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닐때 동기가 웨이터하고있었는데

걔가 가게아가씨랑 눈맞아서 토까는바람에 내가 땜빵으로들어갓지

기본급없이 팁으로만하고 테이블tc도없는 열악한환경이엇는데

룸 작은거 5개 큰거 2개짜리 아담한 단란이엇음

평일대충 5팀정도오고 금토는 10팀정도왓는데

6시쯤 출근해서 대충 청소좀하다가 티비보면서 놀고잇으면 9시쯤부터 손놈들어오기시작하는데

들어오면 기본세팅들어가면서 이빨까서 팁으로 한두장건지고

아가씨들출근할때 담배한갑씩 돌리거나 음료수 한개씩돌리면서 이빨좀까놓으면

누나들이 이제 손놈들한테 이빨까주거덩 삼촌고생하는데 용돈좀주라고

그러면 또 거기서 나오고 그래서 대충 하루에 못버는날은 차비에 밥값에 담배값만 나가는거고

잘버는날은 하루에 50도 뽑아봣다

웨이터서비스로 중간중간 머 오징어같은거들어가면 팁나오고

담배심부름같은거하면 한두장씩은 건지니까 쏠쏠하지

2차나갈때 모텔까지 모셔다주면서 키건네주면 또 팁나오고

장사안되는날은 대충 4시정도면 퇴근하고 바쁜날은 해뜨는거보고들어갓지


시부럴 손놈와서 물건팔다 뭐쓸지까먹엇닼ㅋㅋ

대충 월 250~300은 건진거같아 줜나작은가게에 손놈도 그닥안왓는데

가게사장이 조폭이라서 사장님오시면 항상 긴장하고잇엇던것도잇고

실장형님도 조폭이라서 후덜덜햇엇지 마담누나는 나 잘챙겨줫엇음 먹을것도잘사주고

일찍끝나는날은 아가씨들퇴근할때 소주한잔하자고 꼬셔서 재밋엇던기억도잇닼ㅋㅋㅋ

대학다니면서 알바할때라 수업끝나면 대충집에서 좀자다가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해서 좀 일찍끝나는날은 집에들리고 아니면 첫강의인강의실가서 자고잇거나그랫엇지

보통 쉽게번돈은 쉽게쓴다고하는데 난그때 20살이엇고 돈모으는데 재미들려서 버는돈마다 통장에모으니까

6개월하고 그만둘때 쓸거다쓰고 모은돈만 천오백정도됏엇음

근데 웨이터 한명만쓰고 휴일이없으니까 힘들더라구 2명이서 일하면 좋긴한데 팁을나눠야하니까

졎같아도 혼자하는게 나아 ㅋㅋㅋ

귀찮아서 더못쓰겟다 지금은 군대갓다오니까 밤일하기도 힘들고 판매직하는데 여기서 경험이나좀더쌓아서

가게차릴라고 생각중이야

나중에 재밋는거 생각나면 더쓸게횽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