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민 영세민 근처 편의점


-단점

막장들이 많다.
(굳이 직업 소득 이런걸 따지는게 아니라 진짜 막가는 인간들이 많다)

예의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직업군으로는 다방, 노래방 도우미, 성별로는 20대 여성이 압도적임)

잘해줘도 욕처먹는다.
(욕도 개새끼, 씨.발놈 수준을 떠나 진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들)

\'수고하세요\' 들을 확률 20~30%

야간이면 허구헌날 쌈박질 일어남

술먹고 알바생들한테 일부러 시비검. 일주일에 한번꼴로 경찰 ㄱㄱ
(심지어 멀쩡한 정신으로 일부러 알바생들한테 시비검. 사실 야간이면 다들 어느정도 있을듯)

물건 새배가는 인간들이 많다. 그것도 진짜 잘잘한 것들...
(알바생이 잠깐 카운터에 500원 놔둔 사이에 그거 새배고 도망가려는 사례도 있었음)


-장점

그래도 인간적으로 정이 있다.

ㅄ들은 ㅄ들이지만 걔중엔 마음씨 따뜻한 아줌마 아저씨들도 계신다.

손놈들한테 먹을 걸 많이 얻어먹는다.(가난해서 안사줄거 같지만 의외로 서민들이 더 챙겨줌)

드라마틱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






2. 중산층 근처 편의점


-장점

어느정도 예의는 차린다.

옷들이 깨끗하고, 특히 젊은 20~40대층은 백화점 옷들, 신상, 패션들을 입고 다녀 눈요기 ㄳ

수고하세요 들을 확률 50~70%

일부러 시비거는 놈 거의 없음. 나 한달째인데 한명도 술처먹고 시비거는 사람 못봤다




-단점

인간적인 정이 없다.(그냥 왠지 그렇게 느껴진다)

친해지는 사람 거의 없음

손놈들한테 먹을거 얻어먹는게 없다.(그냥 분위기가 편의점알바한테 먹을 거 사주는 분위기가 없는거가틈.

오후알바 예쁘게 생겼는데도 그런일 없는거 같음. 나도 한달째인데 서빙알바놈한테 아이스크림 얻어먹은적 한번빼고 업듬)

심심하다.

무난하다. 평탄하다.

거지같은 일도 안생기지만 재밌는 일도 안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