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방에서 있었던 일은 아니구 밑에 자리 더럽게 쓰는 손놈들 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생각난거야.

 내가 전에도 겜방야간을 했었거든. 그 땐 120석 이었고 혼자 근무였어 ㅋ
 원래 겜은 잘 안하니까 인터넷 좀 하다가 손님들 자리 치우고 컴 관리 해주고 청소하면 끝이었는데
 뭣보다 짱나는건 역시 자리 더럽게 쓰는 손놈들이짘ㅋㅋㅋㅋㅋㅋ


 진짜 담뱃재로 자리 키보드 틈새 모니터 뒤쪽 의자 책상밑 ㅋㅋ 안 뿌려 놓은곳이 없어 ㅋㅋ
 재떨이에는 각종 이물질들잌ㅋㅋㅋ

 그리고 뭐 밖에서 사가지고 온 먹을것들 뒤처리 라던가 ㅋㅋ 그런거 치우면서 되게 짜증 났거든?

 나도 겜방 가면 이렇게 자릴 더럽게 썼던가... 쟤네들은 집에서도 이렇게 쓰나... 막 이런 생각도 해보고 ㅋ

 여튼, 어느날

 집 앞 겜방가서 나도 그렇게 해서 알바 빡치게 해야짘ㅋㅋㅋ 하고 겜방을 갔다?

 난 담배는 안 피니까 군것질로 더렵혀야짘ㅋㅋㅋ 해서
 막 이것저것 사먹고 하다가 이제 가야지ㅋ 하고 일어서서는 나도 모르게 쓰레기 챙기고 있고.......

 아... 차마 걍 냅두고 못 가겠드랔ㅋㅋㅋ  머 심하게 먹은것도 아니고 걍 아이스크림이랑 빵 먹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