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여러 일을 많이 해봤지만, 노가다 그렇게 힘들고 위험한 일은 아니다. 나이많이 먹고 비실하게 생긴 사람들도 하는데... 젊은 애덜이 뭘 못하겠냐?

아르바이트 해봐야 많이 주는대가 시급5천원 이지만, 노가다는 아주적은 기본급이 하루일당 6만5천원이다. 그것도 인력사무소에 그날그날 바로바로 지급해준다.

거기다 아침,점심 식사 다 주지. 오전오후 끼니때 마다 간식주지. 점심시간 칼이지. 점심시간때 낮잠자지. 퇴근시간칼이지. 장점도 많은 직업이다.

피돌이니 편돌이니 마트 공장알바니 젓빠지게 해봐야 하루 4만원 벌기도 힘들껄? 그것도 대부분 월급제로 주고...

물론 이 노가다라는것이 대부분 힘든일이야. 간혹 쉬운일도 있지만, 힘든일이라고 보면되... 근데 이것도 몇칠지나고 나면 몸에 적응이 되서 할만하다.

그리고 요즘 건설현장 대부분이 안전에 상당히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라, 본인이 부주의 하지 않는 이상 큰 사고는 안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노가다 인력사무소나가서 이른봐 \'대마찌\'를 맞는 이유는 뭐냐면, 새로일하게된 신입이 하루이틀 나오다 안나오고 그러면 이른봐 \'대마찌\'를 맞는거다. 물론 일이 많고 사람이 딸리면 시켜주지만 일이 없으면, 인력사무소에서는 당연히 출근율좋고 안면있는 사람을 선호하게되있다. 그러니깐 한 인력사무소에 꾸준히 출근하는것이 좋다. 나오다 안나오다 하게되면 대마찌... 일을 잘하건 못하건 젊고 건장하고 간에...

또 요즘은 옛날하고 달라서, 요령 피우고 농땡이 까고 이렇게 되면 현장반장들이 바로 사무실로 연락해서 그사람은 바로 영구제명된다!  열심히 출근하고 요령껏 열심히 일하면 현장이나 사무실에서도 눈에들어와서 좋은곳에도 많이 보내주고 그런다.

정말 돈이 절실히 필요한데 집에서 놀바에 형이 감히 추천하는데 노가다 함 추천해주고 싶다.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