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첨에 친구들 다 공부할떄

집형편땜에 대학 포기할수밖에 없다는거 알고  존나 우울했었는데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딱히 슬퍼할 필요도 의무도 없더라.

대학은 나중에 천천히 나와도되는거고

나는 일단 부사관 4년근무해서 2천정도 벌어놓고, 1년 숙식노가다해서 2천정도벌구

전세집이나 하나 구할 생각임, 그리고 공무원 시험 공부 ㄱㄱ해서 합격하면,

중국어학과나 일본어학과아니면 프랑스 암꺼나 꼴리는학과 들어가서 공부해서

여러나라 여행하면서 살거임

지금 일본어는 해놨음 ㅋ

예전엔 대학안나왔어도 열심히하면 먹고살수 있었잖아?

사람들은 세상이 변했다고하는데

그게아니더라고 세상이 변한게 아니라 사람들이 변한거야.

난 일단 공무원시험합격하면 소설쓰면서 문화생활 열심히 즐기면서 살생각이야.

용암시카, 나랑 비슷한 사람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너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고맙다.

알갤에 나같은 넘들 많은거같은데, 열심히 찾아보면 살길은 다 있는거야 다들 열심히 살아가라

울다지쳐 쓰러지지말고 살다가 지쳐 쓰러지라고, 그냥 그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