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개같지, 니네 인생이야


 지금까지 대채로 쉬운 알바하다가 (편의점, pc방 여기서 일하는건 진짜 조낸 쉬운거같애

 첨으로 호프집들어가서 서빙도해보고 술도 따라보고 손님기분도 맞춰주는일 이주 정도 하다보니

 이젠 알바하다 술꼴아서 꼬장부리는 새끼보면 정말 빠에잇는 짬빱 부어버리고 싶더라

 알바. 육체적으로 힘든거 만치, 과외알바빼고

 근데 음식점알바 개빡센거 같애

 사람대하는일 자체가 쉬운거 아닌데 이건 비위를 맞춰줘야되거든

 손님은 왕이다.

 이게 호프집의 신조야

 
 사람많은 수,목,토  알바들은 하나둘씩 피로에 쩔어 죽어나가지

 근데 그럴수록 사장 입은 귀에 걸리지

 그리고 vice versa

 사람이 없으면 없을수록 사장의 꼬장끼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


 하루에 사람없는날은 6시간 많은날은 10시간 일하는거 다른알바들에비하면 그닥 많이 하는거 아닌지 몰라도

 5일 연속 쉬는날 없이 일해봐라 하루 일과 똑같다

 저녁 6시출근 4시 퇴근 집에와서 조낸 자다 일어나면 이미 2시

 일어나자마자 드는 생각은 `4시간후에 출근 ㅆㅂ`

 
 이렇게 일해서 한달에 90받는다

 주변에 호프집에서 알바하는 애들

 제발 존경심을 가지고 바라봐주겟니 개내 조낸 힘들다

 글구 제발 지가 안주쏟아놓고 지나가던 알바한테 테이블 수평각도가 안맞는다고 지랄좀 하지마