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중3때 리니지 미친듯이 했거든.

그래서 쌈나면 미친듯이 몰려가서 존나 싸우고 그 재미로 했어.

그 싸움에서 이기기위해 돈 과 레벨업을 위해 미친듯이 해댔지.

그러던 어느날 겜방에서 애들하고 리니지하는데

이새끼가 갑자기 욕을 존나 하는거야

뭔가해서 봤더니
왠 새끼랑 싸우고있는데

헡참

말싸움을 기가막히게 하는거야 상대편이

진짜 부모욕에 개상욕에 별게 다 나왔는데

결국 3시간만에 전번까더라.

그래서 내친구가 전화걸었어

그리고 통화내용듣기만 하다가 전화끊고 내친구가 통화내용 얘기해준건데


내친구: "야이 개새끼야 어디사냐?"
상대편:"뭐이 새끼야!"

 "어..뭐야.. 너 여자냐?"
 "그래! 어쩔래? 너도 여자니까 만만해보이냐?"
 "아./.ㅅㅂ.. 걍 내가 잘못한셈치자. 필드에서 나보면 치든가해라 모르겠다"
 "뭐! 무시하지마"
 "무시하는거아니에요. 죄송합니다. 솔직히 내잘못은 아닌것같은데.. 에라 모르겠다. 암튼 .."
 "야이 새개ㅔ갑제대바$(!@#$*)$*(@#$"
 "이만 끝냅시다"


왜그랬냐니까

"여자잖아 병쉰아. 지켜줘도 부족한 존재들이야."


아..

이새낀 진정한 마초였다.

조폭새끼들이랑 쌈나서 겜방에 조폭쳐들어오고 할때도 물러서지않던 깡다구새낀데..
여자라니까 걍 죄송죄송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