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처음임.
사태의 발단은 모교육기관 연구관련 잡역 알바 지원 근무 약 1주 못되어 알바비 통장 수령.
작업내용은 모래체질 등 잡역과 건물모형에 사용될 철근부속물 등 제작하는 일이 주였음.
작업분위기 좋았고 반장님이 신경 많이 써주심. 거기대해선 불만 없음.

근데 문제는 원래 알바몬 광고를 봤을 때는 시간당 5천이라고 했고, 작업시간이08시부터 19시까지로 5일을 근무했음.
또한 둘째날 하루는 20시부터 23시까지 3시간 야근도 함.야근시 50퍼센트 추가지급하기로 했었음.
한편 출근기록부에 출근시간을 분단위로 적었는데, 나흘은 평균 10분정도 늦었고 마지막날은너무 힘들어서 늦잠자다 45분을 늦었으나 점심시간때 30분 이상 메꿔줬으며, 다른 날들도 정시보다늦게 마무리했음.
나름대로 교육기관이니까 금전적인 면에선 확실하게 해주리라 기대하고 정당한대가를 받는만큼 서운하지 않게 다 해주겠다는 마인드였음.

후에 통장확인하니 입금 금액이 27만 9630원이었음. 나중에 생각해보니 계산이 이상해서 산정내역을 문자로 물어봤으나 아직까지 대답을 듣지 못함. 약 4일정도 지난 셈임.

내가 정작 궁금한 것은 뭐냐면 점심시간이 12시부터 13시까지 있었는데, 전에 알바했던 곳에선그 시간을 일한 시간으로 안쳐주고 대신 밥은 직접 사줬었음. 여기선 자기 돈으로 먹었으므로밥값을 주는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는가 하는 것.
그렇게 계산하면, 50시간 5천원에 3시간 7천5백원이니 27만 2500원 받아야 하니까 내가 오히려7130원을 부당이득한 셈이 됨.
그런데 그게 아니면 가령 밥값도 준거라면(또는 밥시간까지 쳐주는 것이라면)밥값을 끼니당 1700원으로 친거니까 실제보다 좀 부족함.

사실 중간에 중간 책임자급에서 밥시간 밥값까지 다 계산해준다는 식으로 말을 흘리는 것도 들었는데입증은 불가능할듯하고, 원래 근로기준법 따지자면 계약 처음부터 확실하게 정해야 하는건데대부분 이런 단기알바에선 안지켜지는 거고 기대는 안함.

다만 내가 민사적으로 더 받아야 하는게 있는데도자기 몫도 다 못받아내는 바보가 되고 싶지는 않은데, 순전히 혼자만의 착각인가 하는 것임.이것에 대한 합리적인 이해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임? 실제 더 지급한 것이지만 세금공제라도 당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