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부산사는 23살 남자이구요. 글은 그냥 딱딱 끊어서 써볼께요 길게 써봤자 읽기만 불편하고 진짜 다단계인지 한번 봐주세요 경험자분들. 조금 길지만 한번 읽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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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휴학을 하고 처음엔 계획대로 공부하고 기타등등 하고싶은걸했으나 현실을직시, 알바와 병행을 하며 내년 등록금 및 생활비를 보태야겟다는 생각을 하고 알바를 구하기 시작,,

4월달에 고딩때 엄청 친했던 여자애한테 연락이옴.(갑자기 온건아니고 꾸준히 연락을 하고있엇고 작년 겨울에 본게 마지막)

"요새 어떻게 지내? 알바구한다며?"
라고 시작해서 자기가 현재 큐레이터(전시회 도우미) 일을 서울에서 하고있다고 했음, ( 나랑 여자애 둘다 미대생)
이차 저차 하다가 홍대앞에 자기 아는 언니가 미술학원을 새로 시작하는데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나보고 좀 도와달라고함. 지낼곳이랑 월급도 많이쳐주고 잘하면 생활비도 쳐준다고 함
(대학교 1.2학년 미술강사를 했엇음. 2학년땐 예비반 전임햇엇음)

엄청 솔깃해서 (학교는 부산이지만 이전 방학때도 서울에서 자주지내서<망할 서울병ㅜㅡ> 집에 얘기해보고 생각했으나
또 미술학원에 발을 담구면 또 그만두기 애매하고, 내 계획은 잠시 돈을 벌고 다시 공부와 계획했던것들을 하기위햇던것이엇으므로 거절,

근데 이 이후로 수시로 연락와서 해라고 하고 제일 자주 햇던말은
\'니한테 도움 되는 일이다\'
\'전공 살리는 일을해야지\'
\'부산에서 뭐할래 서울. 큰물에서 생활해야지\'

이말들 나는 계속 거부하다가 3주정도 연락안하다 내가 미안해서 안부차 물어봣는데 또 입질이 옴

자기가 현재 전시기간이 끝나고 다음 전시 등등 3주정도 쉬게 됬는데 사촌오빠 일하는데서 단기 알바할꺼라고 함. 그러면서 나보고 오랜만에 만날겸 자기랑 같이 단기알바하자고함.
무슨 일인지 물어보니 물건 납품 같은건데 자기는 수량 체크등등만 하면되고 나는 힘은 좀 쓰지만 편하다며 유혹,
7만원 x 2주(14일) = 98만원 이란 숫자에 급 땡기는데다 돈벌고 전시회(미대생들은 전시회등등 정말 많이봐줘야한다ㅜㅡ)가 서울에서 한창일때라 좋다고 짐까지 싸놓엇음
근데 얘가 자꾸 " 니 지낼때 있나? 지낼때없으면 내 사촌오빠랑 같이 일하는 오빠들 합숙하는데 거기서 지낼래? 일도 더 빨리배우고 이 사람들이랑 친해지면 좋잖아? 라며 합숙을 권유.."
나는 친구집에서 생활할 계획이엇는데 합숙장소 여기서 지낼지 자꾸 물어봄
 
출발 전전날 친구를 만났음

친구랑 술먹고 얘기중에 내가 서울간다고 위에 얘기들을 전부 다했더니
진짜 정색을 하면서 말함 "그거 다단계다 ㅡㅡ"
자기 누나도 학교 잘다니다가 친구꼬임에 빠져서 학교도 1년쉬고 천만원 가까이 꼴아박고 겨우 나왔다고 진짜 자기가 빈다면서 내를 위해서라며 말려줬음,,
그래서 난 다음날 거절..
얘가 말 다해놨는데 어쩌냐면서 엄청 화내고,,

나도 인터넷을 찾아보니
높은 수입
합숙 권유
서울로 간 친구에게서의 연락

그리고 전화하기전에 문자와서 지금 연락가능하나? 이런식으로 물어보고 의심 폭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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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런사정이구요; 긴글이지만
이 여자애랑은 고1때부터 엄청 친했고 집도 근처엿어서 얘 어머니도 알고 여자중에 거이 베프엿는데 다른 학교로가고 조금씩멀어졋지만 자주 연락하고 했엇는데 설마 다단계일까요????
경험한 횽들 있으면 어떤거 같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