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만만한 알바는 없ㅋ엉ㅋ

훼밀리마트였는대

외워야 할 게 넘 많다.

포스트 다루는 것도 햇갈리고..

단순 계산 뿐만 아니라 현금영수증도 때주고 ok캐쉬백으로 할인하거나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

뭐 문상은 종이쪼가리 주는게 아니라 책자에 있는 바코드 찍어서 인증번호 입력하는 방식이고 비기알 파는거라든지 핸드폰 충전이라든지 t머니 충전이라든지 한두개가 아니야 ..ㅅㅂ

택배도 보내줘야되고

상품 진열 칸 청소라든지 밖에 테라스 있고 앉는 의자 있는대 거기도 청소해야되고 (새벽에 술먹는 인간 있다고함 아오..)

뭐 신선제품은 언제 들어오고 햄버거나 이런거 뭐 언제 일시에 갈아야 되고 12시에 뭔 정산을 하고

ㅅㅂ 이거 하루만 교육받아선 도저히 다 못외울것 같애서 내일도 또 교육받는다고 했음

그리고 제일 거지 같은건 담배 ㅅㅂ 뭔 담배 종류가 그렇게 존ㄴ ㅏ많아

같은 말보루라고 해도 말보루 라이트니 말보루 0.1mm니 말보루 미디움? 인지 뭔지 존나 많아 ㅅㅂ

점장이 열심히 옆에서 막 이건 뭐고 이건 뭐다 말해줘도 못외우겠어 ㅅㅂ

그리고 이 손놈들은 담배 살때 개 짜증나는게 말보루 라이트면 말라 말라 이러고 마일드세븐이면 마세 마세 이러는대 존나 모르겠어 그냥 풀네임으로 불를것이지

그리고 담배 말할때 좀 또박또박 말해야지 웅얼웅얼 뭐라고 하는겨 -_-

그리고 내가 직접 카운터 해봤는대

존나 어리벙벙해서 게속 실수하고 개 뻘줌 존나 신용카드 결제하고 영수증 안준다든가..똑같은 상품을 두번 찍는다든가 존나 정신없음 사람도 존나 없었는대  시간은 개 잘감..

그리고 마지막 인수인계?해보니 960원인가 더 받음 ㅅㅂ 그 순간 개뻘줌 (아니면 내가 물건을 덜 찍었을수도 있지 )

점장은 상당히 젊더라 20대 같음 (글고보니 나이를 안물어봤내) 자기 몇살 같아 보이냐길래 20대 후반에서 30대 초 ? 이러니까 절망하는-_-

딴 알바들은 처음에 자기 20대 초반처럼 보였다고 했다고-_-

근대 내가 원래 여기 말고도 직영점 하나 구했는대 너무 거리가 있고 시간이 일찍 나와야 되서 좋은 시급 포기하고 걍 일루옴 근대 기대는 안했지만 의자말곤 없어.그냥 내가 책가지고 와서 보거나 PMP같은거 봐야지

세븐일레븐?이라고 했나 거긴 슈퍼바이저들 터치가 없어서 티비에 컴퓨터까지 다 있다고 하던대

어쨋건 뭣보다 담배 외우는게 제일 짜증 그걸 언제 다 외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