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5월3일날전역하구 미친듯이 찾아본알바...

번화가라는 번화가는 다돌아댕기며 룸 노래클럽 찔러댔는데

여기저기 재다보니 면접에 3군데나 합격했음에두 불구 싸이즈안나와서 안나가구

오늘딱자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니 카스바노래바인데 나올수있냐구 하더군..

어딘지 기억이안나서 내가 전번주고다닌데가 한두군대여야지 암튼

집근처라 찾아갔지 싸이즈좀 재볼겸... 화류계 쪽은 군대가기전 좀해봐서

웨이터 일이나 성인게임장 은 자신있었그든.. 선수도 잠깐해보구

찾아갔더니 이건뭐 밥을안주네 ;; 사장 좀늙어서 깐간하구 실장입원해있어서 월요일날부터 본다네..

가서 몆마디 나누고 일좀 알려주고 사장이... 원래 하던일이니 뭐크게 어려운건없었구

기본급은 60 일요일마다 휴무 출근시간 6시반 퇴근 2~4시사이 2시에 손님없으면 문닫고 간다데  so cool 사장 ㅋ

10시까지 대충 둘러보다가 띵까띵까 놀구 10시대니깐 고정아가씨들 출근 3명...

오 여기서 깜짝놀랬지 고정아가씨가 있다니 여기좀 장사잘대나? 싶었그든

요세 노래방에 고정아가씨들 있는데 드물거든 보도면 몰라도 고정아가씨 있는데두 출근안하는게 다반사 ;;

요즘경기가 안조아서... 눈도장 찍고 있는데 첫손님 입실 6t로 안내하구 최대한 스마일 단골손님이라

물어보더군 못보던얼굴이라고 새로온 막내라고 하니까 좋아하더군...

그사람들 한시간 우리아가씨들 3명불러서 놀동안 난 재떨이 갈아주고 맥주따라주고 룸으로 와따가따

1시간이 끝나구 갈줄알았던 사장님들 날 조용히 불르더니 아름이라는 누나 한명빼고 2명은 아가씨바꿔달라고 ;;

왜요 ? 맘에 안드세요 하니까 별로라고함... 내가 나가서 아가씨들한테 얘기했더니 온갖욕을하더니

화를냄... 잘놀아놓고 왜지알이냐고... 흠 내가 봐도 아가씨들 괞찮던데... 왜그러지 생각하고

옛날 현역시절 실력발휘 짱구를 굴려서 이빨을깟음.. 사장님들한테 아가씨들 진짜 잘한다고

지금 이아가씨들아니면 보도불르셔야대는데 오늘 목요일이라 물꽝일꺼라고 잘노는아가씨들이니까

그냥 노시면 안대냐고 쇼부깜 놀다 맘에 안드시면 막내불러달라고 내가 책임진다고 쇼부깜

그래서 아가씨들 다시입실시킴 ㅎㅎ ... 아가씨들 막내 능력있다고 씽긋 웃어줌 (첫날이라 좀잘보여야대서.. 무리수를..)

그러다 2시간더놀고 나막 룸 와따가따 치워주러가고 재떨이갈아주고 하니까 아가씨들이

막내 고생하는데 차비좀 주라고 재촉... 그 사장님 안주고 싶어하는눈친데 ㅋㅋㅋ 아가씨들이 보챔

우리막내 오늘 처음이라고 서빙열시미하는데 좀챙겨주라고 3명이서 갈갈이를침 ㅎㅎ

어쩔수없음 그사장 지갑에서 2만원 획득... 역시 웨이터는 아가씨들하고 친해져야대 흐흐

그리고 2 팀 더왔는데 한팀은 걍 노래만부르는손님...

한팀은 양주싸와서 노래만하는손님.. --; 맥주만시키더군...

에이 이가게 뭐야 하는데 맥주서빙해주니 그팀에 남자 아저씨가 고생한다고 만원 줌...

샤바샤바 기분좋아서 술까지 따라주고옴.. 한팀은 진짜 노래손님이라.. 뭐 서빙만열시미했음..

그리고 첫팀 계산하고 나가고... 아가씨들하고 인사하고 아가씨들 퇴근 후~

그러고 나니 사장이 첫팀 계산 만원올려서받았다고 하면서 나 만원챙겨줌. ㅎㅎ

역시 깐깐하긴 해도 식구 생각하는 so cool 사장 감명깊었음

오늘은 손님이없어서 그렇게 매장청소하고 3시반 퇴근 내일을 기약하며 헤어짐..


총매상: 3테이블(아가씨손님1팀 노래팀2팀) 장사졸라안댔음 사장손가락빨고갔음

내 총수입 4만원... 

결론 손님은 웨이터 하기 나름이다 재떨이라도 마니갈아줘라... 팁에대한 마음을 비우는?

그럼 이따 또일나가야대니 좀자둬야겠군... 손님좀많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