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20일째일하는데 총 4번 빵구 났거든?

만원두번 오천원 두번

처음 비었을땐 말하니깐 막 뭐라고 해야하나 어디서 빵구 났을까~?하고 막 의심하는것 같더라고

억울하긴 한데 내 잘못이다라고 생각하고 걍 했어.

ㅆㅂ 알바 몇개를 해봤는데 항상 돈줄땐 2~3번 세보고 주는데 어떻게 틀리냐

몇일후 또 오천원 비네?그냥 내돈으로 메꿨어.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백원짜리가 비는것도 아니고 딱 오천원 만원 단위로 떨어진다는게 이상하잖냐?

사장 사모가 둘이서 돈을 세는데 난 설마 둘이서 계산하나 못할까 싶었다.

뭔가 이상해서 혼자 정산해봤는데 몇일동안 안틀렸어.

그러다 그냥 잊고 일하는데 이번엔 만원이 빈거야.

아 그냥 내돈 만원 채우고 다음날은 사장 사모 가자마자 세봤다.

5천원 비는거야?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말하고 지금까지 백원단위는 틀린적이 없는데 5천원하고 1만원만 몇번째 틀리는데 이상하다고.

그러니깐 사모가 그럼 이제 같이 계산하자네.

그리고 바로 나 전 알바에게 전화해보니 가끔 그런다네?? 그러니까 사장 사모가면 무조건 세어보래.

난 어쨌든 이제 돈 틀릴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면서 나름 좋아했지.

근데 오늘 와보니 니미 사람 졸래 짜잉나게 돈 세보라는것도 기분 팍 상하게 만들고 요즘 바퀴벌레 나온다고 청소 잘하라네?

평소엔 별말도 없고 항상 밀걸레질 졸래 열심히 하고 사장 사모 와도 설겆이 거리든 뭐든 끝까지 하다 가고.

난 매일10~15분 일찍오는데 사장 사모 가끔 30분 1시간 늦게 와도 암말도 안하고 있는데..

거기다 새벽에 배고파서 내돈으로 뭐 사먹거든.

근데 한2주?쯤되니 먹고 싶은거 있으면 적어놓으래. 이것도 뭔가 재수없는 말투로..

니미 손님들 백원도 안깎아줘. 전 알바도 그래서 자기돈으로 하루 천원 정도는 썼다네.
 
그래서 내 가계라는 생각으로 단골 끊길까봐 내돈으로 100~200원씩 깎아주고 남은돈으로 뭐 사먹는걸 cctv보고

뭔 헛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완전 나 의심하는거 아냐 이거 ㅆㅂ 딱2달 채우고 그만 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