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오타낫 엉.. 실업계 나온게 아니라 실업계를 나온게 "아니여서!" ㅠㅠ 기계만질줄도 몰라...

근데 오히려 실업계보다 더해..내 상황이.. 그냥 인문계 끄적끄적 다니면서 3년 내내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공부라곤 한자도 안했어.. 인생막장이라는 소리 들으면서도 지가 뭔데 이생각하면서 놀고.. 진짜 지금와서는 피눈물 흘리지..

그래서 나중에 30살 넘어서 피눈물 안흘리고 남들이 뭐하면서 사냐.. 그러면 그냥 직장다니고 결혼해서.. 그냥 그럭저럭 살만해..

정말 이렇게 말해보는게 소원이야... 남들은 꿈을 크게 가져라.. 이렇게 하는데.. 정말 내 상황에서는 저게 정말 큰 꿈인것 같애..

아참.. 형들이라면 어떻하겠어.. 만약 수도권 대학교(어디라고는 말 못하겠음;;)중에서.. 그.. 어느대학교 가면.. 내가 졸업까지

등록금 안낸다면... 그래서 내가 대학교 갈려고 하는 이유도 조금 있어.. 비싼등록금 내면서 .. 다니면 좀 갈팡질팡 흔들릴지도 모르는데..

내가 약간 혜택이 있어서(치사하고 더러운 빽.. 뭐 이딴거 없이.. 법에 맞게..) 수도권 대학 00대학교 가면 내가 등록금 올 면제야..

형들이라면 그 학교 가겠어???... 그냥 경기권 대학교인데.. 대학 안가는것 보단..가는게 낮겠지?...

좀 비겁하고 더러운 생각일 수도 있는데.. 살면서.. 조금씩 조금씩 내가 다른애들보다 역전해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