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돈 안벌리겠다고 무작정 200들고 올라와 역시 거주문제는 하메밖에 없겠다 싶어서

인터넷에서 하메를 구했음... 집은 쫌..오래된 3층집중 3층이였으나

주인횽[27세]이 되게 선하게 보이고[이때부터 시작] 매우 저렴한 월세덕에...지내게 되었음

성격은 여성적이였고?[시발] SKY다니고 아주 다재다능한 분이였음...

다음날 밥을 같이 먹게되었는데...와 이건 정말 남자가 오래살면 이렇게 되는구나 싶을정도로 요리를 잘함

마치 어머니의 그것을 보는것 같았음... 그때까지만 해도 아..그저 성격이 꼼꼼하시구나..라고 생각함

그 때 밥을 먹으면서 알바도 아직 안구하고 컴퓨터도 없었기 때문에 횽님이 흔쾌히 자기 없을때 자기 컴과 티비를 봐도

된다고 하셨음..아 정말 사람이 이렇게 훈훈할 수가 ㅠㅠ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지

사람도 못만나고 그저 집에서 뒹굴대던 내가...그래도 남의 컴터를 뒤지는건 잘못된 일이지만..그것*-_-*을 찾기위해

횽 컴퓨터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아 ㅅㅂ 근데 약 14개 정도를 찾았는데 10개가 남딸...3개가 미트스핀ㅠㅠ 1개가 보통 노말...

아 진짜 난 이때까지만 해도 진짜 설마 내가 게이랑? 은 생각못하고 아..그냥 취미구나 이렇게 생각함... [이태까지 의심도30퍼였음]

이거 알아? 네이버검색창에 딱 마우스로 클릭하고 좀 기다리면 자기가 이때까지 검색한게...나오는데도 있고 아닌데도 있는데 거기에 [자위,남자 자위,딸딸이,후장] 이런게 막 나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그리고 결정타...내가 같이살고나서 그 주말쯤에 밖에 나가서 밥을 먹었는데 여자친구얘기가 자연스레 나옴

현재 형님은 20살 된 \'여친\'과 교제중이라 하셨음 내가 막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말을 회피함... 일단 요까지

그리고 저 야동충격이후..횽 폴더이름이 횽의 여친인 폴더가 있었어..근데 거길 클릭해보니까 왠 한 남자의 사진만...ㅠㅠ

막 그리고 그림으로 둘이 손잡고 xxx♥xxx 되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심도 60

그리곤 또 집 근방 헬스장이 있는데...횽님을 목격함..옆에는 아주 이쁘장한 여친[남자ㅠㅠ]를 데리고...

헬스 카드,폴더명,사진,직접목격...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해서...결론을 내림[백프롬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진짜 모른척하고 잘 지냄 날 보면 날 진짜 범할것같이 상냥하게 잘 해줌...

근데 사건이 하나 터졌어...횽님이 3학년이라 맨날 학교 도서관에 있는데.. 내가 아는 친구[여자]를 집에 데려왔어

진짜 친해서 막 장난치고 있는데 문이 덜컥 열리는거야 세명 다 당황 - -;;

그때부터 횽님의 시선이 달라졌다는걸 느꼈음...아 젠장... 그때부터 말하기도 서먹함 서로 ㅠㅠ

내가 초기때 외박할때는 전화해주고 문자넣어주고 그랬는데 그 사건이후로 [오늘 집에 안옴? - 네..친구랑 놀고 내일 갈것같아요..^^; - ㅇㅇ] 이런 스토리... 나도 점점 외박수가 잦아짐...

그리고 한 2달여쯤 가까왔을때 친구들에게 이 얘기들을 함...ㅋㅋㅋ 애들 다 완전 웃음

한 놈이 우리집 와보고 싶다해서 옴...바로 그 횽의 방을 수사하기 시작함... 그리고 나와버렸다...

내가 제목까지 언급한다 [섹스 피스톨]남자이야기임ㅠㅠ 명대사 \'넌 이제 완전히 암컷화 되었어\'...

뭐 한 인물이 남자에게 기생충을 넣어 자궁을 만들고...암튼 번식이 가능한 그런 시발 되도않는 스토리임...

난 결국 이 집을 떠나기로 함...휴 횽님한테는 고향집에 일이 있다고 부득이하게 내려간다고 함...

그 전 날까지 친구집에 있었는데 낼 니 막 가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 당하는거 아니냐고...ㅠㅠ 나 진짜 무서웠다?

휴...뭐 이런일이 있었따고 아 참고로 그 형은 우락부락?스타일이 아니라 되게 몸도 외소하고 그랬음..ㅇㅇ




세줄요약
청운의 꿈을 안고 온 서울길
그러나 옥순록에게 찾아온건
범 당할뻔한 첫 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