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노형께서는 정신이 아주 맑고 건강하구먼 ! 난 아직 애나 다름없는데..



대학이 멀기도 허고 (왕복 6시간, 5시~7시 기상), 선배나 과 활동등에 부담을 많이 느껴서 한학기 하고 관뒀제..

집에서는 그러려니, 내 뜻에 따라 주셔. 껄껄...

무위도식헐 생각은 웂소~ 지금 몇달 놀아봉께, 놀고 처믹기만 허는짓은 헐짓이 못된다는걸 알았제라 ~  XD;

하루는, 8시간 일허고 8시간 놀고 8시간 자라고 24시간이 있는 것 아니겄소? 크크;

예전 꿈은 국제 통역사..외국어 배워서 통역사 하믄 수입이나 지위도 괜찮을 것인디.. 몇년을 공부혀야 되는지 원. 폴세 물 건너갔당께; 크크;

에. 크믄 작은 규모로 인수창업 같은걸 헐껴. 대학 관둔대신 돈은 어느정도 장래에 지원해 준다셨제~


나도 일을 하믄서 내가 존재허고 살아있는 이유럴 찾아가려 혀. 내가 생각혀도 이게 무신 소리당가 싶지만; XD~

여하튼 참말로 반갑소 ! 디시는 잡글만 난무하는 곳인줄 알았는디, 알바갤에 와봉께 참 사람 사는 맛이 나는구먼 !

살라믄 일을 혀야 허고, 일을 할라믄 동력이 필요항께, 자주 만나서 잡담좀 허드라고. 껄껄 !

옘병할.. 외국어 말고도 전라도 사투리 연습도 많이 혀야겄소;; 영판 어색혀서 못써뿔겄네. 전라도 여행 보름 혔으믄서도 아직 모르는것 투성이여;

\'조정래 - 태백산맥\' 이란 소설을 읽고 나니 전라도 사투리의 매력에 빠졌소. 아따; 어디서 배울수도 없고 답답혀.

그냥 했쥬 어쨌쥬 습관적으로 하는걸 충청도 사투리로 많이들 오해하셔~ XD~ 오래 걸려서 미안혀. 이미 갔을랑가 모르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