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군대도 전역한지 얼마 안되었고, 이 아르바이트를 하기 전에는 어머니를 도와주고 있었거든..

하루는 인수인계를 받았고, 이틀째는 인수인계받고 일을 했지...
(하루 12시간씩.)

그러다 제가 2틀째되는날 까지 일을 하고 3일째부터는 가게를 안나갔어

그 이유인즉 사실 그쪽에 거짓말(어머니가 아프시다며..)을 했는데

어머니(허리디스크를 앓고 계신데다)가 혼자 막노가다와 비슷한 일을 혼자 하시는데

그 일을 혼자 하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너무 불편하여 어머니에게 부탁을 해서 3일째 아침에

그 식당에 어머니가 아프다고 구라 치고..

아침에 식당에 어머니가 전화한 후 내가 다시 오후에 전화하여 못나가게 되었다 죄송하게 되었다를 말하며

승낙을 받았어. 식당측에서 입장을 잘알겠다고(사실 상당히 좆같다는 말투).

그 이후 급여받는 것을 생각못하고 있다가 전화를 해서 식당에 전화를 해서 급여 관련해서 여사장과 통화를 하고

싶다고 하였는데 여사장이 바쁘니 전화번호를 남기면 전화를 해주겠다 해서 기다리고 있었엉.

그 후 몇일이 지나도 전화가 없길래 다시 전화를 했더니 그쪽에서 일하는 대리(?) 직책을 가진 사람이 하는 소리가

"이틀동안 일한거 못드리겠어요.여사장님께서 받아가고 싶으면 손해 배상으로 민사소송 걸릴 준비하고 받아가세요."

라고 아주 앙칼지게 말씀해주시더군요...

그래서 내가 물어봤지. 내가 "무슨 손해를 끼쳤냐고"

그랬더니 그쪽에서는 "당신이 식당에 나오지를 않았으니 그 자체만으로 손해다" 

내가 나가지 않은 것만으로 그 쪽에 손해라고 볼수 있나?

내가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본거는 아니지만 주변 친구들 이나 지인을 통해서 보면

이틀 동안 일했다고 돈 안주고 그런 경우 없었는데 이런 경험을 하게 되니 좆당황...

뭘 어떻게 해야될지 잘모르겠어

돈 9만원 조금 넘는 돈인데 그거 주기 싫어서 그런지 뭔지 잘 모르겠엉

 민사소송을 건다고 하니 참 당혹스럽고

노동부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일한 돈은 무조건 받을수 있는데 민사소송에 관해서는 민사법이므로

정확히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해주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형들이 좀 알려줘...굽신굽신

이거 어떻게 해야되는거야?

내가 민사들어가면 좆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