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 열받는구나,

횽이 어제부터 택배상차 알바를 했다, 풀타임으론 이거 못한다-.- 3-4시간 오후에 하는 거니까 하는거지,

근데 오늘 갑자기 담당자 연락와서는, 오늘부터 물량이 줄어서 인원 1명 줄여야 하는데, 내가 제일 마지막에 들어온지라 나올필요 없다는거다.


순간, 머리속에서 휘리릭 아다리가 맞더라,

내가 주말에 이력서 온라인으로 집어넣고 연락받은게 월요일 오후, 그때 오늘부터 할 수 없냐고 묻길래 내일부터 당장 가능한데 오늘은 안된다고 함

알았다고 하고 그냥 끊음,


아웃소싱측에서 나오는 알바 경험 많은 사람은 알겠지만, 이사람들 지원자는 많고 그중에 뽑아서 보내면 그만이기에 뭐 하나 안맞으면 바로 다음으로

넘겨버림,

그래서 그냥 버렸는데, 어제 연락와서 오늘부터 하실수 있다고 했죠? 하면서 나오라는 거다. 그래서 가서 어제 일하고 왔지,

근데 오늘 또 전화와서 하는 말이 물량줄어서 1명 줄여야 되는데, 죄송하다는 거다.


그런데, 어제 같이 일한 사람들과 작업장에서 이야기 해봤는데, 아저씨 둘이서 월요일부터 일했는데, 그중에 1명이 사정상 어제만 안나온 거다.

보니까, 어제 하루 땜빵으로 나를 집어넣고 지금와서 쑈하는거지,


재학생이라 8월말까지만 가능하다, 8월 둘째주 3일은 일이있어 알바 못한다고 사전에 담당자한테 미리 얘기하자, 그렇냐고 하면서 일단 전화 끊더라,

그리고 다시 전화와서는 일하라는 거였지,


진짜, 잠수타는 색히들도 문제지만, 아웃소싱 이색히들도 가관이다. 하도 화가나서 어제 아저씨 한명 일있어 못나왓던데, 그럼 땜빵으로 하루 쓰고

이제와서 그런말 하는 거냐고 따지니, 그건 아니라고 하면서 말은 하는데,

애네들도 사람다루는 직업이라, 거짓말 스킬은 기본이지, 그냥 죄송하다는 몇마디 하고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나가면 알바들도 화는 나도 그냥

알았다고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