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은 체인점 형태를 띈 고급 서비스의 피시방이 있는 반면에
소도시 개인 피시방도 있고 그런 거야.
울 피시방과 같이 개인 사업장일 경우 서비스 형태가 체인점이랑 다르다.
라면을 끓여 준다던지, 무료제공 음료수를 나눠준다던지, \'벨\' 이라는 기계로
알바를 자기 종 처럼 부리는 서비스가 없다는 거야.
10년 역사가 된 피시방이고 대부분이 단골이라 직접 카운터에서 계산해 먹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 만큼, 알바는 일이 편해. 나 역시 지금 껏 일이 힘들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어.
거기다 애초에 야간일 하면서 컴퓨터로 습작 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출근 할 때는 빨리 가서 글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 그래서 스트레스가 전혀 없어.
내가 해야할 일을 미루거나 헛되게 하거나 소홀히 하는 건 없다.
정산 하나 완벽하게, 청소는 말할 것도 없고.
그런 개념을 가지고 있으니까, 아랫 글 처럼 피시방의 서비스 시스템을 잘 알아보고
구하라고 했던 거야.
군대도 제대했고 집에서 습작하다가 용돈도 벌겸 해서 피시방 야간하면서 글 쓰는 중인데.
너같은 사고방식은 제발 좀 버려라.
주위에 체인점 넘쳐나도 애초에 우리 피시방이 단골이 많아서 수입이 넉넉해.
그래서 선입견 차라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