하게 남는 후추의 자극이 입 안을 두드리며 약한 스파이시를 남긴다꿀과 바닐라, 상큼한 과실 위로 절제된 청량감이 돋보이는 한 잔이다키스모어 26년은 정말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인상을 보여준다마찬가지로 바닐라와 꿀, 배로 시작해 모두에게 익숙한 발베니 더블우드의 노트를 다분히 보여준다그 뒤로 복숭아의 싱긋한 과실이 달콤하게 퍼져나가고사과, 레몬, 오렌지의 순서로 이어지며 점차 레이어가 쌓인다바나나껍질을 훑는 듯한 달콤한 열대과일 풋내가 살짝 스쳐지나간다허브의 향긋한 터치가 마무리에 깔리며 전체적인 밸런스를 완성한다킹스버리 키스모어 25년과 26년은 거의 비슷한 인상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차이가 서서히 느껴졌다25년은 발베니 증류소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노트들을 정제시켜 아주 깔끔하게 내놓은 느낌이고 26년은 그 위로 조금 더 레이어를 쌓으며 핵과류, 열대과일과 허브의 터치가 좀 더 느껴졌다둘 다 정제된 과실향과 달콤한 노트를 바탕으로 하지만 숙성감 자체는 생각보다 두드러지지 않는다아쉽게도 이 바틀은 발베니 팬보이가 아닌이상 둘 다 구매를 추천해주기 어려울 것 같다두번째 버티컬 시음 – 위스키 에이지 번사이드 28년 vs 더 퍼펙트 핍스 번사이드 31년가장 체급이 높은 번사이드끼리의 끝장전이 시작되었다먼저 위스키 에이지 번사이드 28년은 앞선 바틀들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다바닐라와 꿀의 단맛이 중심을 잡고, 백도복숭아의 과실향이 올라타 그 향을 마구 발산한다마치 백도복숭아 통조림이 떠오르는 듯하다금귤과 레몬의 시트러스가 상큼하게 터지며 입 맛을 확 돋구기 시작한다밀크초콜릿의 부드러운 단맛이 서서히 깔리고 그 위로 플로럴한 노트가 향긋하게 피어오른다뻔한 노트의 구성이지만 어디 비어있는 곳이 없고 레이어가 잘 짜여있어 누구에게나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반면 투 시스터즈 31년은 확실히 더 무게감 있고 성숙한 분위기를 보여준다사과와 레몬의 싱그러운 산미가 먼저 다가오지만 그 다음부터는 한층 더 복합적인 전개로 이어진다꿀과 바닐라의 달콤함 위로, 박과 계열의 멜론, 호박, 오이 노트가 순서대로 전개된다민트의 청량한 허브 향이 서서히 바람처럼 불어와 입 안을 상쾌하게 리프레쉬한다시간이 흐를수록 가죽과 담뱃잎의 노트가 배어나와 무게감을 더하는 한편 숙성감을 여실히 드러낸다 카카오닙스의 씁쓸하고 고소한 노트가 올라오며 앞선 번사이드에 비해 조금 더 어두운 분위기를 가미한다총평하자면 28년은 앞선 바틀보다 더욱 다양한 과실향들이 경쾌하게 터지면서도, 잘 정돈되어 빈틈없이 꽉 찬 느낌으로 전개된다면31년은 좀 더 깊고 성숙함이 느껴지는 표현이 인상적이였다발베니에서 느껴질 수 있는 뻔한 노트들을 타파하고 조금 더 심층적이고 다양한 레이어를 발산하며 매력을 펼쳐나갔다둘은 같은 증류소지만 정말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게 상당히 흥미로웠다발베니의 매력적인 노트들을 좀 더 증폭시켜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면 전자가 괜찮은 선택지일 것이고좀 더 무게감 있고 성숙한 발베니가 어떤건지 파고들고 싶다, 복합적인 구조를 깊이 음미하고 싶다!그러면 후자를 잔에 따라 마실 것 같다자 이제 처음에 던졌던 질문에 답할 차례가 돌아왔습니다1.글렌모렌지 면세, 번사이드는 맛있는가?먼저 글렌모렌지 면세 라인업을 보면어코드, 엘리멘타, 빈디마, 더 아우룸이 이에 해당하는데대부분은 면세 라인업이 좀 더 참가자 다수의 취향에서 우위를 점했지만개인의 취향에 따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고, 빈디마는 모두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대답은 “대체로 그렇다” 입니다번사이드는 맛있는가?네 맛있습니다다만 번사이드 독병 뽑기를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가격대비 높은 숙성년수에 현혹되어도 안 될 것 같습니다2.글렌모렌지는 피니쉬를 정말 잘 하는가?앞선 글렌모렌지 바틀 들은 대부분 피니시가 가미되어 있습니다모렌지 스피릿 특성상 캐스크 피니시를 하면 그 캐스크 특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듯합니다스피릿이 캐스크를 잘 받아들이는 만큼, 캐스크에 과하게 잡아먹히지 않는 선에서 마스터가 적당한 피니시 기간을 잘 설정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물론 풀버번캐 모렌지를 최고로 꼽는 분도 제법 있으시겠지만다양한 캐스크 피니시를 통해서 태어난 각양각색의 모렌지는 캐스크 실험대로 치부하기엔 전체적인 완성도가 준수하게 느껴집니다따라서 모렌지는 피니쉬 맛집이 맞다고 생각합니다정규 시음회 시간이 끝나고 주최자분이 준비해주신 만찬을 저녁으로 다 같이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식사 또한 주최자분이 다 부담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참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주최해주신 121.144님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냅니다폰 용량 이슈로 리뷰에 피피티는 담지 못했는데 주최자분이 열심히 준비해주신 내용이 담겨있어다른 분의 리뷰를 통해서 참고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마지막으로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피트충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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