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일한곳은 예도는 모조리 여자를 써서 없었고

남자는 (뷔페)라인, 홀, 식권받는일, 주방 이거만 했어

일단 홀이 제일 쉽고, 라인이 제일 어려워

홀은 손님들 빠지면 접시 빼내서 같이 홀도는 아주머니가 수거할수있게 도와주고, 음료수 가져다주고

공병치우는게 전부야. 몇개 안하는것같지만 앉을시간이 잘 안나서 다리가 좀 아파. 그래도 짱박혀서 앉을수있는게 어디야.

식권받는일 이건 말 그대로 식당 입구에서 표만 받는건데(돌잔치땐 돌잔치 손님안내도 맡고)이게 안좋은게, 다 끝날때까지 앉지를 못해

한 여섯시간정도 서있는데 다리 조오오오오올라 아프다 이것도

라인은 종나바뻐. 미칠듯이 바쁘고 뒈질듯이 바쁘고, 드러워, 주방 직원들하고 같이 움직이니깐 욕도 졸라리 처묵처묵하고

주로 하는일은 뷔페라인 음식 채우기야. 제일 짜증나는건 김밥이고..종나무겁다 십생퀴 레알무거움..

주방에 들락날락 해야하니깐 고무장화 신어야되거든? 냄새 폭발요 ㅎㅎ 발도 종나 아픔. 하루종일 장화신다가 운동화신으면 천국이 따로없다

짱박힐수있는건 화장실 간다치고 대변기에 앉아서 담배피는시간정도? 한층에 한 3천명정도 들어오는날이면 사람 뒈진다

음식나르다가 국물있는거 미끌해서 쏟는놈도있고, 흔들거리다 지 옷에 국물 쏟아붓는놈도있고

음식을 높이 들어야하기때문에(사람들과 안부딪힐려고) 하다보면 팔도 꽤 아프지

내가 다니던 예식장이 종나 웃긴게

남자들만 30명가까이 있으니깐 은근슬쩍 군대랑 비슷한느낌이 있더라고

내가 20살~22살까지 일을 했었는데 새로 온 25살짜리 일못한다고 존나 갈궈도 당연하다는 분위기야

짬별로 파트도 나뉘어지고

일단 거의 열외급이 표받고(주로 과, 차장급 직원들이랑 노가리까고 있음) <<<<<<<<<<손님빠지면 직원이랑 테라스에서 담배피고 놀고있음

상병급이 라인보고(상말급은 뷔페라인 중앙에서 무전치고있음-_- 뭐 뺴주세요 뭐 뺴주세요) <<<<<<<<제일 혹사당하는 시기 위에선 갈구고 아래선 어리버리까고

신삥이나 일 한지 반년 안되는애들은 홀보고 <<<<<<<<< 힘들긴 힘든데 어리버리 까는 시기

주방은 오래하든 말든 덩치좋은사람 차출.

아 쓸게 많은데 담에 써야겠다 출근해야대

어느횽이 리플로 물어보길래 중구난방 썻는데 그냥 이건 내가 다닌데는 이랬다~~는정도니깐 너무 믿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