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간에 3시부터 10시까지 편의점 하는데.. (시간은 요일마다 다른데 거의 7시간)

내가 오후3시부터 오후10시까지 하고 10시에 야간근무자랑 교대를 하거등?

근데 내 시간에는 항상 사장님이 계셔.. 그래서 사장님이랑 얘기도 많이 하고 밥도 사주시고 농담도 하고

막 그러면서 사장님이 내 시간대에 계시는건 상관이 없는데..(매일 있으셔 거의)

근데 내가 알바한지 이제 한 한달정도 되는데.. 어느날 사장님이 나한테 얘기하시는데

교대할때 빈과자나 라면같은것 채워넣으라고 조심스럽게 얘기를 하는거야.. 야간아르바이트생이 힘들어한다고..

그래서..아 나는 내가 잘못했구나.. 여지까지 그 알바형이 많이 힘들었겠구나 생각을 했어..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교대시간 2시간 전부터 과자하고 라면 같은거 채워넣고 빠지면 바로바로 채워넣고 그러는데

처음에는 그냥 내 잘못이려니 했다.. 편의점 처음하니까.. 그래서 나름 열심히 하고 그러는데

진짜 생각할수록 이 교대자가 병신인게.. 나한테 뭔가 불만이나 요구사항이 있으면 교대할때 아 이런것좀 해주세요~

이렇게 말하면 내가 아 알겠어요 형. 이럴텐데 이새끼는 나이는 20살 넘게 처먹고도 나한테 말안하고

사장한테 꼰지르나바.. 내가 이러쿵저러쿵 하는게.. 오늘도 사장님이 울매장은 포스기 옆에 쓰래기통이 있어..

영수증 집어넣는곳(대부분 있지?) 근데 내가 정신이 없어서 그걸 못비웠어..그리고 비울만큼 차지도 않았고..

근데 오늘 사장님이 나한테 뭐라고 하냐면 교대자가 쓰래기통 안비워져있는거보면 신경질 나나바.. 그니까

XX씨가(내이름) 좀 치우고 가.. 이러는거야.. 분명 따지고 따지고 따지고 보면 내 잘못이긴 한데.. 교대자한테

불편을 줬다는게.. 근데 이 시발넘이 왜 나한테 말 안하고 사장한테 꼰지르냐고.. 내가 알바처음왔을때

오전 7시부터 오후3시까지 하는 형(내 전타임)이랑은 그 형이 먼저 인사하고 막 그러다보니까 좀 친해지기도 하고

그래도 출근하면 인사하고 수고하라고 이렇게 얘기해주길래 나도 그 야간형한테 내가 어리니까 먼저 인사하고

안녕히 계세요 라고 맨날 했었는데.. 처음 한 3일동안은 고개만 끄덕거리더니 이젠 아예 인사도 안받고 지할일만 딱딱 한다..

진짜 기분 개더러워서... 나이 어리다고 존나 무시하는거 같애.. 우리 매장 물류나 라인이 내 전타임형때도 들어오는데..

내타임에는 안들어와.. 근데 그 형이 라인정리나 식품정리 못해놓거나(라면이나 과자채워넣기 음료수나 우유 이런것들 )

내가 아 오늘 바빳나보다 하고 내가 항상 채워넣거든.. 그래도 나는 아무런 화도 안나고 그러려니 하는데..

이 야간근무자 새키는 그런거 안한다고(내가 안하는게 아니라 하는데 어떻게 과자를 종류별로 한봉지도 안빼놓고 교대시간까지
있을수 있어.. 한두봉지는 당연히 비지..)

사장한테 맨날 꼰지르고 말하기 그러면 일부러 티내게 신경질 내나바.. 그래서 나는 사장님이랑 친한데 사장님도 민망해하면서

다음날 나한테 얘기하고.. 아나 시발 진짜 교대시간때마다 그 사람 얼굴볼때마다 불편해.. 내가 딱히 잘못한것도 없는데

나만 죄인됬어.. 이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진짜 하다하다 안되서 한번만 사장님입으로 그 형이 내 얘기하는거 얘기들으면

그만둘려고.. 조언좀 해줘 긴글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