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 맨날오던 단골손님이 있는데 40만원이나 외상하고 저번주까지 다갚으라고했는데 이제 아에 안오더라고

커플이였음.. 남자랑 여자분 둘다 담배피고 그랬는데 그래서 회원을 아이디랑 연락처랑 이메일밖에 정보를 모르는데

주소이런것도없음.. 어떻게해서든 돈을 받아내야하는데 핸드폰번호를 가짜로 적은것같더라고

예전에는 20만원이나 외상하면은 10만원정도씩 조금씩 갚으면서 게임하고 그랬거든.. 근데 이번에는 100원한푼안갚고 안오니깐말야

그래서 네이버에서 아이디검색해보니깐 무슨 지식인글이 나오더라고;;

근데 한번 봐봤는데.. 하루에 주말도 빠짐없이 맨날 8시간씩게임하는 커플이였는데..

우와 장난아니게 소름끼치더라. 남자랑 여자는 20대중반인데 남자지식인 글보니깐 비밀글로 안되어있길래 얼떨결에 보았는데

그분 형이 3,4개월전에 자살을 했다고 나오더라고.. 그리고 학자금대출이랑 여러가지 빚이 2천만정도되는데 이거를 그냥 상속해서 갚아야할지

친형인데 말아야할지 막 이런글에다가.. 군대에서는 손가락을 잘려나갔데.. 근데 다시 겨우 붙이게 되었는데 이게 어떻게 군대에서 아무보상이나

없냐고 질문등.. 진짜 이렇게 험난한 삶을 살아온건 처음봄.. 여자분것도 딱 한개있었는데 나이는 23살여자분인데 남자분은 24살인듯

여자분은 뭐 하다가 빚이 800만원정도있고 이자가 계속나가고.. 그러다고 하더라고 가족한테는 다 안말하고있고..

뭐 내가 이거 연락처같은거 알아낼려고 외상값좀 받아내려고 검색한건데 얼떨결에... 엄청난걸 발견해버려서 -_-;;;

진짜.... 정말 이런사람들은 처음보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