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년전에 일하던 편의점 점장은
엄청 쪼잔하고 쪼으는 스타일.
봐주는거 절대없고 폐기 안남길려고 기를 쓰는 사람이였음.
쉬는 날 없고 설날이 낀 달이였는데도 상의 한마디 없이
그냥 돌림. 안하면 안된대.

야간 알바할때 컵라면만 2개를 먹은 날이 있었는데(딴거 안먹음)
다음날 밤에 점장이 술먹고 취해서 가게 와서는 나한테 따짐.
왜 이렇게 먹었냐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그래서 나는 밤에 배고파서 먹었다고 말했는데....
내 기분이... 엄청 비참하더라...

3개월 채우고 곧 그만둠. 

사장 엄청 황당해 하는 눈치고
다른 사람 구해질때까지 하라하는데
싫다했음.
근데.... 솔직히 말해서 호로새끼였음.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고 노예 로보트로 보는 호로새끼.





지금 점장은..
졸 느슨함.

인터넷,노트북 완비해놓고  16:9 모니터에 셋톱박스 달아놓고
폐기 많아도 신경 안쓰고 알바들이 뭘 먹어도 뭐라한적이 없음. 
손님도 그닥 없고...ㅠㅠ
편의점에 오기 싫어함... 맨날 지각해서 비싼 커피 사줌 ㅋ

내가 원래 7시간 근문데
종종 아침에 2시간만 더 해달라고 함.

오늘은 드뎌 전산입력도 내가...



요약 : 다 읽어야 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