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몇주전에 노래방알바할때였거든?

어떤 아줌마아저씨 한부대가 왔더라구

몇놈은 이미 취했었고. 근데 첨부터 반말을 찍찍 하는거야?

솔찍히 내가 23살먹고, 아무리 어른들이라도  모르는 사람이 나한테 반말 찍찍하는거 존나 싫어하는편이야. 물론 얼굴 트이고

단골손님에 팁주는 손님이면 괜찮지.

그래도 첨봐도 나이때매 반말하는손님이 있더라도 참았어 왜냐면 노래방은 서비스업이니까. 술장사하고..해야하니까

암튼 근데 술 서빙을 하러 그 방에 들어갔다? 근데 아저씨한색귀가 술꼬라서

나보고 "야이새꺄, XXX노래 다 찾아봐" 이러는거야. 반말에 새꺄까지 들었으니 기분 존나씹창낫어.

그래서 나도 열받아서  노래못찾겠다고 하고 그냥 나와버렸어. 그리고 사장(여자)님이랑 알바형테

방금 있었던 일 말하고 3명이서 그놈 존나씹어댔다? 그놈 평판이 안좋았거든

암튼 조금후에 그놈이 나오더라, 난 노래 왜 안찾아주냐고 나온건지 알았더니

공손하게 노래좀 찾아달라고 그러더라고 제목말하고. 암튼 그새끼 번호 메모지에 적어서 다시 처들어갔는데

그방에서 과일안주를 주문한거야? 과일안주주문하면 과일깎아야해서 10분정도걸리거든? 열심히 다 깎았다?

다 깎고 , 과일에 이쑤시게 꼽고 들어가려는데 그새끼가 계산하러 나온거야. 술이랑 노래방비 다 합쳐서 얼마냐고..


그래서 사장님이 5만 얼마에 이제 들어갈 과일안주까지 합쳐서 6만 얼마라고했다? 근데 그놈이 좀있다 갈거라고

과일취소한데..다 깎아놨는데..그래서 사장이랑 나 표정 존나 씹쳤다 . 그래서 그놈이 사장보고

표정이 왜그러냐고 묻는거야? 그래서 사장이 암것도 아니라고 하고 5만얼마 계산했다.

그리고 날 보더니 "넌 왜 표정이 그러냐?" 묻더라.. 난 그 대답에 그냥 웃었어, 그때 사장님이 그놈테 알바얘들테 욕을 하셔서

알바얘들이 기분나빠한다고 웃으면서 말했어.. 그리고 다시 나한테 묻더라.

"내가 너한테 기분나쁘게 했냐?"

그래서 난 "네"

라고 대답했더니 뭐가 기분나쁘냐고 하더라

"반말로 찍찍 내뱉는것도 기분나쁘고 새꺄새꺄 욕듣는것도 기분나쁩니다"라고 대답하니까

그놈이 "그럼 씨발 50넘고 너같은얘한테 반말도 못하고 새꺄도 못하냐?" 묻는거야.

나참 어이없더라..난 진짜 어른이 그러면 나이값못한다 치고 어른취급 안하거든. 나이처먹은 병신으로보지. 그놈이 딱 그놈이더라.

그래서 난

"그럼 나이23살 넘어서 모르는 사람테 반말 찍찍 당하고 새꺄새꺄 욕먹으면 기분좋겠어요?" 라고 말하니

째려보더라, 나도 어짜피 곧 그만둘 알바라 존나 째려봤거든? 버로우 타고 방으로 들어가더라. 그리고5분후

영수증,주문목록 쫙 자필로 쓰고, 명함하나 달래는거야 ㅅㅂ ㅋㅋ원래 노래방에서 술팔면 안되자나. 아무래도
그놈이 신고할려고 작정한거지.

그리고 나서 그놈파티는 서비스+20분까지 싹 하고 나가버렸다. ㅋㅋㅅㅂ 금방나간다던놈이 완전 씨발놈이었어./.

그리고 현제 노래방알바 그만둔지 일주일쯤되는데 아직까지 신고는 안당했나보더라 . 아직영업하는거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