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좀 중간층하고 하류층 거의 중간이야 딱 삐끗하면 하류층으로 떨어지기 쉽지

근데 우리형은 내가 봤을때 상당히 괜찮은데 왤케 존내 비관적일까? 외형적으로는 훌륭한데(178. 65. 얼굴하얌.동안.잘생김)

말 하는거 보면 티비에서 나오는 애들처럼 살지 못 해서 그게 불만이라 극단적으로 비관적이 된거같다(지금 2년넘게 집에서 놀고있어 친구도 안 만나고)

근데 난 그런 형보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_-(우리형도 예전에 노예처럼 알바같은거 해서 돈 모았는데 자기 착한짓한다고 엄마주고 등록금하고 하니까 오래동안 모은 돈이 순식간에 사라지는거 보고 그때부터 극단비관적으로 변한거 같다)

예전에도 여기에 썼듯이 형은 모든 우성인자의 집합 나는 모든 열성인자의 집합

단지 성격만 내가 상대적으로 그나마 원만하다. 형은 극단적비관주의고.

알바갤에 쓸만한 글은 아닌데 그냥.. 운명이 좀 좇같이 정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형이라면 나 할것만 열심히 할텐데

하긴 내가 병원비로 계속 돈까먹는거 보면서 좌절한 걸지도 모르겠다.

내가 이제 존나 잘 해야되는데 하하 참

우리집 미래 답이 없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