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술먹으러 갔음.


17살짜리 가시내가 15살짜리한테 좃나 뭐라함.

내 친구가 15살짜리 썩킹하면서 펀들어줌

17살짜리 좃 빡쳐서 내 친구한테 따짐.


난 그냥 베실베실 웃으면서


"야아~ 나 술먹고 시퍼~ 고만 쳐 싸워 병신드라~ 아하하하" 하다가


내 친구가 썩킹을 했으면 남자답게 썩킹을 하지 17살 가시내한테 좃발리고 있어서

보고 있다가 내가 빡침


"이 시x년들이 나가서 안싸우냐. 좃도 내 눈엔 니들 다 똑같아보여 좃 병x들아. 거기서 거기 도토리 키재기 양아치년들이 지들끼리 처 싸우네ㅋㅋㅋ 좃나 같잖게 나 술 처먹고 놀려고 왔는데 앞에서 분위기 좃같이 만들고 있고. 이 시 발 17살짜리 넌 샹년아 나이 처먹은게 벼슬이냐? 17살이나 15살이나 좃도 거기서 거기지 뭘 째고있어 병시나 그리고 개철이(내친구) 넌 시 발 19살먹고 17살한테 좃발리니? 썩킹을 했으면 남자답게 할 말 다 하던가 병신샛끼야 넌 가만 보면 예전하고 변한게 없다? 그렇게 찌질하게 싸울꺼면 나가서 쳐 싸워 병진들아"

라고 버럭함.


그랬더니 애들 다 숙연하게 고개만 숙이고 아닥하고 있음

17살짜리 눈물 글썽이며 쳐 나감. 15살짜리 족나 그 언니 걱정되서 따라나감. 그 뒤로 소식없음.

친구는 베실베실 쪼개면서 뭐가 좋은지 "에이 시발" 소리만 내면서 술처먹음


분명 그 여자애들 나 뒷담 존나 깔듯. 나 1주일동안 관리 안했더니 오늘 화장 다 뜨고 완전 창백한게 유령같았거든.




아. 오늘 가만 택시타고 오면서 생각한건데 나 역시 양아치다. 순수는 개뿔. 알갤러들이 오해하는거야.

나도 내가 방황하던 시절에 비하면 좀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음. 내 천성 못바꿈.




난 역시 더러운게 어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