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길을 가다가

어떤 여자 2명이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무슨 향수 설문조사 한다면서

향수 5개를 주고 나한테 뭐가 제일 좋은지 말해달라는 거야

그래서 뭐 가볍게 그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게 제일 괜찮다고 했지

그러니까 옆에 또다른 한 여자가 갑자기 "그 향수는 뭐가 어쩌고 그 향수를 선택한사람들은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뭐라"

이러는 거야.. 막 가슴이 답답하고 하고 싶은거는 많을거라고

그래서 나는 "우와! 신기하다 !  어떻게 잘알지 " 생각하면서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니까

심리학은 전공하는 사람이라는 거야... 그러면서 내가 가슴이 답답하고 그런거는 과거에 어떤 일때문에 그런거라고

자기가 그거를 왜 그런지 해주겠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오늘은 너무 늦었다고 하니까..

그럼 언제 보자고 해서.. 그냥 그 여자 번호 알아가지고 왔지..

근데 뒤돌아 생각해보니까 뭔가 이상하더라고.. 요즘같은 시대에 여자 둘이 가방도 가지고 다니지도 않고.

상식적으로 20대 여자라면 보통 시내 돌아다닐때 가방 가지고 다니는거는 필수자나?? 근데 둘다 없어...

화장도 안하고.... 뭐지 이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