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력은 최소한으로 적어라. 졸업한 학교, 군필, 최근에 했던 알바 이력 1~2개만 적을 것
여기서 중요한게 하나 있다. 동일 업종에서 일했던 알바 이력을 웬만하면 쓰지 말 것.
예를 들어 니가 도미노 피자집 주방을 1년 했다가 그만두고 피자헛같은 곳에서 일하려고 지원할 때
도미노피자에서 일했다는거 절대로 쓰지마라. 그냥 무조건 처음 한다고 해. 뒷조사 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모른다.

이유는 사소한거부터 해서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사장이나 매니져들이 심리적으로 자꾸 그런걸 안좋게 이용하려는
경향이 있거든. 그런거 이력에 쓴다고 해서 시급 더 올려주고 그런거 일체 없어. 어차피 알바 하겟다는 놈들은
항상 줄을 서 있는거거든. 방학 때 보면 알잖아? 고딩 대딩 왕창 채용해서 기존 알바들 스케쥴 싹 다 줄이잖아

2. 일하려는 곳과 무관한 경력 이력은 웬만하면 적지 마라. 예를 들면 패푸 하는데 유학갔다온 이력 이런게 적을 필요는 없잖아?

3. 웬만하면 사생활 노출 하지마라. 단체생활하는 곳에서는 다 그렇다. 내가 자취하는지 가족이랑 같이 사는지,
자취한다면 월세는 내가 직접 내는지 부모님이 내주는지 등 이런거 진짜로 절대로 얘기하는거 아니다.
풋내기들이 다른 알바들이랑 좀 친해졋다 싶으면 그런거 다 말하곤 하는데 아주 바보같은 짓이다.

4. 투잡의 "투"자 얘기도 꺼내지 마라. 투잡 하는 곳 양쪽에서 서로 모르게 하고 대충 둘러대라.
영어학원 다니거나 취업준비 한다고 해놔. 일요일같은 날에는 교회 간다고 하거나. 그렇게 하는 게 좋다.

5. 풀타임 하지마라. 풀타이머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리는 먹잇감이나 다름없다.
오전에는 학원 다니니까 저녁에만 시켜달라 이런식으로 해서 스케쥴을 고정시켜.
물론 이렇게 되면 스케쥴 조정에 따라 최악의 경우엔 일주일에 3~4일밖에 못나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차라리 그렇게 하는게 낫다. 알바를 풀타임 뛸 바에야 오전오후 + 저녁 이렇게
투잡으로 뛰는게 백배 낫다.

6. 알바몬 이런곳에 "우대사항" 에 적혀있는거 아무 의미없으니까 괜히 기대하지 말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